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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냥

길냥이,아가냥과 숨바꼭질 www.tsori.net 아가냥과 숨바꼭질 -길냥이한테 꼼짝없이 당했다- "녀석은 어디를 다녀오는 것일까...?" 서울 강남의 ㄱ아파트단지에 살고있는 아가냥은 어릴적부터 지켜본 한 녀석이다. 지난 15일 정오께 다시 만나게 된 녀석의 차림(?)은 '턱시도냥'이다. 그 사이 많이도 컷다. 아마도 녀석이 사람들로부터 입양이 됐다면 사랑을 독차지 할 정도로 멋진 녀석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녀석은 길냥이 신분으로 뭇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야 하는 운명. 녀석은 지난 가을 어느날 카메라 앞에서 호기심을 보였는데 이번 만큼은 달랐다. 카메라 따윈 굶주린 배를 채워줄 수 없다는 걸 어미로부터 학습한 것일까.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녀석을 만나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녀석은 내게 관심이 없겠지만, 내겐 너무도 .. 더보기
아가냥의 설렘 가득한 첫 외출 www.tsori.net 아가냥의 설렘 가득한 첫 외출 -해바라기 나선 두 아가냥- "ㅋ 욘석들 보기만 해도 너무 귀엽다...!" 녀석들이 살고있는 곳은 서울 강남의 ㄱ아파트단지의 지하 공간. 모 회사의 매트리스가 녀석들의 대문인 셈이다. 가끔 마실출사를 다니면서 꼬물꼬물 녀석들이 세상 구경을 하는 모습을 멀찌감치서 바라보곤 했다. 그게 어느덧 한 달 여의 시간이 흘렀을까. 어제(5일) 다시 녀석들을 만났는 데 갈 햇살을 쬐며 해바라기를 하고 있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잠시 녀석들을 살펴보기로 했다. 녀석들은 자기들에게 관심을 두는 한 인간을 예의 주시하며 엉덩이를 뒤로 빼고 있는 듯, 언제라도 달아날 수 있는 자세였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과 달리 카메라를 들고 있는 한 인간. 거동도 하지않은 채.. 더보기
추석 대목 맞은 방앗간 아가냥 www.tsori.net 방앗간에서 만난 아가냥 -추석 대목 맞은 방앗간 아가냥- "추석 대목 맞이한방앗간 아가냥신났다!..." 추석이 다가온다고 해서 아가냥이 추석을 쇨 거야 돈을 벌거야. 그런데 녀석은 신났다.아주 물 만난 녀석처럼 난리가 아니다.만약 목줄만 없었다면 아가냥 세상. 이유가 있었다.평소 뜸하던 방앗간에 사람들이 줄지어선 것.손님들이 녀석을 보자마자 귀엽다며 쓰담쓰담...녀석은 좋아죽는다.아가냥이 대목을 맞이한 것이다. 방앗간에서 만난 아가냥 넘 귀엽다 방앗간 입구에서 나대치던 아가냥 어떻게 된 일인지 수염이 몇 올 남지않았다. 얼마나 나대치는 지 사진 한 컷 남기기 힘들정도로 신난 녀석!... 엄마 따라온 한 꼬마녀석이 장난을 걸자 장난삼매경에 빠진 녀석. 숨겨진 발톱이 드러났다. 녀석.. 더보기
토라진 아가냥 울기 직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아가냥과 클로버 -토라진 아가냥 울기 직전- 오늘은 어린이 날...글치만 왠지 쓸쓸하군. 새침새침 삐칠 수도 있는 그런... 좌우지간 뭐라 표현 할 수 없는 그런 느낌. 나도 아가냥...(뭘 그리 쳐다보슈. 새침새침) 곁에 있는 것이라곤 클로버 잎사귀 뿐이네. 힘내라 아가냥!!...^^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