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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

내 초딩때 보다 '10,000배' 오른 세뱃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내 초딩때 보다 '10,000배' 오른 세뱃돈! 서울에서 기축년 설을 보내며 짬짬이 끄적여보는 블로거뉴스가 참 재미있습니다. 설을 쇤 풍경들이 하나 둘 기사로 올라오는 모습을 보며 인터넷을 할 수 있는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 보다 다소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아마 지금쯤 녹초가 되었을 법 한데도 글을 올리시는 걸 보면 마땅히 할 일이 없을 때 이만한 재미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어릴때만 해도 이런 분위기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고 명절때 배 터지게 먹은 음식 때문에 한밤중에 화장실을 들락 거려야 하는 불편을 겪을 시간이 차차 다가오는듯 합니다.^^ 요즘도 설날이 되면 세뱃돈을 받기 위해 세배를 올리는 풍습(?)이 설날 분위기를 흥겹게 해 주는데.. 더보기
나를 감동케 한 회기역 '고사리손' 산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나를 감동케 한 회기역 '고사리손' 산타! 오늘 오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노숙인들의 인문학 졸업식 광경을 취재하고 돌아서는 길에 지하철 1호선 '회기역'에서 '불우이웃을 도웁시다!~'하고 외치는 애띈 목소리에 놀라서 카메라를 빼 들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회기역을 오르 내리는 사람들의 발길은 바빳고 어디로 가는지 발길을 재촉하고 있었다. 지하철 출입구를 점령한(?) 작은 고사리 손 산타들은 쉼없이 불우이웃을 돕자고 외치지만 그들 곁을 지나는 이웃들의 손길은 냉랭했고 약 30여분간 지켜 본 모금함에는 동전 몇잎과 천원 짜리 지폐 몇장이 모금되었을 뿐이다. 지켜보는 내 시야에도 그들 전부가 불우이웃 같았지만 그들 또한 예전에 봐 왔던 불우이웃(?)은 아니었고.. 더보기
자선냄비 향한 '고사리손 둘' 희망보는 것 같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자선냄비 향한 '고사리손 둘' 희망보는 것 같아! 오늘 오후, 서울 신설동에 있는 풍물시장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종로3가역 구내에서 구세군의 자선냄비를 잠시 지켜보며 모금 모습이 궁금했습니다. 얼마전 뉴스를 통해서 본 구세군의 모금실적은 경기가 나쁠 경우라 해도 목표한 모금액수는 큰 차이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왜 그럴까를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호주머니 사정이 나쁘면 모금액수도 크게 줄어들어야 할 것인데 대체적으로 목표한 액수만큼 모금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무명의 '돕는손길'들이 더 궁금해 졌습니다. 우리사회에서는 드러내 놓고 자신이 번 재산을 이웃을 위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고 익명으로 자신의 재산이나 번 돈 일부를 이웃을 위해서 기꺼이 돕.. 더보기
세뱃돈 '십원' 받을 날 손꼽아 기다려!... 세뱃돈 '십원' 받을 날 손꼽아 기다려!... 설날만 되면 별로 유쾌하지 않은 기억이 되살아 난다. 그 기억들은 유년기를 다 하도록 잊혀지지 않았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기억 저편에서 재생되어 이렇게 글로 되살아 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집은 종가였다. 그래서 설이든 추석이든 제삿날이든 돐 잔치든 심지어 작은아버지나 숙모의 생일 까지도 우리집에서 치루었다. 머리가 다 컷을 때 겨우 이해할 수 있었던 이런 행사는 어린 내게 작은 상처(?)를 만들었는데, 그들(?) 삼촌이나 집안의 대소사를 위해서 방문한 사람들은 특히 설날 때 반드시 우리집에서 만날 수 있으며 대부분 그들은 내게 세배를 요구하였다. 그러니까 나는 새까만 '쫄따구'였던 것이며 그들 보기엔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꼬맹이 였을 뿐인데, 나는 설.. 더보기
'아이스께끼' 사 먹던 추억의 화폐 정감있네! '아이스께끼' 사 먹던 추억의 화폐 정감있네!  -'신권' 인물을 둘러싼 잡음과 역대의 우리 지폐 모양은?- 최근 '신권'의 발행을 놓고 신권에 들어 갈 인물 선정작업이 있었는데그 선정과정에서 적지 않은 잡음들이 있었다고 한다.신권에 삽입될 여러후보들 중에는 우리역사를 빛낸 인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으나최종적으로 10만원권에는 '백범 김구선생'이 5만원권에는 '사임당 신씨'가 그려질 전망이다. 잠시나마 이 신권의 선정을 놓고 잡음을 일으킨 배경은 각 인물들에 대한 시대적 배경과 그 인물이 상징하는 것들이 감안되었을 것인데 개인적으로 저런 잡음을 일으키며 굳이 화폐에 인물을 그려 넣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며 필자가 어릴때 부터 만지작이며 사용했던 추억이 문득 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