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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양재천 오리들 필살기는 '줄행랑'이었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양재천 오리들 필살기는 '줄행랑'이었다 아래 그림은 녀석들이 안전거리를 무시하고 다가오는 나를 피해 재빠르게 몸을 피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 밖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물속에 있는 두 다리는 프로펠러 같이 보이지 않을 만큼 바쁘게 움직이며 물살을 가르고 있는 모습이다. 가끔씩 양재천을 찾을 때면 녀석들의 안부가 늘 궁금하다. 양재천의 고요한 정적 속에서 무리를 지어 놀고있는 녀석들이나 가끔 커다란 날개짓으로 검은 그림자를 물위에 드리우는 왜가리를 볼 수 없다면 도심속의 이 하천은 생명들을 품지 못하는 죽은 하천으로 냄새를 풍길 것이나 녀석들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녀석들이 사방을 경계하면서 마음 졸이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거대한 밀림속에 숨어든 느낌도 드는 것이다.. 더보기
봉하마을 토종닭 '감나무' 위에서 산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봉하마을 토종닭 '감나무' 위에서 산다 -추모 다큐 제14편- 노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후 밤새 봉하마을은 조문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고 '봉하마을 표정'을 전하고 있던 분향소 앞 노사모회관에서는 봉하마을 사람들과 노사모회원등이 분주하게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노사모회관에서도 따로 분향소를 마련해 두었기 때문에 애통해 하는 조문객들 때문에 노사모회관은 침통한 표정으로 밤을 새웠다. 그리고 이튼날 봉하마을의 새벽은 안개가 자욱했다. 포스팅 자료를 정리하고 글을 쓰며 밤을 꼬박새운 터라 정신도 차릴 겸 노사모회관 뒷문으로 나가 심호흡을 하는데 쉽게 만날 수 없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토종닭들이 진영 단감나무 위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더보기
피겨여왕 '김연아' 이런때도 있었다. <영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피겨여왕 '김연아' 이런때도 있었다. 이미 외신을 통해서 알려진바와 같이 김연아는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72.24점)으로 선두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7일 오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 실내빙상장에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통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Kim Yu-na of Korea performs during the women's free skating program at the World Figure Skating Championships in Tokyo, Saturday, March 24, 2007. Kim won the bronze medal i.. 더보기
NAN!...'엉덩이'만 훔쳐봤을 뿐이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NAN!...'엉덩이'만 훔쳐봤을 뿐이고! 난!...인터넷에서 야동이나 야한 그림을 열어 보기 싫어서 진짜 엉덩이를 보고 싶었을 뿐이고!... 진짜 엉덩이를 보기 위해서 한파속 탄천에 노니는 암컷을 열심히 주시했을 뿐이고!... 안사람은 그런 엉덩이 봐 본 댓자 별 볼일 없다고 하고!!... 그러나 NAN!...이 엉덩이 못봤으면 두고두고 후회할뻔 했고!... 내게 엉덩이를 보인 오리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유영을 할 뿐이고!... ... 요즘 유행하는 개그맨 안상태의 'NAN!...'을 패러디 해 보니까 참 재미있습니다. 한파속에서 열심히 먹이를 찾아서 자맥질하는 오리들을 관찰하다가 재미있는 이상행동(?)을 발견하여 몇줄 끄적여 봤습니다. 웃을일이 드문 요즘... 더보기
한파속 '미네르바' 이런 모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한파속 '미네르바' 이런 모습! 살다가 살다가 별꼴 다 본다는 말이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일 게다. 할일이 없어서 인터넷에서 소일하던 미네르바라는 박모씨에게 허위사실을 유포시켰다고 하면서 검찰이 '국가신인도'를 하락시켰다는 죄목으로 그를 기소한다는 말, 말이다. 그를 붙잡아 들이는 이유는 솔직히 말하자면 경제정책에 실패한 정부를 비아냥거린 '괘씸죄'에 해당할 것인데 굳이 죄목을 만들어서 그를 붙들어 놓고 싶은 검찰이나 정부나 여당의 모습들을 보면 정말 별꼴이다. 그나마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면서 소일할 수 있는 공간마저도 빌미를 내세워 탄압한다면 당장 한파속 백수들은 백주에서 모닥불이나 피우고 있으라는 말은 아닌지? 이러다가 영혼까지 검열당하는 세상이 올까 .. 더보기
한파 속 '자맥질' 춥지않을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한파 속 '자맥질' 춥지않을까? 요 며칠 서울지역에는 한파가 대단하다. 일기예보 속 한파의 모습은 어쩌면 과장(?)된 표현일지 모르지만 추위에 둔감한 도회지 속 사람들은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정도라니 당장 외출을 꺼린다. 하지만 주말 서울지역 탄천에서 본 오리들의 자멱질은 보는이로 하여금 추운 정도가 아니라 '죽을 맛'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들이 생존을 위해서 죽기살기로 자맥질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봤다. ...참 대단한 모습들이다. 이들은 쉼없이 탄천교 아래 탄천에서 자맥질을 하며 겨울을 맞이하며 또 즐기는 모습들이었다. 그들을 보면서 조물주는 태생적으로 각 개체들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체적 구조를 만들어 놨는데, 추운날 오리들이 .. 더보기
오리부대 동계 '팀스피리트' 훈련에 나서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오리부대 동계 '팀스피리트' 훈련에 나서다! 이명박정부가 '4대강 정비사업'을 위한 삽질을 하고난 후 4대강 지류에 살고있던 오리부대에 비상이 걸렸다. 한강 오리부대는 그동안 자신들이 살고 있던 한강변에 콘크리트로 옹벽이 만들어지면서 그들의 삶의 터전을 인간들에게 빼앗기게 되자 급기야 피라미나 인간들이 버린 음식물 찌꺼기가 많은 지류로 거처를 옮겼다. 이곳은 한강 지류의 한곳인 탄천에 주둔하고 있는 오리부대의 동계 팀스피리트 훈련장 모습이다. 그들은 일사불란하게 앞으로 닥쳐올지 모르는 4대강 정비사업의 후유증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들 이었다. 홍수방지를 위해서 4대강 유역의 깊이를 배가 지나다닐 수 있도록 만든다면 지류들의 하천도 더불어 깊이 파야할지 모르기 때.. 더보기
자멱질하는 '오리'들 허탕치는 모습! <영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자멱질하는 '오리'들 허탕치는 모습! 지난 주말,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의 결과물이 어떠할지 보고 싶어서 한강변으로 나갔다. 겨울속 한강변의 모습은 을씨년한 가운데 오리 세마리가 눈에 띄었다. 세마리 오리 중, 한마리는 잠수 중...영상에서 확인요. 그 오리들은 먹이를 찾아서 부지런히 자멱질을 하고 있었는데 자멱질 결과가 신통치 않아 보였다. 한강의 깊은 수심에 비하여 이들의 잠수시간이 짧아 보였다. 대부분의 철새들과 오리들은 생태하천으로 꾸며진 한강지류인 탄천등지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데 이들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 같다. 4대강 정비사업으로 인위적으로 수심을 깊게하는 게 경부대운하건설 기초공사가 아니라면 생태하천과 같은 결과물이어야 한다. 서울시민이나 수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