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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가판대 '1인치' 신문사 운명 좌지우지?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가판대 '1인치' 신문사 운명 좌지우지? 가판대 신문은 왜 헤드라인을 볼 수 없을까?...어제(22일) 서울 차없는 날 행사 때문에 강남의 테헤란로를 다녀오는 길에 지하철 구내 신문 가판대를 지나다가 전철이 도착하지 않아 오랜만에 가판대 앞에서 서성이며 헤드라인을 살펴보고자 했지만 신문가판대는 공평(?)하게 가판대 신문 헤드라인을 교묘하게 모두 감추어 둔 모습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신문사 별 머릿기사를 직접 들추어 볼 수 밖에 없었는데 그제서야 가판대 사정을 조금은 헤아릴 것 같았다. 이를테면 정운찬에 대한 기사를 신문사 마다 모두 다루고 있는데 특정 신문사의 머릿기사는 다른 신문들의 머릿기사와 제목부터 달라 그 제목을 보는 순간 내용이 유추되었다. 뭐...다 .. 더보기
박재동화백 눈에 비친 '장자연'의 죽음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박재동화백 눈에 비친 '장자연'의 죽음 '박재동의 손바닥 그림들' 展을 관람하기 위해 종로구 창성동 ZeinXeno 갤러리를 맨처음 만났을 때 조금은 놀라워 했던 게 전시회가 열리는 공간이 너무 초라하고 작은 게 아닌가 하는 거 였고, 갤러리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부터 각 작품에서 풍겨나오는 거대한 메세지들 때문에 다시금 놀라워 했다. 두번씩이나 나를 놀라게 한 손바닥 그림들 전시회는 박화백님의 '시사만평'이 신문속에서 작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 처럼 갤러리 외양도 그러했지만 실상은 신문의 지면 전부를 압축해 놓은 듯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손바닥 그림들 속에 담겨져 있었다. 그래서 먼저 포스팅한 글에서 나는 자유자재하는 장자의 소요유를 떠 올리고 있었고 그.. 더보기
서울 '블로거데이'가 시사하는 의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 '블로거데이'가 시사하는 의미 지난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로비에서 '서울 블로거데이'라는 낮선 이름이자 친숙한 이름을 마주치게 됐다. 서울시가 5월 18일부터 나흘 간 열리는 '제3차 서울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여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주제로 '서울 블로거 데이'를 개최하고 이날 ' 서울기후행동 콘서트'에 블로거 다수를 초청하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블로거데이를 위해 그동안 이 행사를 취재할 블로거를 '서울공식블로그blog.seoul.go.kr'에서 공개 모집을 통해 환경관련 행사 등에 시민대표로 참석할 150명의 블로거를 모집했다. 이들은 금번에 개최되는 C40 서울 정상회의와 기후변화 박람회 등 '블로그 기자'로 현장취재를.. 더보기
조중동이 '그리워지는 순간' 이럴 때 입니다. 조중동이 '그리워지는 순간' 이럴 때 입니다. 가수 패티김은 노래인생 50년을 통하여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 준 분입니다. 최근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고 하는 그녀는 지금봐도 매력 덩어리입니다. 그녀가 부른 노래 중에서 '가을 남기고 떠난 사람...'이란 아름다운 가사는 아무때나 들어봐도 이름다운 노랫말입니다. 사람들이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좋았던 기억이나 기슴아픈 기억들이 있을 텐데 그녀의 가슴속에는 '이별'에서 노래하는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요?'라는 말과 같이 사노라면 희노애락의 여러 순간들이 떠오르며 어떤 기억들은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또 어떤 기억들은 그리워지곤 합니다. 제게도 가끔씩 그리운 기억(?)이 하나 있습니다. 조중동이죠. 사람들은 조중동을 가리켜 허접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