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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김문수 뿔난 이유 살펴보니 그럴듯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김문수 뿔난 이유 살펴보니 그럴듯 인간들에게도 뿔이 나는 것일까?...뿔은 염소나 사슴 소나 순록 등 동물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자 그들의 생명을 보호해 주는 무기가 되기도 하며 권위를 나타내는 왕관과도 같은 것이어서 뿔이 꺽인 동물들이나 같은 과의 동물이라 할지라도 뿔이없는 암컷들은 위풍당당한 거대한 뿔이나 단단한 뿔에 대해 존경심을 나타내는 한편 수태의 적임자로 선택하게 된다. 대단한 뿔이자 종족을 번성시키려면 잘 관리해야 하는 뿔 같다. 그런데 이렇듯 위엄있고 당당한 뿔이라도 인간들이 머리에 뿔을 달면 우스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붉은 악마같은 도깨비뿔이라면 그래도 봐 줄만 하지만 뿔도 없으면서 뿔이 있는 체하는 건 봐줄만한.. 더보기
강금실 판사 한기택 그리워한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4월 9일은 한명숙의 날 -강금실 판사 한기택 그리워한 이유?- 사람들의 기분은 언제 좋아질까?...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이 '무죄'로 선고되던 날 서울지법 서관 앞 포토라인 밖에서 한 전 총리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가 마침내 한 전 총리를 태운 승용차가 도착하면서 한 총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재판이 진행되던 중에 수행비서 처럼 한 전 총리와 함께 법원에 모습을 나타냈던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환한 웃음을 머금고 한 총리 왼쪽 팔짱을 끼고 서관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자동차에서 내려 서관 현관 까지 이동하는 시간은 불과 10여초도 안되는 짧은 거리였다. 한 전 총리도 환한 미소를 머금었고 강금실 장관도 만면에 미소가 가득했다. 주변.. 더보기
직박구리와 30초간 데이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직박구리와 30초간 데이트 -brown-eared bulbul- 우린 너무 바쁘게 살고있는 나머지 바로 곁에 살고있는 이웃도 못보고 그냥 지나치고 있는 것일까요? 어제 오후 청계산 중턱에서 만난 직박구리가 그랬습니다. 녀석은 청계산에서 살고 있고 우리는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서로 자주 만날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가끔 산행을 하다보면 멀찌감치에서 녀석의 존재 정도는 알고 있었고 녀석도 낮선 인간들 중 한 사람에 불과한 저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을 겁니다. 사실 직박구리나 저나 인간들이 얼굴을 자주 본다는 건 불편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특히 도시에서 가까운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들락 거리면서 조용하던 숲은 사람 발자국 소리 때문에 여간 .. 더보기
녹색 날개 '청딱따구리' 포착하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요즘 만나기 힘든 녹색 날개 '청딱따구리' 포착하다 어제 오전 10시경, 동두천에 있는 지인의 양봉농장에서 꿀벌들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 즈음 낮선 새 한마리가 밤나무 ㅟ로 날아오르더니 전봇대 꼭대기에 사뿐 내려 앉아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있었습니다. 요즘 보기 힘든 '청딱다구리'가 분명했습니다. 우리 텃새 청딱따구리의 위풍당당한 포스가 느껴지세요? 청딱따구리는 우리나라 텃새로 알려졌지만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환경이 급속도로 변하며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없을 만치 귀한 텃새였는데, 지인을 통해 말아본 즉, 양봉농장 주변은 나지막한 야산이지만 두견새와 고라니 등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 청 딱따구리(gr.. 더보기
녹색 날개 '청딱따구리' 포착하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요즘 만나기 힘든 녹색 날개 '청딱따구리' 포착하다 어제 오전 10시경, 동두천에 있는 지인의 양봉농장에서 꿀벌들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 즈음 낮선 새 한마리가 밤나무 ㅟ로 날아오르더니 전봇대 꼭대기에 사뿐 내려 앉아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있었습니다. 요즘 보기 힘든 '청딱다구리'가 분명했습니다. 우리 텃새 청딱따구리의 위풍당당한 포스가 느껴지세요? 청딱따구리는 우리나라 텃새로 알려졌지만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환경이 급속도로 변하며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없을 만치 귀한 텃새였는데, 지인을 통해 말아본 즉, 양봉농장 주변은 나지막한 야산이지만 두견새와 고라니 등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 청 딱따구리(gr.. 더보기
국내 최대 '제왕솔' 어디서 사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국내 최대 '제왕솔' 어디서 사나? -하늘 아래 첫 동네 부연동 이야기 제1편- 의녀 醫女 '장금長今'이가 살던 조선 중종 때 오대산 자락에서는 한 작은 솔이 냇가에서 뿌리를 내리며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그가 뿌리를 내린 곳은 첩첩 산중의 작은 분지였고 사람들의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다. 그가 뿌리 내린 곁에는 부연천이라는 천이 옥수를 흘려 보내고 있었고 그의 곁에서 늘 졸졸 거리는 냇물 소리를 내고 있는 곳에서 조금만 더 거슬러 올라가면 물푸레 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서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이레 그곳은 물푸레 골이라 불렀다. 부연천의 발원지가 물푸레 골이고 물푸레 골에서 샘솟은 물은 부연천을 따라 굽이굽이 흐르며 강원도 양양 서면 어성전리와 법수.. 더보기
위풍당당한 '수어장대' 지키는 소화기 둘! 위풍당당한 '수어장대' 지키는 소화기 둘! 모처럼 나들이한 남한산성은 성곽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가까운 곳에 두고도 자주 찾지못한 이곳에는 우리 선조들의 얼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소중한 곳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숭례문소실과 같은 대사건이 없었다면 이곳을 찾아가는 시간이 더 길어졌을지도 모릅니다. 봄볕이 너무도 좋은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어쩌면 '유원지'같은 느낌을 더 주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 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곳이기도 하지만 이곳의 풍광은 너무도 아름다워 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수어장대守禦將臺'는 남한산성의 제일 높은곳에 위치해 있으면서 지휘와 관측을 목적으로 세워진 누각이며 남한산성의 서쪽 주봉인 청량산에 있습니다. 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