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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5만원권 들고 '토속촌'에 간 까닭?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5만원권 들고 '토속촌'에 간 까닭? 어제(30일) 오전, 은행에 들러 신사임당 초상이 그려진 5만원권을 바꾼 건 별 이유가 없었다. 통장정리를 하면서 우연히 5만원을 찾게된 것인데 창구의 여직원이 "...5만원권으로 드려요?" 하고 묻길래 그제서야 신권을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해달라고 했을 뿐이다. 그리고 점심 약속을 한 딸래미와 약속한 장소에 도착한 것이다. 그곳은 노무현 전대통령이 즐겨찾던 삼계탕 집이고, 당국의 변명에도 불구하고 노 전대통령이 퇴임 후 세무조사를 통하여 불이익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집이다. 하루 아침에 자그마치 10억원이라는 세금을 물게 된 그 집의 이름은 '토속촌 土俗村' 삼계탕 집이었다.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더보기
허전한 날 먹는 '떡순튀' 아세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방문 하실때 'YouTube'를 클릭하시면 분위기가 살아 납니다. 허전한 날 먹는 '떡순튀' 아세요? 군것질 할 일이 많이도 줄어든 지금, 얼마전에는 종로3가에서 먹음직스러운 닭꼬치를 두개를 먹으며 즐거워한 적이 있습니다. 매콤한 소스를 발라둔 닭꼬치는 구미를 계속 당기고 있었는데 식사시간이 어중간 하고 속이 허전한 때 간식삼아 먹는 대로옆 포장마차의 음식맛은 기가막히게 맛있었습니다. 음식이란 게 정성껏 잘만들어서 맛이 있을수도 있지만 '시장이 반찬이다'라는 말과 같이 배가 촐촐할 경우 맛없는 음식이 없고 그때 먹는 음식은 반찬이 따로 필요없기도 합니다. 포장마차에서 먹는 음식은 그런 음식이 아니가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음식들은 반드시 시장기를 느끼는 허전함.. 더보기
조폭 방불케 하는 '차량견인' 총리 때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조폭 방불케 한 '차량견인' 총리 때문? 대통령이 해외순방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총리의 위상이 높아져서 그랬던 것일까? 오늘 아침 MBC에서 전한 차량견인 소식은 이명박정부나 한나라당이 국민여론을 무시하고 함부로 밀어부치려는 정책들과 맞물려 가뜩에나 심기가 불편한 국민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폭 방불케 한 강제 '차량견인' 소식은 광주를 방문한 한승수 총리가 '점심' 한그릇을 먹기위한 조치로 이루어졌던 것인데 전하는 바에 의하면 '경호'가 이유였고 평소 이 지역은 식당에 오는 손님들이 길가에 주차하던 장소였다.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01&newsid=20090305081804034.. 더보기
파워배터리와 '파워블로거'에 대한 소고 파워배터리와 '파워블로거'에 대한 소고 지난주 목요일(13일), 나는 서울시청 13층에 마련된 대회의실에 '고객감동 창의발표회'라는 곳에 초대를 받았다. 얼핏 발표회 이름만 보면 잘나가는 특정 회사가 주최하는 이벤트 같은 곳이었지만 실상은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서울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고객' 삼아 보다 나은 서비스를 하기 위하여 시공무원의 창의성을 끌어 올리기 위한 '동기부여'를 하는 행사인데, 나는 시민평가단으로 초대 되었고 시민대표가 된 셈이다. 내가 도착한 회의실 입구에서 나를 귀빈 대접해 준 것도 고마웠는데 내 자리를 안내한 직원을 따라가 본 그곳에는 내 이름 석자위에 '파워블로거'라는 프로필이 씌여져 있었다. 최근 지인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내게 따라 다니는 수식어 중 하나인 파워블로거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