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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광산

깡통크기 3억 6천만원 짜리 '옥'으로 만든 불상! 깡통크기 3억 6천만원 짜리 '옥'으로 만든 불상! 얼마전에 춘천시 동면 월곡리의 속칭 금옥동金玉洞에 있는 세계유일의 연옥(백옥) 광산에 들렀다가 속으로 깜짝놀란 일이 생겼습니다. 옥으로 만든 매트가 수천만원 이상 호가하는 것을 보고도 놀라지 않았지만 깡통크기 보다 조금 더 클까 말까한 옥으로 만든 불상에 적힌 숫자를 세보니 360,000,000원 이라고 씌여져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세어봤다.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 억!...억?...3억 6천 만원이었다. 우와!~ 속으로 놀랐다니까요. ^^ 조명을 받아 빛나는 '부처님 불상' 밑에 씌여진 숫자를 다시한번 확인해 보면 억!~소리나죠? 그것도 세번씩이나...^^ 개구리 보다 조금 더 커 보이는 '쌍마'도 억 소리나긴 마찬가진데... '성모마리아.. 더보기
잉카문명 일군 '안데스'의 보물들! 잉카문명 일군 안데스의 보물 '야콘Yacon' 아세요? 미국의 역사학자 '히렘 빙엄Hirem Binghm'이 남미땅을 밟았을 때 그는 무엇을 만나고 싶었을까?...나는 잉카트레일의 마지막 날 산따 떼레사에서 마츄피츄의 석축 몇이 빤히 올려다 보니는 아구아 깔리엔떼에 도착하면서 그의 이름을 딴 기념관 곁을 지나고 있었다. 1911년 히렘 빙엄에 의해 마추피추Machu Pichu가 발견되기 까지 그는 마추피추가 있는 우르밤바 계곡 저편 '빌카밤바 산맥'을 뒤지며 잉카의 존재를 확인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오늘날 공중의 도시'라 불리우는 마츄피츄만 보고 말았던 것인데, 그가 잉카제국의 괘적을 쫒아서 찾고자 했던 게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우르밤바 강을 따라서 아구아깔리엔떼로 가는 길에서 본 두 봉우리... 우측.. 더보기
더위에 지친 몸 '옥동굴'서 냉찜질을! 더위에 지친 몸 '옥동굴'서 냉찜질을! 조석으로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처서가 지나고 나니 계절은 가을로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이런 때 분위기에 맞지 않는 '냉찜질'이야기가 너무 어울리지 않을지 모르지만 제게는 소중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옥광산 옥동굴체험 입구모습 이틀전 춘천의 한 폐광을 개발한 옥광산에서 만난 '옥동굴 체험'이 그것이었습니다. 완전히 폐광이 된 줄 알았던 이곳에서는 옥광산이 최근 다른 용도로 개발되면서 일반인들이 많이 다녀가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게는 여전히 낮선 곳이자 별로 흥미를 끌지 못한 곳이었는데 춘천을 다녀 오면서 처음으로 이곳에서 하루를 묵으며 옥동굴의 묘미를 만끽했던 것입니다. 이미 잘 아시는대로 동굴속은 대기의 온도보다 더 낮거나 높아서 여름철이면 엄청나게 찬.. 더보기
4,200만원 짜리 침대에서 잠들면 어떤 기분일까? 4,200만원 짜리 '옥침대'에서 잠들면 어떤 기분일까? 어제 춘천에 들리면서 한 찜질방에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춘천을 자주 가시는 분들이면 누구나 아실 춘천시 동면 월곡리에 있는 옥광산인 '춘천옥 연옥불가마가 있는 곳이죠. 찜통더위에 무슨불가마냐 하시겠지만 그곳에는 옥광산의 폐광에 설치해둔 시원한 동굴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모습은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 보여드리기로 하구요. 오늘 아침 그 동굴속에 있는 찜질방에서 1박을 하고 나서던 중에 이 광산에서 운영하고 있는 '옥침대'를 구경하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바로 그림속의 가격표시 때문이었습니다. 동그라미가 여섯개나 되었고 그 앞에 두자리 숫자가 더 있었습니다. 저는 숫자에 둔감하여 아직도 초딩 때 하던 버릇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