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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

이탈리아어로 만나는 천지창조⑤ Questo è il libro della genealogia di Adamo Questo è il libro della genealogia di Adamo -이탈리아어로 만나는 천지창조⑤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이탈리아 음식과 이탈리아 문화와 역사 그리고 천지창조와 아담과 이브...? 이틀 전(3일),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 어쩌다 흩날리며 내리던 눈과 달리 서울을 하얗게 덮은 첫눈이었다. 첫눈이 오시던 날 아침 일찍 산행을 나섰다. 첫눈의 마법은 달랐다. 늘 마주치던 산기슭부터 숲속은 물론 숲속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은 새하얀 세상으로 변했다. 마법은 이런 게 아닐까.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더니 이내 눈보라로 바뀌고 다시 사락눈이 내리더니 함박눈이 세상을 금새 하얗게 만든다. 만들었었다. 이날 모처럼 카메라를 들고 산행을 나서며 첫눈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한동안 새까맣게 때.. 더보기
이탈리아어로 만나는 천지창조,Genesi➃/Adamo si unì a Eva sua moglie www.tsori.net Adamo si unì a Eva sua moglie -이탈리아어로 만나는 천지창조,Genesi➃- 언제 뿌렸던 씨앗일까...? 베란다에 아무렇게나 진열해 둔 화분에서 나팔꽃 덩굴이 길게 뻗어나왔다. 봄부터 가을까지 한 번도 제대로 가꾼적 없는 녀석이다. 그런데 갈 볕이 따사로운 어느날 녀석은 수줍게 내민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좀 더 잘 가꾸었으면 더 많은 꽃을 더 건강하게 피웠을까. 콩심은 데 콩나는 법. 어느날 나팔꽃 씨앗이 떨어진 곳에 나팔꽃이 폈다. 오랜만에 이탈리아어로 만나는 천지창조를 끼적거렸다. 천지창조 4장 첫절의 내용이 재밌다.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무릇 생명이 시작되는 곳에는 사랑이 시작되었다. 그렇다면 나팔꽃은 누구와 사랑했을까...하는 것... 더보기
Genesi➁,이탈리아어로 만나는 천지창조/compimento il cielo e la terra www.tsori.net Compimento il cielo e la terra -이탈리아어로 만나는 천지창조,Genesi➁- 그 땅에 맨 먼저 발을 디뎠을 때 생각난 것...! 그곳은 인간이 탄생하기 전 원시의 모습 그대로였다. 신기했다. 인간이 지구별 곳곳에 발을 안 디딘 곳이 없을 정도이며, 지구별 바깥에 눈을 돌리고 있는 사이에 원시의 모습을 간직한 곳(차이텐,chaiten patagonia CHILE)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남미여행...그곳도 파타고니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랄까. 발길을 옮길 때 마다 마치 꿈을 꾸는 듯 흐느적 흐느적. 숲속에는 우리를 안내한 영국인 가이드 한 명과 외국인 커플 한 쌍 밖에 아무도 없었다. 마치 진공상태 같은 곳. 여행기를 정리하다 말고 또다른 계획으.. 더보기
Genesi➀,이탈리아어로 만나는 천지창조/Sacra Bibbia in lingua italiana www.tsori.net In principio Dio creò il cielo e la terra -이탈리아어로 만나는 천지창조,Genesi➀- Genesi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神)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 하시매 빛이 있었고,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세상에 우연이 있을까...? 잘 생각해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우연이란 다 필연이나 다름없다. 모든 게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 적용된다고나 할까. 요리를 통한 이탈리아의 역사와 문화 등을 이해하기 위해 웹을.. 더보기
모란시장,경원떡방앗간 가래떡 달인의 1분 쇼 www.tsori.net 모란시장 경원떡방앗간의 가래떡 달인 -가래떡 달인의 1분 쇼- "가래떡 좋아하세요...?" 세월 정말 빠르다. 그림 한 장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에 반드시(?) 먹어야 할 떡국의 재료인 가래떡의 모습이다. 지난 30일 성남시 모란시장에 위치한 경원떡방앗간(031-754-5520)에서 현미 맵쌀을 이용해 가래떡을 뽑았다. 평소 가래떡을 뽑는 장면을 여러번 지켜 봤지만, 이날은 그 모습을 영상에 담아보기로 작정을 했다. 우리는 매 순간 기적같은 삶을 살아가기 때문에, 삶의 현장을 '내일'로 미루는 순간부터 남이 겪었던 평범한 일처럼 치부되기 십상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막상 떡시루에 얹힌 떡가루가 다 익어 가래떡을 뽑을 공정에 이르는 순간, 카메라는 가래떡을 뽑는 공정으로부.. 더보기
생명 탄생의 순간 www.tsori.net 天地創造 -생명 탄생의 순간-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천안함, 기상천외한 가학자와 과학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천안함, 기상천외한 가학자와 과학자 -어느 가학자 속에 숨겨진 두얼굴의 가시나무새- 일생에 단 한 번 운다고 하는 전설의 새 가시나무새의 음음소리를 들어봤는가. Tweet 어제는 빨간 날이었다. 달력에 빨간 숫자가 표시된 휴일이라는 말이다. 빨간 날은 보통사람들에게는 휴일이라 불리우지만 예수를 믿고 따르고자 하는 사람 내지 무리들에게는 '주일'이라고 부르는 날이다. 이날만 되면 크리스쳔이라는 사람들이 교회나 성당으로 가서 설교를 듣거나 강론 등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듣거나 찬송가를 부르기도 한다. 주일은 크리스쳔들이 지난 한 주 동안 일어난 알고 지은 죄 또는 모르고 지은 죄 등을 돌아보며 회개를 하거나, 자신이 성취해 보고자 하는 소.. 더보기
수수밭의 '기적'같은 아침햇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수수밭의 '기적'같은 아침햇살 수수밭에서 일어난 기적같은 장면을 본 것은 우연한 기회였다. 벼가 누렇게 익은 영월의 한 골짜기 옆에서 이름도 모를 야생화들이 영롱한 이슬을 머금은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다가 고개를 들었다. 그곳에는 밤하늘의 별들 보다 그 수가 더 많을듯 보이는 수수밭 가득한 수수 알갱이들이 조용히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곳이었다. 참으로 황홀한 풍경이었다. 도대체 곡식들의 모습들이 이렇게 황홀하게 보이긴 처음이었다. 나는 척박한 땅에서 잘도 자라고 있는 수수들이 대견하기도 하고 짙은 갈색과 옅은 갈색들이 뒤섞여 있는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워 거의 넋을 놓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금 정신을 차리고 막 동이 터 오른 산등성이 쪽을 바라보자 그곳에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