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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반대편

지구반대편 뿌에르또 몬뜨의 봄 La Primavera del Puerto Montt -지구반대편 뿌에르또 몬뜨의 봄- 지구반대편 뿌에르또 몬뜨의 앙헬모 언덕위에 연분홍 사과꽃 봉오리가 몽실몽실 여행자를 유혹하고 있다.Seduzione,Cerano Un'albero sulla collina del Angelmo di Puerto montt della provincia di Llanquihue è una provincia del Cile, parte della regione di Los Lagos. Puerto Montt, è una città portuale e sede arcivescovile del sud del Cile. È la capitale della Decima Regione, Regione di Los Lagos ed i.. 더보기
지구반대편,막걸리는 귀족 www.tsori.net 한국에서 못 본 1000cc짜리 막걸리 -지구반대편,막걸리는 귀족- "얼마나 좋아했으면 춘향이 엄니이신 퇴기 '월매' 이름을 붙였을까?..." 우리나라 전통 술 막걸리는 어디를 가나 참 반가운 풍경이다. 막걸리가 지닌 걸죽한 정체성 답게 술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 민족이라도, 이름 석자 만 들어도 고향땅이 절로 그리울 풍경. 막걸리는 우리 서민들의 마음을 달달 볶거나 절절 끓여낸 듯한 우리의 정서가 담긴 것. 파타고니아 투어 중에 용케도 우리 교민들의 잔치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이 잔치에는 막걸리 뿐만 아니라 순대나 떡볶이 등 우리가 흔히 접하던 '시장표' 음식이 총동원된 풍경. 그 가운데 유독 바다 건너 지구반대편까지 날아온(?) 막걸리병이 눈에 띈 것이다. 그게 하필이면 한.. 더보기
지구반대편 남반구의 현재 모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지구반대편 남반구의 모습 -구름까지 달라보인다- 우리가 사는 동네라면 얼마나 좋을까. 지구별은 참 아름답다. 죽을 때까지 발품을 팔아도 다 못 볼 아름다운 광경들. 사람들이 '개똥밭에 굴러도 (천국보다)세상이 좋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었다. 이곳은 지구반대편 남반구에 위치한 북부 빠따고니아 오르노삐렌의 한적한 바닷가. 우리나라와 정반대 날씨와 계절을 보이고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가 초가을에 접어들면 이곳은 초봄을 맞이하게 된다.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막 시작되는 것. 샛노란 풀꽃들이 지천에 널려있고 대지를 흠뻑 적셨던 습기들이 매일같이 구름으로 변하며 승천하는 풍경이 신비로울 정도다. 오늘(24일) 서울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한.. 더보기
[남미여행] 신의 얼굴과 마법의 공책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어머니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 -Puerto Montt,신의 얼굴과 마법의 공책- 잠 못 이루는 밤...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상처는 더 깊어진다. 여행자가 조언하는 한마디 말이다. 빨리 잊어라.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더라. 세상은 그렇더라. 내 맘대로 되는 게 있는가 하면 목숨을 걸어도 안 되는 게 있더라. 그럴 때 목숨을 걸고 세상에 대항하면 목숨은 바람에 날리는 티끌처럼 사라지더라. 그 때 온 몸으로 맞섰던 풀꽃들의 모습을 보라. 그들은 결코 한 순간 불어닥친 바람에 대항하지 않더라. 영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찰라의 몸짓이라는 걸 너무도 잘 아는 자연이더라. 바람이 불 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바람이 불면 옷깃을 여미고 비가 오시면 우산을 받쳐드는 게.. 더보기
2박 3일 만에 밟아 본 지구반대편 전설의 땅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2박 3일 만에 밟아 본 지구반대편 전설의 땅 우리는 언제쯤 삶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을까. 2박 3일간의 긴 비행 끝에 우리는 마침내 산티아고 분지 위를 선회비행 하고 있었다. 하늘에서 바라본 산티아고 분지는 너무 아름다웠다. 봄이 무르익은 산티아고 분지의 모습은 비록 이곳이 남미 땅이라 할지라도 한국의 봄과 별로 다를 바 없었다. 특히 란칠레 승무원이 배려한 기내 창에서 뷰파인더를 통해서 바라본 세상은 그야말로 '세상을 보는 열린창'이나 다름없었다. 대략 10여분 남짓한 선회비행 중에 날린 셔터음 속에는 우리가 왜 살아야 하는 지를 보여주는 듯 했다. 우리가 삶을 통해서 원하든 원치않던 만나게 되는 여러 상황들 속에는, 아름다운 장.. 더보기
하늘에서 본 오크랜드 너무 아쉬운 작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하늘에서 본 오크랜드 너무 아쉬운 작별 여행자의 마음을 뒤흔드는 설레임 가득한 풍경은 언제쯤 드러나는 것일까. 또 그 모습은 어떻게 다가오는 것일까. 인천공항을 이륙한 비행기가 시드니 공항에 우리를 내려놓은 뒤 우리는 다시 산티아고행 란칠레 항공으로 갈아타게 됐다. 칠레 국적기인 란칠레 항공은 시드니에서 이륙하여 중간 기착지인 오클랜드에서 잠시 정비시간을 거쳐 남미의 관문인 산티아고로 향할 예정이었다. 우리가 맨 처음 한국에서 출발한 시각이 오후 7시 경이었으므로, 이미 1박 2일의 비행 여정을 기록하게 됐다. 지구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여정이 만만치 않은 것이다. 7년 전 약속 지킨 '전설의 땅' 파타고니아 -하늘에서 본 오크랜드 너무 .. 더보기
지구반대편 '봄의 모습'은 어떨까? 지구반대편 '봄의 모습'은 어떨까? 남미여행을 떠나기 전에 저는 늘 그곳의 계절이 궁금했습니다. 알려진바로는 우리나라와 정반대편에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가을이 올때 쯤 그곳에는 봄이 오고 있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이런 사실을 배웠다해도 실제의 모습들은 늘 궁금했던 것이지요. 제가 청년기 얼마쯤을 보낸 '중앙아메리카'의 카리브해에도 계절은 바뀌고 있는 것이어서 자세히 관찰하면 열대우림 속에서도 '단풍'으로 물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행을 떠나기전에 본 '파타고니아'의 봄은 너무도 아름다웠는데 우리와 정반대에 위치해 있는 파타고니아는 막 봄이 오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위도가 우리와 비슷한 곳이지만 이곳에서는 '남위'라 하죠. 우리나라의 계절로 치면 3월이고 그곳에는 9월이었습니다. 얼마전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