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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

허수아비가 된 정운찬의 5분 해법?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5분만에 끝난 세종시 '해법' 문제 뭔가? 오늘(4일) 오후 4시, 정운찬 국무총리는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약 5분에 걸쳐 '세종시 관련 대국민 발표'를 했다. 티비로 지켜본 정운찬의 대국민 발표 전문을 요악하면 '세종시는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가상 복합도시'여서 '새로운 대안을 약 100일 만에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견해로 말하면 학자 정운찬이 정치에 발을 디녀 놓을 때 부터 그랬지만 이미 허수아비가 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다. 허수아비(scarecrow)는 익히 잘 알고 있는 것 처럼, 새 또는 다른 동물들이 씨, 어린 싹, 열매 등 농작물을 쪼아먹지 못하도록 경작지에 세워 놓은 장치로 생명이 없는 조형물에 불과 하고 '허제비'라고 .. 더보기
'서울'을 디자인한 사람은 누구일까? '서울'을 디자인한 사람은 누구일까? 오늘날 세계속의 '서울'을 디자인 한 사람은 누구일까? 하는 생각을 한것은 '서울 디자인 올림피아드 2008' 행사를 직접 참관 하면서 생긴 물음이다. 아마도 이 물음은 세계속에서 서울 디자인올림피아드를 선 보인 서울이 궁극적으로 늘 되물어야 할 화두가 아닌가 싶다. 주지하시다 시피 오늘날 서울이 있기 까지는 적지않은 고뇌섞인 세월이 흘렀고 그 세월을 500년 도읍지를 넘어 오늘날 600년의 고도를 만든 '서울'을 있게 만든 한 디자이너(?)의 공로가 돋보인다. 세상은 디자이너가 꿈꾸는 대로 이루어져 왔고 이 세상은 태초에 위대한 디자이너인 '창조주'로 부터 디자인 된 세계라는 것을 부인하거나 시초를 잘 모르는 사람은 디자인에 대해서 공부를 조금 더 해야 될지도 모른.. 더보기
'이방원2.0' 마지막 길을 따라가다! '이방원2.0' 마지막 길을 따라가다! "이런들 엇더며 져런들 엇더료/만수산萬壽山 드렁츩이 얼거진들 엇더리/우리도 이치 얼거져 백년百年지 누리이라."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이 시詩 '何如歌' 한편으로 우리역사가 순식간에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순간이다. 조선 3대왕 '태종'이 된 이방원이 고려의 충신 정몽주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지은시다. 이에 정몽주는 丹心歌로 화답한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 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정몽주는 결국 단심가 한편으로 이성계의 문병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방원이 보낸 문객 조영규 趙英珪 등의 습격을 받아 죽음을 맞이했다고 역사는 전한다. 헌릉 '제실'의 모습들... 정몽주는 1389년(.. 더보기
돌아 보고 또 돌아 본 곳...그곳에 '태조'가 있었다. 돌아 보고 또 돌아 본 곳...그곳에 '태조'가 있었다. 그가 본 곳은 쪽빛 바다가 넘실 거리는 남해의 대해였다. 그를 괴롭힌 바다이자 그가 장차 돌아 갈 바다였던 그 바다는 때로는 호수와 같이 잔잔한 모습을 하고 있었고 때로는 금방이라도 핥킬듯이 사나운 바다로 넘실대고 있었다. 조정에서는 허구한날 중상모략이 넘쳐났고 주변 강대국들은 호시탐탐 고려를 넘보고 있었다. 바다건너에서는 왜구들이 이 아름다운 바다를 건너서 무시로 백성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태조가 아침 예불을 올리려고 기도처에서 일어서면 가는 바람이 그의 얼굴을 스쳤고 그가 등을 돌리는 순간 쪽빛 바다는 그의 마음을 드 넓혀 주었다. 그가 양광·전라·경상도도순찰사로 임명받아 왜군의 수장 아지발도(阿只拔都)를 격파하고 이른바 '황산대첩'을 승리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