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각

퀵서비스 붙들어 둔 효리의 S라인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퀵서비스 붙들어 둔 효리의 S라인 효리는 이뻣다. 그냥 이쁜게 아니라 완벽한 S라인의 몸매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빼앗을 만큼 이뻣다. 이쁘기만 했나? 아니다 이쁜 얼굴과 몸매로 누워서 웃고 있었다. 그래서... 잠자는 시간 외 정신없이 바쁜 퀵서비스 아저씨도 붙들어 두었다. 그는 어디론가 통화를 하며 눈길은 효리에게 향하고 있었다. 이쁜 얼굴과 S라인의 완벽한 몸매에 웃고있는 모습뒤로 '하드코어'까지 동원된 카피는 퀵서비스 아저씨 눈길 너머 무한한 상상력을 불어넣고 있는 모습이다. 종각 앞에서 용케도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와 수신처를 문의하는 듯한 퀵서비스 아저씨와 노 전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배웅하고 돌아서던 내가 일직선 상에서 조우한 모습이다. 찰라를 기록할 수 .. 더보기
5월 29일 자 '동아일보' BBk 대서특필!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5월 29일 자 '동아일보' BBK 대서특필! 나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 세상의 구조에 대해서 한편 절망하기도 했다. 고등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사람들의 말귀 정도는 알아들어야 할 터인데, 같은 동영상을 수도 없이 리플레이 해도 여전히 동영상 속 주인공의 말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이 영상을 접하며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그를 찍었던 것인데 내가 이 동영상을 이해하지 못하니 말썽많은 이 영상을 두고 선택을 하지못한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2년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지금 웬만하면 이해할 법도 한데 나는 아직도 한 동영상을 앞에 두고 '이게 뭔 짓인지?' 궁금해 하고 있었다. 동영상 속 한 인물이.. 더보기
이 몽둥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이 몽둥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서울 도심 곳곳에 집회 시위가 있는 장소에는 의례히 전경들을 만날 수 있고 그들은 '경찰'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의 합법적인 행사 또는 비합법(?)적인 행사를 강제해산하는 일을 도맡아 하고있는데, 가끔 경찰들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존재이유에 대해서 생각하면 참 씁쓸하기도 하다. 언급한 합법 또는 비합법이라는 말은 합법적인 행사도 이들이 가로채며 시민들의 올바른 권리주장을 사전 사후에 가로채곤 하는데 그들의 힘은 공권력이라는 이름 외 공권력을 집행하는데 빼 놓을 수 없는 물건이 하나 있다. 민중을 후둘겨 패는 '몽둥이'가 바로 그것이다. 29일 노무현 전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고 태평로를 따라 광화문 종각을 거쳐 종로로.. 더보기
얼떨결에 들어가 본 보물 제2호 '보신각' 얼떨결에 들어가 본 보물 제2호 '보신각' -부시 방한 찬.반집회 소식 4편- 어제 저녁 10시경, 촛불시위대의 강제해산을 위하여 경찰들이 종각네거리와 보도를 막고 선 바람에 얼떨결에 '보신각' 울타리를 넘게 되었습니다. 이미 보신각에는 먼저 울타리를 넘은 시민들이 보신각에 걸터 앉아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도 종로3가 쪽으로 가야했기 때문에 경찰들이 막아 선 울타리를 넘어서 난생처음 보신각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보신각을 관리하시는 분이 보신각에 들어 온 시민들을 관리하고 있었는데저는 보신각에 들어서자 마자 소실된 숭례문을 떠 올리며 이곳에 출입한 사실을 두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서 함부로 출입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재미없는 고백이.. 더보기
서울 한복판 뒷골목 '피맛골' 헐리는 거 아세요? 서울 한복판 뒷골목 '피맛골' 헐리는 거 아세요? 얼른 상상이 되지 않지만 조선시대 종로의 모습을 생각하면 '양반과 상놈'이 뒤엉켜 산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좀 더 심하게 표현하면 양반만 득세하는 곳이 서울이었고 평민들은 그저 그들의 뒷 치닥거리나 한 것이라고 할까? 어제 오후 인사동에서 볼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예전에 가끔씩 들리던 '피맛골'의 모습을 보고 싶어 들렀는데 복날이어서 그런지 피맛골에는 사람 한 둘이 우산을 받쳐들고 지나갈 뿐, 서민들의 애환이 서렸던 이 뒷골목의 식당과 술집에는 사람하나 얼씬 거리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곳곳에 문을 닫은 집도 적지 않았다. 태풍 갈매기가 북상하며 남기고 간 '서울 경기지역 호우주의보' 소식은 장마로 눅눅해진 집안은 물론 마음까지 눅눅하여 비가 오시.. 더보기
찜통속 발길 붙들어 놓는 '시원한 풍경' 어때요? 찜통속 발길 붙들어 놓는 '시원한 풍경' 어때요? 오늘은 모처럼 장맛비가 오시지만 마른장마가 계속되던 이틀전만 하더라도 서울 도심을 걸어다니기란 참으로 고역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아마 지금 내리시는 이 비가 그치고 볕이 내리쬐면 다시금 불볕 찜통은 계속될 것인데 한 열흘만 버티면 곧 휴가철에 접어드니 위안을 삼아야 될 듯 싶습니다. 어제 안국동에 들렀다가 인사동을 거쳐 종각으로 그리고 시청앞을 다녀 오면서 다시 종각에 이르렀는데 제 눈앞을 시우너하게 만드는 풍경사진 하나가 걸려있었습니다. 초대형 그림이 실사로 출력되어 커다란 빌딩 곁 벽을 장식해 두었는데 그 장면을 보자마자 설악산을 다녀온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그림속의 저 장면은 설악동에서 비선대로 가는 길목에 있는 풍경으로 예전에 반달곰이 저곳에서 연.. 더보기
승객들이 회피하는 '지하철 통로'가 있다! 승객들이 회피하는 '지하철 통로'가 있다! 어제 저녁 촛불문화제를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종각역에서 종로3가역 까지 한 정거장을 온 다음 지하철을 갈아타기 위해서 지하철 통로를 이동하다가 이상한 곳을 발견하고 잠시 멈추어 섰습니다. 승객들이 다니지 않는 통로?...(궁금!...천정주시!) 환승을 하기 위하여 대부분의 승객들은 한쪽방면의 통로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환승을 하거나 자동차를 놓고 지하철을 이용할 때 여러번 자주 가 본곳 외에는 지하철노선을 여러번 확인하고 타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곳의 용도는 무엇일까?... 여러번 환승을 잘못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도 그와 같은 이유 때문에 환승통로를 확인하던 중 승객들이 기피하거나 회피하는 통로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