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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Patagonia,7번 국도 '먼지길' 트레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Flash] http://tsori.net/attachment/fk050000000005.swf  낮선땅 둘러보기-Patagonia, 7번 국도 '먼지길' 트레일-무엇이든 알고나면 허망해 질 때도 있다.칠레의 남쪽 도로 (7번 국도,까르레떼라 오스뜨랄) 대부분은 비포장 도로다. 작은 자갈과 흙을 다져놓은 이 도로는 배수가 잘 되는 도로이나 건기가 시작되면 먼지길로 변한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목적지에 도착해 자동차의 짐칸을 열어보고 기겁을 하게 된다. 운전석으로 침투해 온 먼지는 가끔 창을 열어 환기를 하면 그만인 것 같았지만 짐칸을 열어 보면 아연실색. 그곳은 온통 먼지로 .. 더보기
도시 한구석 점거한 철쭉시위대, 날씨를 돌려다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철이 없거나 철을 모르거나 -도시 한구석 점거한 철쭉시위대, 날씨를 돌려다오- 철이 없거나 철을 모르거나... 요즘 가끔씩 볼 수 있는 철 모르게 피어난 꽃을 보며 떠올린 생각입니다. 상식을 뒤집고 있는 일이 백주에 일어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우리들의 상식 속에서 꽃들은 봄에 피는 게 당연합니다. 특히 사계절이 뚜렸했던 우리나라에서 가을 또는 겨울에 피워대는 꽃들의 속은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이런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데 동의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꽃이 아닌 다음에야 꽃의 속 마음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인간만 오감을 가지고 있다고 광신도처럼 믿고 지지하고 있는 데, 꽃의 희노애락을 이야기 한다는 건 사람들로부터.. 더보기
첫눈 보다 더 반가운 달콤한 서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승곡마을에서 처음 만난 달콤한 서리 -눈 보다 더 반가운 달콤한 서리- 서리를 본지 꽤 오래 되었다. 도시에서는 '서리 frost'를 좀체로 구경하기 어려운데 내 눈 앞에 달콤한 서리가 펼쳐지고 있었다. 지난 11월 21일 오전 8시 30분 경이었다. 바람 한 점없는 경북 상주 승곡농촌체험마을은 마치 냉동고 문을 연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날씨가 차가웠는데, 100인닷컴이 주관한 상주곶감 팸투어 중 머문 숙소 근처 풀밭과 과수원 아래는 달빛을 머금은듯 뽀얀 서리가 내려있었다. 서리는 막 떠오른 아침햇살에 반짝이며 언 몸을 조금씩 조금씩 녹이고 있었다. 도회지에서는 좀체로 보기힘든 서리였는데 풀밭 근처에서 쪼구려 앉아 서리를 카메라에.. 더보기
두사람, 무슨 생각하고 계실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두사람, 무슨 생각하고 계실까? 서울의 하늘에는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벌써 사흘째다. 그냥 먹구름만 낀 게 아니라 사흘 동안 내내 장대비를 뿌리다 그치다를 반복했다. 참 얄궂은 날씨다. 여름이 끝난지 꽤 오래고 곧 추석이 다가오는데 비가 그칠줄 모르고 내리고 있었다.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놓고 '가을 장마'라고 불렀다. 장마철이 여름에 끝나는 게 아니라 가을까지 이어지면서 '온난화의 저주'라고 까지 부르고 있다. 봄에는 일조시간이 짧고 여름은 열대야로 변하는 한편 길어지고 겨울은 짧아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런 현상은 일조량 부족과 호우 등 지구온난화가 가져온 이상기후의 '쌍생아'로 말하며 특히 금년에는 '엘니뇨 el Niño'와 '.. 더보기
북극의 눈물과 북극곰의 응가 & 대한민국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북극의 눈물과 북극곰의 응가 -북극의 눈물과 북극곰의 응가 & 대한민국- 북극곰의 응가를 본 적 있는가?...2010년 5월 1일,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만난 북극곰은 많이도 지쳐 보였다. 5월의 날씨가 따뜻하기도 했지만 녀석들이 우리 안에서 쉼없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니, 북극곰은 눈과 얼음이 덮힌 드 넓은 북극에서만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녀석이 고개를 흔들며 응가를 하는 모습을 보니 스스로도 참 민망했던 것 같았다. 정말 깨끗한 동물이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는 녀석의 특이한 동작 때문에 멈추어 섰는데 녀석의 배설물이 동시에 촬영될줄이야. 녀석의 이름은 '북극곰 Porar bears'이다. 북극에 살던 .. 더보기
한파에 발목 잡힌 요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한파에 발목 잡힌 요트 -한강 요트 냉동고 속으로- 오늘 서울의 날씨 정말 추운 날씨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4.4도씨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바람이 적당히 불고 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씨를 웃돌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외출할 때 보온을 할 따뜻한 옷을 잘 챙겨 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일기예보를 통해 이번주 까지는 한파가 계속되고 오늘 서울 지방에는 다시 1~3cm에 이르는 눈 소식 까지 있어서 한파와 함께 겨울을 더욱 겨울 답게 만들고 있지만, 지구촌 곳곳에서 들려오는 이상 기후 모습 등을 보면 괜히 걱정되기도 합니다. 요즘 같으면 '지구온난화'라는 말은 쏙 들어가고 '지구빙하기'를 떠 올릴 만큼 날씨가 혹독할.. 더보기
땅 속의 음모와 하늘의 음모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땅 속의 음모와 하늘의 음모 conspiracy 우리는 늘 음모속에서 살고 있는 것일까요? 끊임없이 음모를 계획하고 행동을 한 결과 '사회생활'이라는 결과물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요즘 우리 사회를 힘들게 하고 있는 이슈들 중에는 어쩌면 전혀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질러 놓고 고민하며 범행을 모의한 피의자를 놓고 비생산적인 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음모 때문이며 이 음모에서 피해를 입지않기 위해 맞싸우며 일어나고 있는 사회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이런 일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계획되고 미디어를 통해 바이러스 처럼 전파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세상을 거대한 음모속에 몰아 넣으며 이익을 취하려는 개인 또는 집단 때문이라.. 더보기
독극물 주입 장수말벌 '배밭'도 접수하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독극물 주입 장수말벌 '배밭'도 접수하다 장수말벌은 이상하게도 나를 따라다니는것만 같았다. 최근 서울을 떠나 지방으로 간 그곳에는 여지없이 장수말벌이 눈에 띄었고 그 생김새와 생태 일부를 얼마간 알고나면서 부터 새끼손가락만한 장수말벌은 마치 커다란 외계의 생물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과수원 풀밭에 떨어진 배의 달콤한 육즙을 열심히 빨아먹고 있는 녀석은 영월의 한 농장 배밭에서 발견된 장수말벌이며 너댓마리가 배밭을 날아다니고 있었죠. 배밭을 가로질러 가려다가 녀석들의 정체를 발견하자 마자 몇장의 그림과 영상을 남기고 가던 발걸음을 뒤로 하고 슬그머니 배밭을 돌아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녀석의 체구는 인간들에 비해 턱없이 작아 보이는 곤충이었지만 독한 녀석이었기 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