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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

반려동물이란 이런 것 www.tsori.net 오르노삐렌 아침의 행복한 풍경 -반려동물이란 이런 것- "우리는 어떤 상대를 생의 반려자로 맞이하고 있을까?..." 안개 자욱한 아침, 한 노인이 말을 타고 느리게 느리게 유유자적(悠悠自適)한 넉넉한 풍경... 북부 파타고니아 오르노삐렌 마을의 아침나절, 여행중에 만난 참 아름다운 풍경이다. 한 노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마상(馬上)에서 아침을 맞이하며 산책에 나선 것. 둘은 언제부터인가 어디 한 군데도 모난 데 없이 호흡이 척척 잘도 맞아 떨어져 보인다. 이리로 가자면 이리로... 저리로 가자면 저리로... 그게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일인가... 이랴 저랴...! 이힝 잇힝...! 반려동물이란,한 인간이 일방적으로 가지고 노는 애완용은 아니다.더더욱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니잖는가.좋.. 더보기
혹시 '개똥참외' 아시나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혹시 '개똥참외' 아시나요? -볼수록 기분 좋아지는 개똥참외- 정말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 스러운 참외지요? 푸른빛깔로 탐스럽게 달려있는 이 참외는 보통 참외와 다른 '개똥참외'입니다. 이름이 참 별나지요. 걍 참외가 아니라 참외 앞에 '개똥'이라는 접두어가 붙어있습니다. 개똥+참외란 말이지요. 그러니까 이 참외는 개똥과 관련이 있다는 거죠. 보통 참외와 달리 개똥참외는 밭에서 재배하는 게 아니라 개똥이 거름이 되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가 하면 이렇게 탐스러운 열매 까지 맺었습니다. 요즘은 이런 참외를 구경하기 매우 힘든데 농촌에서는 아주 가끔씩 볼 수 있는 과일입니다. 도회지에서 이런 개똥참외를 볼 수 없는 이유는 개똥참외가 농경사.. 더보기
나를 아는체 한 그때 그 냥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나를 아는체 한 그때 그 냥이 -길냥이는 착한사람을 알아 본다?- 가정에서 애완용으로 키우는 반려동물이 아니라 길거리 등을 활동무대로 삼고 있는 이른바 '길냥이'도 수많은 사람들을 분별하는 재주가 있는 것일까요?...이와 관련하여 여러 보고서를 접한 바 있지만 실제로 이런 사례를 경험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사흘전 산행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얼마전에 만났던 길냥이가 있었던 장소를 다시 방문했는데 길냥이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서너차례 이들이 살고있던 아파트 지하층 곁의 조그만 공간을 지나치며 살폈지만 그날도 보이지 않았던 것이죠. 그래서 녀석들이 이사를 갔나 보다 하며 괜히 이들의 거처를 기웃거린게 잘못이었나 보다 하고 지나치려던 참이었.. 더보기
'파란눈'의 이국적 길냥이 따뜻한 겨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파란눈'의 이국적 길냥이 따뜻한 겨울! 오늘 외출하신 분들은 한결같이 겨울같은 날씨를 느꼈을 것 같습니다. 뚝 떨어진 영하권 온도도 그랬지만 살랑 거리며 살갗을 후비는 바람이 여간 찬게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겨울을 닮아 목도리며 장갑까지 중무장 했구요. 이렇게 겨울다운 날씨는 경기가 좋을때 맞이하는 것과 달리 경제한파와 맞물려 그 어느때 보다 체감온도가 더 낮을 것 같은데 한 동물병원을 지나치다가 본 고양이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파아란 눈이 특이하여 동물병원에 들러서 녀석의 출처(?)를 알아보니 '길냥이'였습니다. 페르시안 고양이의 눈을 닮기는 했는데 이녀석의 종種은 알 길이 없었습니다. 한 애완용 강아지가 치료를 받고 있어서 파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