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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실용정부

이런 '교통표지판' 보셨나요? 이런 '교통표지판' 보셨나요? 이명박대통령이 취임직후 '세일즈외교'라는 이름으로 미국 순방길에 올랐다. 이 세일즈외교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대통령만 되면 제일먼저 우리의 대통령들은 미국을 방문한다. 조공을 바치듯 '알현'하러 가는 것은 아닐텐데 언제쯤 이런 관행은 사라질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우리와 동맹국 관계에 있는 미국은 대통령 취임직후 우리나라를 먼저 방문한 걸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늘 '도와준다'는 이름으로 내정에 간섭한 후 나중에는 지속적으로 물건을 파는 '실용적인'국가다. 그런 국가에 가서 별로 유창하지 않은 영어로 연설하는 것 까지는 볼만했다. 우리가 영어를 잘하면 '선진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대통령이 저렇게 영어를 잘하니 그 나라 국민들은 영어를.. 더보기
'대운하' 미사리서 팔당댐까지 어떻게 생겼길래!! '대운하' 미사리서 팔당댐까지 어떻게 생겼길래!! 어제부터 노무현참여정부가 보따리를 챙기는 그림이 티비를 통해서 방영되고 있었다. 내일이면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이명박실용정부가 출범하게 된다. 누구나 대통령이 되는 과정이나 대통령이 되고 난 후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가 싶다. 임기를 마치는 전임대통령들은 한결같이 '겪지 않아도 될 고생을 했다'고 말하는데 국가운영이란 제 뜻데로 되지 않는가 보다 하고 생각했다. 국가의 운명이 걸린 大事앞에서 가만히 앉아서 조잘대고 있는 것 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경부대운하'의 현장도 볼겸해서 도시락을 챙겨서 떠난 시간은 오후1시경, 올림픽대로를 타고 미사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30분경이었다. 불던 바람이 멈추고 껴 입었던 옷들은 땀으로 젖어들기 시작했다. .. 더보기
재치 넘치는 '슈퍼'주인의 발상... 이명박 배워야!! 재치 넘치는 '슈퍼'주인의 발상... 이명박 배워야!! 어때요?... 이 정도면 수퍼주인의 재치있는 발상이 돋보이지 않습니까? ^^ '청계산슈퍼'라고 적힌 이정표가 가리키는 오른쪽으로 가면 '구멍가게'가 하나 나옵니다. 이 수퍼의 규모는 한평남짓한 구멍가겐데 비하여 '수퍼마켙'을 연상시키는 '과장광고'가 아닌지요? ^^ '발상의 전환'은 이렇듯 신선해야 될 텐데 우리들이 소유(?)하고 있는 정치인들의 경직된 사고는 늘 국민들의 뒷 꽁무니만 쫒는 꼴입니다. 그래서야 '리더' 소리를 들을 수 있겠습니까? 세간에 숭례문소실에 대한 이명박당선자의 책임론이 들끓는데 국민성금 운운 이라뇨?... 당치도 않습니다!! 청계산 원터골에 들어서서 천개사 쪽으로 가다보면 담벼락에 이런 이정표가 붙어 있는데 해를 넘긴 담쟁이.. 더보기
'종균種菌'들이 만든 신기한 건축물과 崇禮門 '종균種菌'들이 만든 신기한 건축물과 崇禮門 자연의 모습은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아도 너무 신기합니다. 현미경을 들이대지 않아도 자연이 스스로 만든 외양은 보는이로 하여금 또다른 세계로 안내하는 것인데 아무런 생각도 없이 바라보는 자연은 그래서 무의미 하기도 합니다. 늘 다니는 청계산은 봄단장을 하려는지 겨울가뭄에 시달리며 하얀눈을 응달에 꽤 차고 앉았습니다. 머지 않아서 생강나무가 노오란 꽃망울을 터뜨리기도 하면 온 산은 붉게 타오를 것입니다. 하산을 하면서 응달에 남아 있는 눈을 향한 발자국을 따라서 마지막 같은 눈을 느껴 보고자 했는데 눈 앞에 아름다운 한 건축물이 보였습니다.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이 모습을 봤을 때 그건 걸상버섯(덕다리버섯)에 불과 했지만, 그와 더불어 교감을 나누다 보면 어느새.. 더보기
'방아'는 없고 '물레'만 있는 생뚱맞은 풍경 '방아'는 없고 '물레'만 있는 생뚱맞은 풍경 바늘이 가면 실이 따라 오듯이 세상에는 모두 제 짝이 있을 때 빛을 발하건만 짝을 잃고 저 혼자만 돌아가는 모습들은 왠지 생뚱맞다. 우리 생활 가운데 보여지는 풍경 가운데 이런 생뚱맞은 풍경이 너무도 많지만 사람들은 애써 그 풍경들을 합리화 하길 좋아하고 그 합리화를 통해서 위안을 얻는다. 그럼에도 머지않아 그런 합리화가 낳은 부조리에 대해서 탓을 하기 시작하면 겉 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에 빠져든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마침내 불합리란 혼돈속에서 허우적인다. 설을 쇠고 나면 머지않아 새로운 정부가 참여정부의 대를 이어 실용정부란 이름으로 우리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나 대통령직인수위나 이명박대통령당선자가 왠지 미덥지 못하다. 대통령이나 특정 정당이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