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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이인제막말, 박근혜 후보 패착 부를 것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Flash] http://tsori.net/attachment/fk050000000005.swf  이인제막말, 생식기만 여자 패착 부를 것-상대할 가치 조차 없는 '생식기만 남자'와 막말의 근원지-참새도 철새인가. 콩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는 말. 사실이었다.한심한 놈. 공부도 할 만큼 했고 나이도 처 먹을 만큼 처 먹은 놈이 뭐가 부족해서 생식기만 여자 한테 달라붙어 말년을 더럽게 보내는 지. 이 놈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부패혐의에 쫓겨서 자살했다. 정치적으로 그 사람은 영원히 죄인"이라고 막말을 해 논란을 만들고 나선 것이다. 그래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은 점잖게 대.. 더보기
옷깃 세운 도도한 '참새녀' 두 달만에 포착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옷깃 세운 도도한 '참새녀' 두 달만에 포착 도도함이란,... 몹시 잘난 체하여 거만하다는 게 본래 뜻이라는 군. 그런데 내가 만난 그녀는 몹시 잘난 인물이었다. 최소한 내가 발견한 날개 달린 조류 중에서 꽤나 잘 나가는 조류였던 것이다. 여행자가 산책길에 나서면, 그녀는 늘 요정처럼 곁에서 시중을 들곤 했다. 여행자의 시중을 돕는 일은 별로 어렵지 않았다. 그저 길동무 정도라고나 할까. 여행자의 심심풀이 정도의 역할을 한 게 참새를 닮은 작은 새였다. 크기가 박새만 했다. 그녀는 평소 친구들과 함께 무리를 지어 내 앞에 나타나곤 했다. 그런데 이 날 만큼은 달랐다. 무슨 마음의 변화가 생겼던지 아침나절 단독으로 내 앞에 나타났다. 그.. 더보기
도시의 참새들 이러고 논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도시의 참새들 이러고 논다 -참새들의 영역 다툼- 도시의 참새들도 텃새로 자리잡고 있는 것일까... 며칠전 인사동 모 갤러리에서 열린 미술전을 관람하기 위해 낙원상가 뒷골목을 지나치던 중 한 순대국밥집 주방 곁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발견되어 재빨리 셔터음을 날렸다. 그곳에는 도시의 참새들이 옹기종기 모여, 양은 들통 곁에 떨어진 밥알을 쪼아 먹고있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주방으로 연결된 고무 호스가 묘한 경계를 이루며 참새들을 편 가르고 있었다. 녀석들은 조용히 밥알을 주워먹는 법이 없었다. 얼마나 짹짹 거리는지 시끄러울 정도였다. 밥을 먹는데 녀석들 만큼 소란스러운 동물도 없을 법 했다. 그 중 한 두녀석은 들통을 바라보며 신기해 하고 .. 더보기
가난한 동네에 '까치'가 많은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가난한 동네에 '까치'가 많은 이유 참 이상한 일이었다. 어디서 모여든 까치들인지 내 머리 위로 한 무리의 까치들이 바람처럼 모여 들었다. 까치를 처음 본 것은 아니지만 이렇듯 많은 무리들이 한꺼번에 내 머리 위를 날아가는 모습은 생전 처음이었다. 조금전 까지 몇마리 정도만 눈에 띄었는데 아마도 까치가 이 정도로 무리를 지어 사는 마을에는 먹을 게 적지않은 곳이자 까치들이 살만한 장소였을 것이다. 텃새로 불리우는 까치는 이렇게 무리지어 살면서 '텃세'를 부리지도 않는 모양이다. 서울에서 까치들이 제일 많이 모여 사는 곳...그곳은 까치들이 먹을 게 많은 동네였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그렇게 부유한 동네가 아니다. 아니 부유한 동.. 더보기
무더운날 '덕구'가 약오른 까닭?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무더운날 '덕구'를 약올리는 무리들 -무더운날 '덕구'가 약오른 까닭?- 우리 인간들과 달리 동물들도 살아가는 동안 짜증날 일이 하나 둘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 것은 이틀전 양재천을 다녀 오면서 든 생각이었습니다. 동물들도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동물의 왕국'에서 보면 그들 동물들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따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한편, 먹이사슬에 따라 먹고 먹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지만 할 수 없는 일들이 자연속에서 늘 일어나고 있는 모습이었죠. 어떤 동물들은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무리에 대해 따끔한 경고와 함께 다시는 그 영역에 발을 디뎌.. 더보기
아기냥이 눈에 비친 세상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아기냥이 눈에 비친 '두려운' 세상 에구...저 녀석은 덩치가 코끼리만 한데 왜 저렇게 날뛰는 거야? (후덜덜...ㅜ)...쪼그만 녀석들은 왜 저리 촐랑거리며 잘도 날아다니는지...(츠암!...)...그리고 나무위에 몸을 웅크리고 있는 녀석들의 속셈은 또 뭔지...(음흉해!...후덜덜 ㅜ) 나는 멀찌감치서 나 때문에 몸을 숨기고 얼굴을 잠시 내밀었다가 다시 숨기를 반복한 아기 냥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녀석은 곧 쓰러질것 같은 움막집 문틈에서 바깥세상을 살피며 이제나 저제나 하며 외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었는데, 녀석의 코앞에 펼쳐진 세상은 아기냥이에게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두렵고 호기심어린 모습이었다. 아기냥이가 몸을 움츠리고 내다보는 세상에는 얼룩덜룩한 털을.. 더보기
참새와 짭새의 '불편한' 동거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참새와 짭새의 '불편한' 동거 흔해빠진 참새 한마리를 보고 기뻐한 건 처음이다. 너무 신기해서(?) 녀석을 살피며 근처에 머뭇거리다가 카메라를 들이미는 순간 녀석은 금새 자리를 옮기고 말았다. 지난달 20일 서울광장을 둘러 보면서 만난 참새다. 그런데 도회지에서 보기힘들 뿐만 아니라 서울광장에 나타난 참새를 보는 순간 문득 떠 오른 낱말이 있었다. '짭새'다. 참새를 보면서 짭새를 떠 올린건 단순히 발음이 유사해서 그랬던 것일까? 아니었다. 당시 서울광장은 야당과 시민단체에 의해 서울시에 사용허가를 요청했고 서울시는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광장사용 허가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시민들이 즐겨찾아야 할 그곳에는 경찰버스가 사람이 비집고 들어 갈 틈도없이 촘촘하게 원천.. 더보기
어느 '참새'의 쓸쓸한 죽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어느 '참새'의 쓸쓸한 죽음 그도 세상을 사랑했을 것이나 안타깝게도 뭇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참새라 이름 붙이고 '방앗간의 참새'라며 낱 곡식을 훔쳐먹는 미천한 동물로 불렀다. 뿐만 아니라 조잘거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곧잘 참새같다고 했다. 그는 인간들로 부터 참새구이가 되는 한편 날짐승 중에서도 흔하디 흔한 천한 짐승으로 불렸다. 하지만 그는 인간들이 모르는 사이 인간들에게 해로움을 끼치는 곤충 일부를 잡아먹으며 생태계가 교란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그들의 달란트에 합당하게 만족하며 살았다. 그도 세상을 사랑했으며 세상에 사랑하는 어미와 동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어느날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에어콘 실외기 위에서 아무도 모르게 쓸쓸히 죽어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