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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

무덤 때문에 '허리'를 잘리다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무덤 때문에 '허리'를 잘리다니! 어제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지역에 있는 광평대군 묘역 중심에서 많이 떨어진 S의료원 근처 야산에서, 다리를 절룩거리는 고양이를 찾아서 잠시 산속을 헤매는 동안 내 눈에 띈 참나무와 마주치게 됐다. 그림과 같이 나무의 밑둥지 주변에는 나무를 고사시키기 위해서 수액을 운반하는 나무껍질 층을 잘라낸 모습이다. 잘라낸 흔적을 자세히 보니 최근에 자른 모습이 아니라 최소한 1년은 돼 보였다. 이렇게 나무의 허리부분이 잘리운 나무는 모두 세 그루였는데 그중 한그루는 일찌감치 누군가에 의해서 허리를 잘리고 껍질이 벗겨진 채 죽어있었고 두그루의 나무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최소한 작년까지는 살아있었던지 나무에 잔가지가 많이도 달려있었다. 멀리.. 더보기
'그늘'을 앗아간 사람들...! '그늘'을 앗아간 사람들...! 저는 가끔씩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다가도 도무지 이해가 안될 때가 있습니다. 멀쩡한 나무를 자르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저는 그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5월이 성큼 다가 온 오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주변을 지나치면서 지난번에 제가 올린 글전봇대 닮은 '가로수'...해도 너무합니다!!를 다시확인 해 보았습니다. 그 속에는 가로수에 대해서 '어이없는 답변'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어이없다는 기준은 저의 기준에서 본 표현이므로 동일 아이피로 댓글을 계속다신 분은 동일한 주장을 계속 펼치기 바랍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푸르른 5월의 가로수 그림에 엮어서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좀 더 잘라야 하는데 2008/02/29 20:06 넘 조금 자른거 같습니다. 정상적으로 자.. 더보기
'그늘'을 앗아간 사람들...! '그늘'을 앗아간 사람들...! 저는 가끔씩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다가도 도무지 이해가 안될 때가 있습니다. 멀쩡한 나무를 자르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저는 그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5월이 성큼 다가 온 오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주변을 지나치면서 지난번에 제가 올린 글전봇대 닮은 '가로수'...해도 너무합니다!!를 다시확인 해 보았습니다. 그 속에는 가로수에 대해서 '어이없는 답변'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어이없다는 기준은 저의 기준에서 본 표현이므로 동일 아이피로 댓글을 계속다신 분은 동일한 주장을 계속 펼치기 바랍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푸르른 5월의 가로수 그림에 엮어서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좀 더 잘라야 하는데 2008/02/29 20:06 넘 조금 자른거 같습니다. 정상적으로 자.. 더보기
전봇대 닮은 '가로수'...해도 너무합니다!! 전봇대 닮은 '가로수'...해도 너무합니다!! 이곳은 강남의 한 대로변입니다. 그저께 팔당댐을 다녀 오면서 본 가로수의 모습이 너무도 처참하여 다시 들러 본 곳입니다. 먼저 아직 전지가 되지 않은 한 도로변의 모습을 먼저보시겠습니다. 그림과 같이 겨울철에는 잎이 앙상하지만 곧 봄이되면 파아란 싹을 튀우며 을씨년스럽던 도시를 상큼한 모습으로 바꾸어 줄 플라타너스 숲으로 변모되는 곳입니다. 영동대교로 이어지는 이 길옆에는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울창한 숲을 이루며 삭막한 도시의 미관을 아름답게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가까운 한 도로변에는 가로수의 전지작업(가지 자르기)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곳이었고 가로수들은 앙상한 몰골을 하며 가로수인지 나무기둥인지 분간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훼손되어, 도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