본문 바로가기

테러

장마철 기다리는 차주 www.tsori.net 장마철 기다리는 차주 -우연이 아닌 것 같아- 장마철 기다리는 차주...!! 오늘(13일) 오후, 서울 지역에 와장창창 천둥이 울리고 대낮에 벼락 소리가 난리가 아니었다. 오랜 가뭄에 단비가 오시려나 했더니 아주 잠시 소나기만 흩뿌리고 그쳤다. 잠시 흩뿌린 소나기였지만 긴 가뭄 끝에 비를 기다리는 식물들과 농부들은 얼마나 기뻣을까. 장맛비는 지겨울 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잠시 마른 대지를 적시는 비는 어쨌거나 단비다. 그리고 이런 비를 학수고대하는 귀차니스트 한 사람이 또 있는 것 같다. 이틀 전 서울 강남의 ㄱ아파트단지 한 귀퉁이에 줄지어선 자동차들 중에 유난히 눈에 띄는 자동차가 있었다. 마치 장마철을 기다리는 차주같았다. 자동차에 누군가 페인트를 쏟아놓은 것 같은 풍경을 보자.. 더보기
폭력경찰 '행위자'만 처벌 곤란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폭력경찰 '행위자'만 처벌 곤란 이틀전, 위 두 영상에 나타난 경찰의 섬찟한 폭력장면을 보며 외출 후 저녁을 먹으려던 밥숟가락을 놓고 말았다. 도대체 경찰이 제 정신이 궁금했고 이런 모습을 수수방관하고 있는 이명박정부에 화가 치밀어도 보통 치미는 게 아니었다. 경찰이 방패로 시민의 목덜미를 내리 찧는 모습이나 철제 삼단봉으로 시민들을 후려 갈기는 장면에서는, 이들의 배후에는 필시 경찰당국의 묵시적 동조가 있었던지 아니면 지시가 행해졌던지 둘 중 하나였을 것이며, 경찰이 믿는 구석은 이명박정권 외 일본이나 중국 등이 있을 리 만무했다. 이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경찰은 사건진위를 파악해서 관련자를 처벌하는 등의 보치를 하겠다고 했지만, 이 영상이 촬영되지 않았거나 촬.. 더보기
유엔안보리 '날치기정당' 보는 것 같아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유엔안보리 '날치기정당' 보는 것 같아 오늘 아침 언론들은 일제히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안 만장일치 채택'이라는 소식을 들고 나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2차 핵실험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이전보다 대폭 강화된 대북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는 내용이다. 북한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가 핵실험을 통해서 이웃나라를 자극하는 결코 옳지못한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결의안은 전체 15개 이사국 가운데 한 나라도 반대하지 않아 만장일치 합의로 회의 시작후 불과 '3분'만에 채택됐다고 하며 이날 채택된 결의 '1874'는 지난 10일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한국.일본이 참여한 주요국 회의(P5+2)에서 최종 합의된 결의안 초안에서 한글자도 수정.. 더보기
미친정부 미친경찰 왜 미쳤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미친정부 미친경찰 왜 미쳤나? 경찰이 마침내 알루미늄 합금의 일종인 두랄루민으로 만든 '삼단봉'이라는 무기를 사용하여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가 하면 방패로 시민들의 머리를 내리 찍는 모습을 보자 어르신들의 일자리 박람회를 돌아보고 온 나는 밥숟가락을 놓고 말았다. 이명박정권은 정말 미친정부이자 공권력으로 치부되는 경찰의 행위는 미친경찰로 불리기에 충분했다. 점잖게 쓰는 글이지만 이 글 속에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욕설이 담겼음을 간과하지 마라. 어떻게 정치를 잘못한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고 하는 시민들에게 쇠몽둥이로 때릴 수 있으며 방패로 찍을 수 있다는 말인가? 정말 미친정부가 아니고 정말 미친 경찰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더보기
미친정부 미친경찰 왜 미쳤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미친정부 미친경찰 왜 미쳤나? 경찰이 마침내 알루미늄 합금의 일종인 두랄루민으로 만든 '삼단봉'이라는 무기를 사용하여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가 하면 방패로 시민들의 머리를 내리 찍는 모습을 보자 어르신들의 일자리 박람회를 돌아보고 온 나는 밥숟가락을 놓고 말았다. 이명박정권은 정말 미친정부이자 공권력으로 치부되는 경찰의 행위는 미친경찰로 불리기에 충분했다. 점잖게 쓰는 글이지만 이 글 속에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욕설이 담겼음을 간과하지 마라. 어떻게 정치를 잘못한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고 하는 시민들에게 쇠몽둥이로 때릴 수 있으며 방패로 찍을 수 있다는 말인가? 정말 미친정부가 아니고 정말 미친 경찰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더보기
일등병의 쿠데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일등병의 쿠데타? 이명박정부 들어서 1년이 지난 최근, 우리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을 가만히 살펴보니 이상한 점들이 한 둘이 아님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런 점들은 입법부와 사법부 행정부 공히 한목소리를 내며 새로운 독재의 한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어서 인터넷 상에서도 '독재'라는 말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이 밀어부치려고 하는 '미디어법안'은 이 법안을 상정한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야당의원들이 우려하는 '여론독과점' 우려에 대해서 '아니라'라고 하면 할수록 '그런 것' 같은 느낌은 그들의 주장과 달리 미디어는 '경제살리기'와 먼 법안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있는 여론독점의 음모로 보.. 더보기
황토빛 기와를 머리에 인 '꾸스꼬'를 바라보며 황토빛 기와를 머리에 인 '꾸스꼬'를 바라보며 알베르토 후지모리 (alberto fujimori)는 일본인 2세로서 잉카의나라 페루에서 대통령직에 당선되어 페루의 역사상 동양인 최초의 대통령을 옹립한 창피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자세한 이야기를 써 볼려면 밤을 세워야 되기도 해서 몇자 끌적여 보면 창피함 뒤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민족 정체성이 이유였다. 피사로가 인디오땅을 점령하면서 부터 남미땅 종가에는 피를 부르는 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두개의 정파가 정권을 쥐기 위한 '테러'를 계속하고 있었던 것이며 그들 싸움 가운데서 무고한 페루인들의 희생이 계속 되었던 것인데, 후지모리의 업적으로 말하면 테러단체를 제압하고 연간 400%에 달하는 인플레를 잡고 페루경제를 .. 더보기
'진입금지' 무시한? 담쟁이 잔혹사! '진입금지' 무시한? 담쟁이 잔혹사! 나를 이곳으로 오게한 사람은 김영감이었습니다. 그는 너무도 성실하여 손자하고 놀아만 줘도 되는 넉넉한 집에 살았지만 소일거리도 마땅치 않아서 손자녀석 과자값이나 번다며 주차장 관리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그의 마당 한켠에서 가족들과 오손도손 잘 살고 있는 담쟁이였지요. 봄이면 너무도 고운 새롬을 내 놓고 여름이면 이쁜 잎으로 담을 둘러 싸며 김영감을 흡족하게 했습니다. 그러면 김영감 손자녀석들이 내 몸에 난 잎사귀 하나 뜯어 장난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김영감이 내게 데려갈 곳이 있다하여 마당에서 옮겨 이곳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정든 김영감네 담벼락을 돌아서며 많이도 울었지요. 가족들하고는 그렇게 이별을 하고 탄천변 고가도로밑 삭막한 기둥에 다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