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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일

[부처님오신날]법룡사 가는 무지개 터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천상천하블로거독존 -초파일,법룡사 가는 무지개 터널- 인간 존엄과 블로거 존엄... 법룡사 가는 무지개 터널 그 터널 아래 들어서면 온오프라인이 따로 없다. 천상천하유아독존 천상천하블로거독존 마음을 밝히는 등불 하나 어느새 '부처님 오신 날' 등불이 내걸렸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
초파일에 연등 밝힌 금낭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초파일에 연등 밝힌 금낭화 세상사 마음 먹기 나름... 연등을 밝히는 일은 마음을 활짝 열고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것. 부처님 오신 날, 불국사 가는 길에 금낭화가 활짝 피었다. 오후 햇살에 속살까지 다 비친 모습이 연등을 환히 밝힌 듯한 모습. 다른 때는 그렇게 안 보였다. 그런데 금낭화가 활짝 피어난 시기는 초파일이 절정. 절묘한 타이밍이자 인연이다. 미리 불을 밝힌(?) 금낭화는 어느새 열매를 맺고 있었다. "무릇 지킬만한 것 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장 24절)"...초파일에 되새겨 보는 잠언 말씀.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
초파일 앞둔 봉은사 표정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초파일 앞 둔 봉은사 표정 -초파일에 가 볼 만한 도시 속 사찰-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은 어디나 다 똑같을까. 그게 도시라면 더더욱 더 그럴 것. 서울에는 천 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곳이다. 이런 주장 저런 해프닝 자고 나면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가 인터넷을 수 놓는다. 니가 옳고 내가 잘난 탓이며 사람사는 풍경이자 도시인들이 부대끼며 사는 모습이다. 그 정도가 얼마나 심각했으면 누군가 교통정리를 해야 했을까. 필시 누군가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을 바로 잡고자 자기의 모든 것을 걸었을 것. 그런 일은 오래도 됐다. 사람이 사는 곳이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디를 가나 다 똑같은 모습. 제도가 필요했.. 더보기
초파일 재촉하는 앵두나무 숲에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앵두꽃 피면 초파일 멀지않다 -초파일 재촉하는 앵두나무 숲에서- 불국사 가는 길에 등이 주렁주렁... 초파일이 다가왔다는 신호다. 누가 따로 내다 걸지않아도 자동적(?)으로 때만 되면 내 걸리는 연등. 비가 와도 젖지않고 바람이 불어도 꺼지지 않는 등이다. 참 편리한 세상이자 연화세상이며 불국토다. 그런데 정작 당신이 오시던 날 꽃을 내민 앵두나무꽃과 봄꽃은 눈에서 멀다. 비가 오시면 비에 젖고 바람이 불면 그저 흔들리는 삶을 살아온 자연 곁에서 연등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앵두나무 숲에서 바라본 세상. 앵두꽃이 피면 초파일은 멀지않다. 이틀 전 오후 볕이 좋은 날. 앵두나무 숲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눈여겨 보니 모두들 바쁘다. 바삐 걸.. 더보기
봉은사 초파일 연등 소원은 뭘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봉은사 초파일 연등 소원은 뭘까? 여러분들의 소원은 무엇인가요?...엊그제 봄소식이 들려오는듯 싶었는데 어느새 4월 초파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초파일은 BC 563년 4월 8일(음력) 석가는 해뜰 무렵 북인도 카필라 왕국(지금의 네팔 지방)의 왕 '슈도다나 uddhodna'와 '마야 My'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고 4월 8일은 '석가탄일 釋迦誕日'로 전해지며 '욕불일 浴佛日'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우리 민간에서는 초파일이라고 널리 불려져 왔습니다. 서양의 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오기 전 까지 초파일은 우리 문화 다수를 지배하고 있었던 오랜 신앙이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도 초파일이 되면 가까운 사찰에 어머니나 할머니를 따라 초.. 더보기
초파일 맞이 바쁜 봉은사 '연등' 불난듯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초파일 맞이 바쁜 봉은사 '연등' 불난듯 봉은사에 '불佛'이 났습니다. 봉은사 대웅전 앞 마당에 가득 널린 초파일 연등들은 불심을 담은 불자들의 소망을 담을 그릇이자 어둡고 혼탁한 세상을 밝힐 연등인데요. 각각의 용처를 보니 성불한 사람들이 부처가 되어 대웅전 앞에 도열해 있는듯 보이는데 모두 극락전에 이른 부처의 모습을 닮았다고나 할까요? 화려한 아름다움이 장중한 분위기를 연출한 연등 아래에서, 이리 살펴보고 저리 살펴보며 봉은사에 불이 난 모습을 영상과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아직 초파일은 멀었지만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유서 깊은 사찰인 봉은사는 이렇듯 일찌감치 불자들과 일반인들의 잠자는 불심을 흔들어 깨우고 있는 모습입니.. 더보기
MB 출판사 이름 들고 다닌 까닭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장로가 스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 -MB '무소유' 대신 출판사 이름 들고 다닌 까닭 - 우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의 생명을 하나 둘 거두어 가고 있었다. 동시에 새 생명을 하나 둘씩 다시 흩뿌리며 이 땅에 생명을 고루 살게 했다.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생명을 낳기도 하고 거두기도 했다. 이번에는 우리 시대 큰 어른이었던 법정 스님을 거두어 갔다. 세월이 얼마간 흐르면 그 다음 세대가 양파 껍질 처럼 벗겨나가 우주 저편으로 모습을 감출 것이다. 잠시 이 땅에 머리를 뉜 이후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채 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일까? 우리에게 친숙한 어른이었던 스님이 입적하며 가지고 간 건 아무것도 없다. 마지막 맥박이 끊.. 더보기
까까중 머리 추억과 봄을 재촉하는 단청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까까중 머리 추억과 봄을 재촉하는 단청 청계산 기슭 원터골의 자그마한 사찰 하나가 눈이 소복하게 안고 있는 모습이 너무도 정겹고 포근해 보여 저도 모르게 발길을 그곳으로 옮기고 있었습니다. 소복하게 쌓인 눈과 함께 단청의 빛깔이 유난히도 고왔기 때문이며 단청의 안료가 뿜어내는 푸른 기운 때문에 짧았지만 유난히도 겨울 다웠던 날씨 때문에 저도 모르게 봄을 그리워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대웅전 처마 밑에 다가서자 마자 목련의 꽃봉오리들이 모두 단청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는듯한 모습 때문에 한동안 풍경과 단청을 번갈아 가며 단청의 5방색이 풍기는 봄기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5방색은 청 .적 .황·.백 .흑색으로 빛과 색의 삼원색을 두루 갖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