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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전설이 된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그곳에 가면 전설이 된다 -여행자는 레전드(legend)...그 자체- 전설은 누구에게나 아무에게나 가능한 것일까. 전설의 끝자락은 무지개가 장식했다. 누가 기대한 것도 아니건만, 뿌에르또 바라스에서 뿌에르또 옥따이를 돌아오는 동안 무지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루 종일 볕이 쨍쨍 내리쬐던 날씨가 급변했던 것. 쟝끼우에 호수 위에 무지개가 서렸다. 무지개는 '대기 중에 떠 있는 물방울이 햇빛을 받아 반원형으로 나타나는 일곱 색깔의 띠'라고 한다. 그곳에 가면 傳說이 된다 지구별에 이런 곳도 있었다 /노랑 '아까시' 보신 적 있나요 여행길 '차창 밖 풍경'을 저격하라 /나를 슬프게 한 민박집 아줌마 힐링,그곳에 가면 '치유의 바람'.. 더보기
[남미]SF영화 떠올린 나만의 테마 사진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Flash] http://tsori.net/attachment/fk050000000005.swf  SF영화 떠올린 나만의 테마 사진들-여행지에서 무엇을 담아올 것인가-늘 봐 왔던 풍경...그러나 어딘가 다르다.한 낮의 땡볕이 막 수구러들기 시작할 때  우리 앞에 나타난 평범한 풍경 하나. 자동차 한 대가 앙상한 몰골을 한 채 길가에 버려져 있었다. 사람들이 타고 다니다가 어느날 고장나 폐차된 자동차. 현대인들에게 이런 모습은 별로 낮설지 않다. 우리는 매일 아침 뉴스를 통해 자동차 사고 소식을 듣게 되고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수를 헤아리는 게 일상이 됐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 더보기
그 풀밭 너머 누치가 산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그 풀밭 너머 누치가 산다 아직 짝짓기를 하지못한 누치들이 남아있었던 것일까. 6월초 양재천에서 누치들이 서너마리씩 떼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 멀리서 봐도 눈에 띈다. 곧 장마철이 다가올 텐데 수심이 발목까지 줄어든 양재천에서 누치들의 구애가 애처롭기만 하다. 나는 그 장면을 어른 키 만큼 훌쩍자란 갈대밭 속 풀밭 너머에서 훔쳐보고 있었다. 시원한 산들바람이 오후 뙤약볕을 식히며 양재천변을 가늘게 흔들고 있었다. 어느새 여름이었다. 내가 풀밭 너머에서 그들의 구애 장면을 훔쳐보고 있다는 걸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누치들일까. 도시 한가운데를 흐르고 있는 양재천에서 누치들이나 잉어 등 물고기를 볼 수 있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이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