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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지구반대편,막걸리는 귀족 www.tsori.net 한국에서 못 본 1000cc짜리 막걸리 -지구반대편,막걸리는 귀족- "얼마나 좋아했으면 춘향이 엄니이신 퇴기 '월매' 이름을 붙였을까?..." 우리나라 전통 술 막걸리는 어디를 가나 참 반가운 풍경이다. 막걸리가 지닌 걸죽한 정체성 답게 술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 민족이라도, 이름 석자 만 들어도 고향땅이 절로 그리울 풍경. 막걸리는 우리 서민들의 마음을 달달 볶거나 절절 끓여낸 듯한 우리의 정서가 담긴 것. 파타고니아 투어 중에 용케도 우리 교민들의 잔치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이 잔치에는 막걸리 뿐만 아니라 순대나 떡볶이 등 우리가 흔히 접하던 '시장표' 음식이 총동원된 풍경. 그 가운데 유독 바다 건너 지구반대편까지 날아온(?) 막걸리병이 눈에 띈 것이다. 그게 하필이면 한.. 더보기
광장시장,일본여성 관광객 한마디에 빵 터지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통째로 보여준 마약김밥 -광장시장,일본여성 관광객 한마디에 빵 터지다 - 아마도...아마도 이 장면을 본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군침을 흘리지 않을 수 없을 것. 그게 하필이면 아침을 대충 때우고 난 후 점심 때 쯤 본 장면이라면 머리 속은 온통 '악마의 속삭임'으로 가득찰 게 아닌가. 주체할 수 없는 중독현상. (배고픈)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숙명 앞에서 안절부절. (머해?...뭘 망설여?...먹어 봐. 먹어 보라니깐!!...) 아웃도어 때문에 볼 일 삼아 들렀던 종로5가. 하필이면 그곳에 광장시장이 코 앞에 있었다. 횡단보도만 건너면 그곳에 무엇이 있는 줄 눈에 선하다.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맛집이 통째로 줄줄이 굴비 엮듯 .. 더보기
MB 국밥부터 4대강까지 말아 먹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MB 국밥부터 나라까지 말아 먹나? 참 먹음직 스러운 국밥이다. 순대와 돼지고기 내장이 어우러져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돼지고기 국밥이다. 아주 가끔 허기가 느껴지거나 하필이면 국밥집 곁을 지나게 되면 여지없이 선택하고 마는 국밥이다. 약간은 고리한 냄새가 느껴지며 입안에서 쫄깃 거리는 내장들을 씹으면 행복이 이런 거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된다. 기막힌 맛이다. 거기에 새우젓갈의 새우가 이빨 사이에서 톡 씹히며 간을 맞추거나 칼칼한 고추양념이 비릿하고 고리한 냄새를 씻어주면 거의 환상의 맛을 내는 게 돼지국밥이다. 소주가 절로 '땡기는' 국밥이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이 국밥을 떠 올리면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농락한 국밥이 떠 오른다. .. 더보기
출출할 때 '가장 땡기는' 진정한 별미집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가고파 김동진 들른 진정한 '맛집' 이런 곳 -출출할 때 '가장 땡기는' 진정한 별미집- 출출할 때 '가장 땡기는' 진정한 맛집이라는 표현은 '유혹하는'이란 표현보다 더 적극적인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택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환장하게 만드는 유혹이 당긴다라고 하는 땡기는 별미가 아닌지요? ^^ 어떠한 이유로 배가 많이도 출출한데 눈이 휘동그래 지는 고급 음식을 주문해 놓고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린다는 건 너무 가혹할 정도죠. 그래서 하필이면 배가 출출할 때 머릿고기와 돼지고기 부산물이 널려있는 골목을 지나게 되면 침이 절로 넘어가며 뱃속에서는 '이거야!...먹고 싶지? 들어가!...'라고 마구 조르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주 체부동 한옥마을을 둘러보다가 가까이.. 더보기
허전한 날 먹는 '떡순튀' 아세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방문 하실때 'YouTube'를 클릭하시면 분위기가 살아 납니다. 허전한 날 먹는 '떡순튀' 아세요? 군것질 할 일이 많이도 줄어든 지금, 얼마전에는 종로3가에서 먹음직스러운 닭꼬치를 두개를 먹으며 즐거워한 적이 있습니다. 매콤한 소스를 발라둔 닭꼬치는 구미를 계속 당기고 있었는데 식사시간이 어중간 하고 속이 허전한 때 간식삼아 먹는 대로옆 포장마차의 음식맛은 기가막히게 맛있었습니다. 음식이란 게 정성껏 잘만들어서 맛이 있을수도 있지만 '시장이 반찬이다'라는 말과 같이 배가 촐촐할 경우 맛없는 음식이 없고 그때 먹는 음식은 반찬이 따로 필요없기도 합니다. 포장마차에서 먹는 음식은 그런 음식이 아니가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음식들은 반드시 시장기를 느끼는 허전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