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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

정류장 떠난 버스 문 열어줘도 괜찮을까? www.tsori.net 두드려라 그러면 문 열어준다 -정류장 떠난 버스 문 열어줘도 괜찮을까?- "등산복 차림의 한 남성이 버스를 따라가는 모습...무슨 일일까?" 오늘(3일) 정오께 서울 강남의 한 교차로에서 횡당보도 신호대기를 하고 있던 중 목격한 재밌는(?) 장면이다. 이 남성은 조금 전 정류장을 떠난 버스를 뒤따라 가던 중 신호대기 중인 버스를 향해 문을 두드렸다. 그 짧은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찰라의 순간이어서 그림으로 상황 전부를 보여줄 수 없어서 현장포착 장면을 몇 프레임으로 나누어 담았다. 현장을 목격한 바에 따르면 이 남성은 버스 정류장을 떠난 버스를 열심히 뒤쫓았다. 그는 용케도 빨간불에 멈춰선 신호대기 중인 버스 앞까지 도착해 문을 두드렸다. 그 순간 버스 앞 문이 스르륵 열리.. 더보기
담배꽁초,악착같이 피울거야 www.tsori.net 자동차 속 아슬아슬한 풍경 -악착같이 피울거야- "아슬아슬해 보인다...!" 요즘 보행 중에 자주 눈이 가는 곳이 흡연자의 모습이다. 2015년부터 담배는 빈부귀천을 따지는 기호품이 되었다고나 할까. 담배 가격이 유사 이래 최고의 가격으로 인상되면서부터 사람들은 쓸데없는 걱정 하나를 떠안게 됐다. 한 때 '담기연기처럼 사라졌다'고 말한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담배연기는 귀하게 된 것. 너도 나도 금연을 하겠다는 등 아우성이다. 정부가 '서민의 호주머니를 털어 세금을 충당하고 있다'는 여론이 실감난다. 그래서인지 길을 걷다가 눈에 띈 흡연 장면은 장소 불문하고, 흡연자의 신분 물문하고 눈여겨 보게된다. 어떤 담배를 피우는 지 어떻게 피우는 지 등 담배 한 개비에 300원씩이나 하는 .. 더보기
거리의 견공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거리의 견공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 -도시 견공들의 구심점만든 칠레의 경찰차 - 그들은 무엇을 본 것일까. 뿌에르또 몬뜨의 중심가 한 쪽에 칠레의 경찰차가 나타나자 거리의 견공들이 일제히 모여들며 짖기 시작했다. 그들이 주목하고 있는 곳은 신호대기를 하고있는 여러대의 자동차들 중에서 유독 경찰차. 이들은 왜 경찰차만 나타나기만 하면 짖어대며 자동차 앞을 가로막을까. 이런 의문은 칠레를 투어하면서 자연스럽게 체득됐다. 칠레에는 마치 카스트 제도처럼 서로 다른 대우를 받는 개들이 사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기준에서 보면 선뜻 이해가 안 갈 정도일 것. 반려동물로 불리우는 애완견들이 있는가 하면 주인 없이 떠도는 '떠돌이 개'도 있다. 우리가 .. 더보기
짐칸에 승차한 '위험천만'한 일용직 노동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짐칸에 승차 '위험천만'한 일용직 노동자! 그림은 오늘 정오쯤,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다녀오는 길에 본 짐칸에 타고 있는 일용직 노동자들의 모습인데 매우 위험해 보이는 장면이다. 잠시 신호대기중에 차창으로 본 이분들은 화물칸에 실린 짐 때문인지 화물칸 위로 거의 몸이 드러나 있고 화물칸 난간에 의지한 채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림을 자세히 보지않아도 이분들의 차림은 급조된 모습으로 형광무늬로 수놓은 외투 외에 안전장구가 눈에 띄지 않는다. 흔한 안전핼멧 조차도 이분들에게는 지급되지 않아 만약 이분들이 추락하는 일이라도 발생하면 중상을 입을 수도 있는 위험한 장면이다. 이런 모습으로 공사장으로 이동을 하는 일이 관행으로 자리잡았는지 모르지만, 만에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