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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소봉대

분위기 단박 알 수 있는 현수막들<봉하마을 표정 22>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분위기 단박 알 수 있는 현수막들 봉하마을에 들어서면 우선 눈에 띄는 모습이 언론과 방송에 비친 노 전대통령의 사저 등이 생각보다 초라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물론 도시에서 내집마련을 하지 못한 소시민들에 비하면 대궐같은 집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전직 대통령들이 담을 성처럼 쌓고 시민들의 접근을 막는 모습하고는 많이도 다른모습입니다. 그동안 봉하마을을 찾은 시민들을 잘 알겠지만 티비속에 비쳐진 사저는 카메라 앵글 때문에라도 규모가 큰 저택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런 카메라들이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한 부엉이 바위 위에서 내려다 보면 사저 바로 곁에 그 유명한 진영단감 밭과 함께 지척에 논두렁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소탈하고 욕심이 없는 사람이.. 더보기
고래밥 '한 알갱이' 5원씩이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고래밥 '한 알갱이' 5원씩이나! 식약청으로 부터 과자속에 포함된 '멜라민 의심'을 받고 있는 오리온제과의 '고래밥'이 식약청의 유통.판매금지에도 불구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어제 저녁 동네에서 구매한 고래밥은 멜라민 의심이 보도된 후 이틀이 지났지만 오늘 오후 2시경 현재, 기독교 신문인 '국민일보'를 제외한 대부분의 언론들은 추가 보도를 자제(?)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식약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멜라민 의심을 받고 있는 이들 관계업체의 제품속에 포함된 멜라민은 인체에 해를 끼칠 만큼 다량 혼입된 게 아니라 철분강화를 위한 극소량의 멜라민이 포함되었을 뿐이라는 게대부분 언론들이 전하는 모습이다. 따라서 식약청이나 언론들이 지나치게 .. 더보기
고래밥 멜라민 의심 '보도' 성급하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고래밥 멜라민 의심 '보도' 성급하다? 오늘 저녁 8시경, 슬리퍼를 신고 동네 수퍼마켙으로 가 봤다. 얼마전에 중국산 멜라민 파동에 이어 또다시 '멜라민 의심' 기사를 확인하고 나서 부터다.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수퍼에 갔을 때 고래밥이 여전히 팔리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그랬더니 수퍼에는 고래밥이 빼곡하게 쌓여있었다. 수퍼주인에게 물었다. 멜라민 의심 파동에 대해서 모른다고 했고 판매중단이나 회수등에 대해서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멜라민 의심을 받고 있는 오리온의 고래밥 두통을 샀다. 한통은 '볶음양념맛' 고래밥이고 또 한통은 '매콤한 맛' 고래밥이다. 오늘 언론과 방송을 통하여 일제히 보도된 '멜라민 의심'에 관한 기사에 따르면 "식약청은 (주.. 더보기
남대천 연어의 슬픔이 깃든 '송천'리 찾아가다! 남대천 연어의 슬픔이 깃든 '송천松川'리 찾아가다! 한동안 나는 강원도로 갈 기회가 있으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양양에서 구룡령을 넘어 창촌으로 방향을 잡았다. 지금은 구룡령에도 현리로 가는 길이 새로 개통되었지만 한계령이나 미시령 등이 정체될 때 이 길을 아는 사람들은 우회하여 속사로 빠져 나가거나 인제 등지로 방향을 틀었다. 양양에서 한계령으로 이동하다가 좌측으로 굽어진 길을 따라가면 한고개를 넘자 마자 남대천의 상류가 금방 눈에 들어온다. 남대천은 우리나라의 어느천 보다 보기 드물게 천 변에 소나무가 많고 우뚝솟은 구룡령의 모습은 백두대간과 남설악의 새로운 절경을 만들고 있는 곳이다. 남대천을 끼고 있는 지천들 곁에는 대부분 울창한 송림이 덮여있고 남대천은 그 사이로 그림처럼 굽이쳐 흐르고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