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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강아지가 사랑에 빠졌을 때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오빠!...딴 생각 하지 말라니까! 남자는 여자 하기 마련이라구요? 살아보니 꼭 그런 거 아니더라구요. 잘해주면 꼭 지가 잘나서 그런 거라고 착각하고 사는 게 남자 같았어요. 똘똘이 오빠 보면 틀림없어요. 내가 하루 종일 옆에 붙어 살다시피 하는데도 오빤 가끔 딴 생각을 하고 있는 거 같았어요. 가을이라 가을 타는 가 싶었지만 정도가 심하더군요. 생각해 보세요. 어떤 여자가 이런 남자를 두고 여자하기 나름이라고 해요? 분명히 애인이 생겼거나 아니면 옛날 애인 하고 저 하고 비교하고 있는 게 틀림 없어요. 오빤...내가 사랑하는 거 하고 별개로 딴 생각을 하고 있는 게 틀림없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본때를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내 말을 안들으면 그냥 징.. 더보기
강아지도 가을 타는 것일까?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갓 밭으로 간 강아지 오누이 강아지 오누이는 갓 밭에서 가을 햇살을 받으며 외출에 나섰다. 녀석들은 갓 밭에서 갓과 함께 섞여있는 풀꽃에 코를 부비며 생각에 잠기는듯 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개의 후각은 이미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대단히 발달해 있다. 강아지를 길러 보신분들은 잘 아는 일이지만 녀석들은 주인이 보이지 않는 장소에 있어도 주인이 자신과 어느정도 거리에 있는지 알아차릴 수 있다. 물론 도시속 온갖 잡동사니 냄새는 녀석들의 후각을 교란시키기도 하겠지만 그들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후각으로 자신들이 선택한 사냥감을 추격하여 목적을 달성한다. 개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녀석들은 코 속 깊은곳에 냄새를 감지하는 후상피의 표면적이 인간.. 더보기
할머니와 함께 '조문'나선 정빈이<봉하마을 표정 29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할머니와 함께 '조문'나선 정빈이 엄마 아빠가 일터로 나가 정빈이는 할머니 손에 이끌려 빈소에 왔습니다. 아직 정빈이는 사람들의 손에 들려있는 국화가 무엇을 뜻하는지 잘 모르는 어린이 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노 전대통령의 영정이 걸린 빈소에서 통곡을 하며 절을 하는 모습을 보며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하는 걸 직감합니다. 할머니가 조문에 앞서 영정이 잘 보이는 빈소 앞에서 왔다 갔다하며 자리를 잡는 동안 정빈이는 할머니 손을 꼭 잡고 이끌려 다닙니다. 카메라 기자들이 막아 선 틈으로 보이는 노 전대통령의 영정과 줄지어 절하는 사람들... 등에 업힌 정빈이 동생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정빈이는 어른들이 벌이고 있는 이 광경이 그저 슬퍼보일 뿐입니다... 더보기
상근이 오빠 땜에 힘들어진 '한들이' 상근이 오빠 땜에 힘들어진 '한들이' 안녕하세요? ^^ 저는요... 한달전 쯤에 상근이 오빠처럼 유명해지고 싶어서 인터넷에 데뷰한 '한들이' 예요. 저를 알아 봐 주시는 분도 있고 모르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Daum에 데뷰한 이래로 제가 사는 가락시장에서 저랑 울엄마 모르는 사람들이 없어요. '한들이'가 상근이 처럼 모델이 되고 싶은 이유?| 나...힘들어진 한들이... 그래서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어요. 상근이 오빠 심정 알 것도 같네요. ^^ 오며 가며 상인들이나 손님들이 저를 알아 봐 주시는 것 까지 좋은데 어떤 분들은 저를 이뿌다고 막 잡아 땡겨요. 심지어 물어뜯는 손님도 있어요. 제가 너무 이뻐서 그런거 다 알아요(흠...공주병 ^^*)...^^ 그렇지 않아도 저 요즘 너무 힘들거든요.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