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당수

백령도,심청전 보다 개미가 더 좋았던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심청이 전설 보다 개미가 더 좋았던 이유? -지루한 강의 빨리 끝내는 법- 심청전을 아시는가. 모르시는가. 백령도를 신비의 섬으로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은 백령도 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함께 백령도 북단에서 바라 보이는 인당수였다. 주지하다시피 인당수는 작가미상의 '심청전 沈淸傳 '에 등장하는 고전소설 속 바다의 한 장소다. 효녀 심청이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300석에 몸을 팔아 인당수로 뛰어든 사건이며, 심청이의 효성에 감동한 용왕님이 그녀를 다시 뭍으로 돌려보내진 후 정체 미상의 왕과 혼인하고 맹인 잔치를 열어 아버지와 다시 만나면서 아버지가 놀라 눈을 뜬다는 줄거리를 지닌 소설이다. 백령도에 만들어 .. 더보기
백령도 사곶 해수욕장 '해돋이'가 특별한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백령도 사곶 해수욕장 '해돋이' 특별한 이유 -생명과 평화의 섬 백령도를 꿈꾸며/ 제9부, 사곶 해수욕장의 특별한 해돋이- 태양이 떠 오르는 것을 '일출' 또는 '해돋이'라 부른다. 그런데 일출이면 일출, 해돋이면 해돋이지 백령도 사곶 해수욕장의 해돋이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잠시 그 특별한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사곶 해수욕장의 환상적인 해돋이를 만나 보기로 한다. 주지하다시피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다. 참 희한하게도 남쪽과 북쪽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휴전선 이남은 남한이라 부르고 이북은 북한이라 부르는데 남한은 '대한민국 Republic of Korea'라 부르고 북한은 '조선인민공화국 People's Republ.. 더보기
실패한 세계 최초의 '드르니' 운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실패한 세계 최초의 '드르니' 운하? 평온한 풍경이 펼쳐진 이곳은 맑은 바닷물이 하루에 두번씩 들락 거리는 '드르니 운하' 풍경이다. 드르니 운하는 우리나라에 있는 운하며 오늘날 안면도를 섬으로 만든 역사적 사실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안면도는 처음부터 섬이 아니라 육지와 연결되어 있었다는 말이며 세계 최초의 운하가 우리나라에서 건설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세계의 내륙에 건설된 운하나 바다와 인접한 곳에 만들어 둔 운하는 운하로 흐르는 물의 흐름이 정체되어 수질이 혼탁하지만 드르니 운하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했기 때문에 늘 맑은 바닷물이 흐르며 서해바다와 천수만을 잇는 친환경 운하였다. 이 운하는 조공선들이 거센 .. 더보기
오바마 위해 준비한 '산 재물' 2천명?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장로가 오바마 위해 준비한 '산 재물' 2천명? 아프가니스탄에서 금년 한해 동안만 283명의 미군을 잃은 미합중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일본과 중국을 방문한데 이어 전통 우방이라는 대한민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이다. 그런데 혈맹이라는 미국이 이렇듯 뜸을 들여가며 한반도를 중심으로 순회하여 돌아오는데는 이유가 있어 보인다. 우리나라 정국을 살피며 어떤 선물을 준비하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일까? 일각에서는 정부가 오바마를 위해 태권도복을 선물한다는 소식이 있다. 국빈 오바마가 태권도복을 받기 위해 비싼 기름 때가며 태평양을 건너 일본과 중국 한국을 방문할 일은 없다. 그동안 이명박정부가 오바마를 위해 준비한 것은 추상적인 파병 원칙 뿐이었지 구체적으로 파병규모나 성격등.. 더보기
주막집으로 시집 온 '각시연'의 하루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주막집으로 시집 온 '각시연'의 하루 시집온지 며칠 안되는 새 각시가 고개를 살포시 내밀며 본 창가에는 방금 주막집을 나선 여인네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곳이었다. 그녀들의 이야기를 엿듣고 있던 새 각시가 고개를 끄덕이며 떠나온 곳을 떠 올리고 있었으나 친정은 까마득히 먼 곳에 있었다. 새 각시의 친정은 장산곶長山串이었다. 황해남도 용연군 용연반도의 맨 끝부분에 위치한 장산곶... 새각시의 친정집은 장산곶이어서 장산댁으로 불리어도 마땅하고 이른도 예쁜 장산 새댁이다. 지금은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서해안 중부 이남지역 장산곶이 바다 쪽으로 가장 길게 돌출한 지역... 장산곶은 조선시대에는 아랑포영阿郞浦營과 조니포진助泥浦鎭이 설치되고, 수군만호가 1명.. 더보기
심청이도 모른 '속옷노출' 용왕님만 즐거워! 심청이도 모른 '속옷노출' 용왕님만 즐거워!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심청전'에서 심청이는 불쌍한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할 수만 있다면 무슨일이든 저지를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결국 앞 못보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하여 공양미 삼백석에 인당수를 택했고 마침내 뱃사람들에게 이끌려 용왕님의 재물이 되어 바다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요즘 생각해 보면 이런 행위들은 소설속의 심청이가 아니라 해도 너무도 무모한 짓이라 생각되지만 예전의 사람들은 달리 선택의 방법이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소설속의 용왕님은 심청이의 선택을 너무도 가상히 여겨 그녀를 뭍으로 다시 돌려 보냈고 외동딸 심청이가 인당수로 뛰어든 후 날마다 눈물로 지새우던 심봉사가 심청이의 귀환소식에 놀라 눈을 뜨게 되었다는 말도 안되는(?) 스토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