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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본 '주흘산' 장관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본 '주흘산' 장관 몇번이고 이 길을 지나치면서 카메라에 담아 두고 싶었던 장관을 마침내 카메라에 담았다. 오른쪽 멀리 뾰족한 봉우리와 함께 거대한 성城처럼 검은 그림자를 드리운채 장엄한 모습으로 서 있는 산이 주흘산主屹山(1,106m)이다. 카메라가 주흘산으로 향한 지점은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문경새재가 가까워진 곳이고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백미라 할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주흘산이 위치한 곳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에 있는 산이며 소백산맥에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 군주의 모습을 닮았다고나 할까? 그래서 주흘산主屹山으로 불리고 있다. 주흘산은 서쪽으로 조령천을 사이에 두고 조령산(鳥嶺山:1,017m)과 마주보며, 포암산(布巖山:962.. 더보기
미사리 '범선' 볼 때 마다 허튼 생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미사리 '범선' 볼 때 마다 허튼 생각! 서울에서 88올림픽대로를 따라서 경춘가도로 가려면 미사리를 거쳐가는데, 요즘은 도로가 넓어지는 등 풍경이 많이도 달라졌지만 아직도 미사리에 즐비한 카페나 레스토랑은 주말이면 자동차 주차할 장소가 마땅치 않을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림속의 범선은 미사리에 있는 한 레스토랑인데 마치 돛를 올리고 대양을 질주하는 모습이다. 가끔 범선이나 선박의 모습으로 인테리어 한 건물들을 볼 수 있지만 이와같은 범선은 찾기 쉽지않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 범선이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다름이 아니었다. 이명박정부가 들어서기전 부터 우리 국민들을 불편하게 만든 '경부대운하사업' 때문이었다. 경부대운하사업은 .. 더보기
도로 한가운데서 나와 '눈' 마주친 몽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도로 한가운데서 나와 '눈' 마주친 몽이 도로 한가운데서 자전거를 타고 자동차 사이를 질주하는 듯한 몽이를 발견했다. 차창을 열자마자 몽이와 나의 눈이 마주쳤다. 그는 나를 째려보고 있었다. 전방을 주시해야 할 텐데,... 나와 눈을 마주친 채 달리다간 곧 불상사가 일어날 것만 같다. 그러나 그런 걱정은 접어두는 게 좋다. 몽이는 저렇게 하루종일 질주해도 사고치는 법이 없다. 사람들은 자신보다 더 잘났다고 생각하는 대상에게 조소를 보내는 한편 자신의 처지와 동일하거나 자신보다 더 못하다고 생각하는 대상에게는 갈채를 보내고 또 감동을 하는 것일까? 몽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속에서 조차 그를 일컬어 유인원의 한 종을 붙여 '멍키'라고 부르고 있고 멍키 케릭터를 뒤.. 더보기
서울 아침 '몽환적'으로 바꾼 짙은 안개 모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 아침 '몽환적'으로 바꾼 짙은 안개 모습! 오늘 오전 07시 현재, 서울의 아침은 온통 지독하게 짙은 안개속에 빠져든 느낌입니다. 시계가 20~30m나 채 될까요? 이른 아침 짙은 안개로 아파트단지와 거리로 나가 본 모습은 참 묘한 모습이기도 하구요. 휴일이어서 텅빈 도로를 엉금엉금 기어가는 자동차도 보였고, 안개 사이로 질주하는 위험한 차량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모처럼 서울 아침을 몽환적인 분위기로 연출한 안개는 세상을 포근하게 감싸안고 있는 듯 가로등의 불빛 마저도 졸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포스팅을 하고있는 지금 이시간에도 안개는 여전히 짙게 드리워져 있는데 서울 아침의 분위기는 좋아 보이지만 먼길을 나서는 자동차들은 짙은 안개를 주.. 더보기
내가 만난 야생마 '서혜경' 유방암 수술전 모습 내가 만난 야생마 '서혜경', 유방암 수술전 모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피아니스트 서혜경'에 대해서 찬사를 늘어 놓는 것은 오히려 부적절 할 것 같아서 그녀에 대한 찬사는 생략한다. 다만, 피아노가 만들어진 이유는 서혜경을 위한 악기였고 그 어떤 야생마 같은 피아노라 할지라도 그녀 앞에서는 고분고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야생마 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야생마였고 그녀가 두 손에 든 채찍은 때로는 산들바람처럼 야생마의 엉덩이를 간지럽히는가 하면 때로는 폭풍과 같이 질주하며 평원과 산악을 번갈아 가며 휘몰아 쳤다. 서혜경은 '피아노의 여제' 였다. 2004년 12월 30일 '2005 희망음악회' 연주직후 무대 앞에서 환하게 미소짓는 서혜경의 모습 나는 그녀가 평원과 산악을 번갈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