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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자전거 안 다니는 자전거 전용도로 www.tsori.net 자전거 안 다니는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가봤습니다- "서울시와 정부는 뭘 하는 곳일까...?" 이곳은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만든 자전거 전용도로 시발점이다. 어제(12일) 오후 짬을 내 운동삼아 양재대로에서부터 시작해 대치역 사거리까지 이어진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걸어봤는데 상황은 심각했다. 자전거 전용도로에 자전거가 안 다니는 건 물론이거니와 전혀 관리가 안 되고 있었던 것. 도로 경계석이 허물어진 곳이 곳곳에 눈에 띄었고, 어떤 곳은 자전거 전용도로인지 의심스러운 곳도 있었다. 그러나 무엇 보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는 자전거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른바 탁상행정의 본보기가 자전거 전용도로였을까. 양재대로-대치.. 더보기
사흘 후 강제처분 될 자전거 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사흘 후 강제처분 될 자전거 보니 사흘 후면 어떻게 될까. 이틀전 우연히 길을 걷다가 '무단 방치 자전거 처리 안내문'이라는 생소한 딱지를 보게 됐다. 자세히 딱지 내용을 읽어보니 이랬다. 무단 방치 자전거 처리 안내문 귀하의 자전거는 도로, 기타 공공 장소에 무단으로 방치되어 시민들의 통행을 불편하게 하고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귀하께서는 자전거를 이동시키지 않을 경우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0조 및 동법 시행령 제 11조'에 의거 강제 이동 및 강제매각 처분되오니 이점 유념 하시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협조 바랍니다...강남구청장. 딱지가 붙어있는 자전거를 자세히 살펴보니 이유가 있었다. 뒷 타이어가 펑크나 있었다... 더보기
지하철 자전거 '휴대승차' 실효성 있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지하철 자전거 '휴대승차' 실효성 있나? 얼마전 지하철을 이용하여 인천의 차이나타운을 다녀오는 길에 지하철 속에서 처음 보는 장면과 마주쳤습니다. 그림과 같이 '자전거 휴대승차' 승객을 위한 자리가 따로 마련된 모습이며 좌석이 없는 칸입니다. 처음 보는 자전거 휴대승차 지하철 칸이어서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 하고 이리저리 살펴보니 자전거를 소지한 승객이 지하철을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게 만든 서울메트로의 고객서비스였던 셈입니다. 시설을 보니 전동차 마지막 칸 절반 정도의 공간에 소지한 자전거를 묶어두고 이동할 수 있게 만든 장치인데 정작 이 시설을 이용하는 승객은 볼 수 없었습니다. 정오가 지난 시각이었습니다. 아마도 이 시설을 사용하.. 더보기
자전거 백미러 안달면 '270만원' 문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자전거 백미러 안달면 '270만원' 문다? -자전거도로 무시 인도 하이킹 매우 위험!- 자전거가 줄지어 인도를 달리는 풍경이 노오란 은행잎과 함께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가을 한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그림과 같이 자전거를 탄 아주머니들은 똑 같은 자전거에 안전모를 갖추고 무릅과 팔꿈치에 보호대 까지 착용했습니다. 서울 수서지역에 있는 자전거교실에서 이제 자전거를 막 배우고 있는 '초보운전자'들 입니다. 아마도 이분들은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신기해 하며 재미있어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림속의 자전거 하이킹에 나선 초보자들의 하이킹 풍경을 보면 여러가지 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이분들이 .. 더보기
장맛비 피한 '비둘기' 뭐하고 지내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장맛비 피한 '비둘기' 뭐하고 지내나? 어제(12일) 오전, 밤새 내린 장맛비가 궁금하여 탄천의 광평교에 들러 금방이라도 범람할 듯 넘실대는 시꺼먼 황톳물을 카메라에 급히 담고 돌아서다가 다시금 발길을 돌렸다. 내 발길을 붙든 것은 다름이 아니라 비둘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광평교 교각위 작은 틈새에 옹기종기 모여 비를 피하고 있었다. 녀석들은 비에 젖어있었고 몸을 잔뜩 웅크린채 거의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내가 녀석들과 처음 만났던 때는 작년 겨울이었다. 탄천의 제방을 따라 철새들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녀석들은 무리를 지어 탄천 곳곳을 날아다니며 먹이를 찾아 다니고 있었다. 처음에는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비둘기를 청둥오리로 착각하여 교각 한 쪽에 몸을 숨기며 .. 더보기
콧구멍에 바람 쐬러 나온 꼬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콧구멍에 바람 쐬러 나온 꼬마! 금년 봄에는 꽃샘추위도 없이 곧바로 봄을 맞이하는 것일까요? 한며칠 이상기온을 보이면서 서울지역에도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일기예보 속 봄소식은 예년에 비해서 한달가량 더 빠르다고 하는데 이러다가 여름은 더 빨리 찾아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경기침체와 더불어 겨우내 움츠렸던 모습들은 인간들이나 자연속 동식물들 모두에게 봄을 기다리게 했을 것인데 아직 걸음마가 서툰 아이들도 봄을 기다린 건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바깥소식에 대해서 잘 알 리 없는 어린아이들은 그래서 칭얼대며 문밖을 나서고 싶었을 터인데 어른들은 이런 아이들에게 '콧구멍에 바람을 쐬고 싶은가 보다'하고 말하곤 했습니다. 오늘 오후, 신호를 기다리며 전방을 주시하.. 더보기
자전거 사고가 났습니다. '보험처리' 어떻게 되나요? 자전거 사고가 났습니다. '보험처리' 어떻게 되나요? 오늘 오전 11시경, 강남의 한 '자전거교실'에서 자전거 강습을 받던 학생이 강습장으로 산책을 나온 한 할머니와 가벼운 충돌을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쓰러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자 119구급대에 긴급히 연락을 취하여 병원으로 후송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은 안사람이 자전거 강습을 받기 위하여 지난 7월달 부터 강습을 받던 곳인데 피해자 할머니는 '뇌수술'을 한 병력이 있는 분이라고 전해졌고 가해자가 된 초보자전거 운전자는 사고가 난 직후 울면서 구급차에 동행했다는데 그 이후가 더 문제 였습니다. 피해당사자인 할머니가 구급차에 실려서 00병원에 도착하여 해당 검사를 한 결과 아무런 이상징후를 발견하지 못하자 할아버지가 오.. 더보기
1,000만원 짜리 '자전거' 이렇게 생겼습니다. 1,000만원 짜리 '자전거' 이렇게 생겼습니다. 요즘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부쩍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출퇴근을 자전거를 이용하며 건강도 다지고 고유가 시대에 비용도 절감하는 등 자전거 동호인을 중심으로 자전거 보급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남의 한 자전거 교실을 방문하여 취재를 하던중 고가의 자전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1,000만원 짜리 자전거였습니다. 그림과 같은 모습이죠. 자전거라 하면 바퀴 두개가 달랑 연상되는데 뭐가 자전거를 이렇게 비싸게 만드는가 해서 물어 봤더니 자전거 본체(프레임)가 '티타늄'소재로 되어 있어서 무게가 겨우 노트북컴퓨터 두대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든 자전거는 '굴림성'이 뛰어나서 잘 달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