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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여의도에서 본 '다세대' 까치 빌딩?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여의도에서 본 '다세대' 까치 빌딩? 하중도(河中島)라는 말 들어보셨나요?...하중도란 하천의 속도가 느려지거나 흐르는 방향이 바뀌어 퇴적물이 쌓이면 생기는 섬을 말하는데, 주로 큰 강 하구에 잘 생기며 '삼각주'라고 부르는 섬이죠. 모랫등,안섬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젖줄이자 서울의 젖줄인 한강에는 하중도로 불리는 몇몇 섬들이 있는데 여의도, 밤섬, 노들섬, 선유도, 서래섬, 난지도가 그렇습니다. 그중 여의도는 조선시대에는 양화도, 나의주 등으로 불렸다고 하는데 나의 섬 또는 너의 섬과 같은 이름으로도 불렸다니 정체불명의 섬 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오늘날 처럼 고립된 섬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모래언덕이 영등포 쪽으로 이.. 더보기
뒤집힌 '여의나루' 마지막 삽질이려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뒤집힌 '여의나루' 마지막 삽질이려나? 얼마전 여의나루에서 한강유람선을 타고 한강 야경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유람선을 타기 위해 여의도에 있는 '여의나루' 여객선착장 까지 걸어가야 했는데, 그림과 같은 장애물을 만나면서 이건 또 무슨 변고인가 했지만 금방 사정을 알게 됐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한강르네상스'를 외치며 여의도권역(River West)을 친환경전략거점으로 삼고 한강의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도권역과 중심 대권역(Urban Core),강동 대권역(River East)과 같이 한강을 크게 세곳의 권역별로 나누고 각 권역별로 권역에 적합한 시설을 만드는 한편 한강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수변문화공.. 더보기
한강유람선에서 본 '세계최고' 건물 두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한강유람선에서 본 '세계최고' 건물 두개? 며칠전 우리국민들을 울고 웃게 만든 WBC야구 중계를 보면서 외국에서 '대한민국'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우리나라를 대표적 이미지가 '남대문'이라고 소개했다. 그렇다면 아랍에미레이트를 떠올리면 우린 무슨 생각을 하게될까?...아마도 초고층 빌딩이 들어선 '두바이' 모습을 금방 연상알 수 있을 텐데, 세상에서 최고의 가치를 지닌 건물이나 인물들을 가진 나라의 국민들의 자부심 또한 대단할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볼 수있는 곳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한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여의도 쪽으로 눈을 돌리면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인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만날 수 있고, 날이면 날마다 국민들로 하여금 절망을 만들고 있는 '국회의사당.. 더보기
여보!...전여옥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여보!...전여옥이!!... 한이틀 지방에 다녀오느라 인터넷을 열어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요즘에야 최고 이슈가 한나라당이 꼼수를 부리고 있는 미디어법안이어서 눈에 띄는 건 관련 뉴스뿐이다. 그런데 뉴스를 열어보던 안사람이 요즘 광고 속 카피처럼 실성하듯 내뱉는 소리가 나를 까무라치게 했다. "...여보!...전여오기!!..." 광고속에서는 아내가 자리를 비운 남편에게 단 몇마디로 아버님의 임종을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며 흐느끼는 모습이 전해지는 슬픈 장면이다. 그런데 안사람은 그와 정 반대로 까무라칠 정도로 입을 크게 벌리며 "ㅋ...여보!!...전여오기...! ㅋ..." 노트북에 펼쳐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전여옥은 눈탱이 밤탱이가 되어있었다. 그런데 이 사건을 .. 더보기
담배가 사우나 하는 '담배굴' 요즘 뭐하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담배가 사우나 하는 '담배굴' 요즘 뭐하나? 지난주 한 동물농장을 방문하는 길에 춘천시 사북면 인람리에 있는 한 농가를 지나치다가 농촌지역에서 가끔씩 만날 수 있는 '담배굴'이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서 몇장의 그림을 남겼다. 담배굴은 흙벽돌을 잘 다져서 짓고 커다란 나무기둥으로 서까래를 삼으며 지붕은 쓰레트를 올려 놓았다. 우선 담배굴을 바라보면 흙벽돌이 풍기는 질감이 좋았고 생김새 부터 정감이 있었는데 오래전에 농활 때 본 모습 그대로 였다. 특별히 이 담배굴이 정감이 가는 것은 우리네 농촌사람들의 수입원이어서 더 그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구글어스 속 그림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지도상에, in Google Earth (.. 더보기
한강에서 만난 째즈클럽 '천년동안도'에 푹 빠지다! 한강에서 만난 째즈클럽 '천년동안도'에 푹 빠지다! 나는 줄곧 중미 카리브의 한 바닷가를 떠 올리고 있었다. 그 바닷가는 나의 청춘기를 송두리째 앗아간(?)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 바닷가 '베야 비스따'에서는 해질녘이면 밤늦도록 째즈가 연주되고 있었던 것인데 까마득한 기억속의 그때를 떠 올리고 있었다. 그러한 시간도 잠시... 나는 한강 한 모퉁이에 설치해 둔 커다란 무대에서 흘러 나오는 째즈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던 것이다. 땡볕아래에서 연주되는 째즈가 낮설긴 했어도 내가 이곳으로 발길을 돌린건 참 행운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직도 우리는 크게 즐기지 않는(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 음악의 한 장르인 '째즈'는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청소년 부터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다양하게 좋아하는 음악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