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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MB 국밥부터 4대강까지 말아 먹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MB 국밥부터 나라까지 말아 먹나? 참 먹음직 스러운 국밥이다. 순대와 돼지고기 내장이 어우러져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돼지고기 국밥이다. 아주 가끔 허기가 느껴지거나 하필이면 국밥집 곁을 지나게 되면 여지없이 선택하고 마는 국밥이다. 약간은 고리한 냄새가 느껴지며 입안에서 쫄깃 거리는 내장들을 씹으면 행복이 이런 거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된다. 기막힌 맛이다. 거기에 새우젓갈의 새우가 이빨 사이에서 톡 씹히며 간을 맞추거나 칼칼한 고추양념이 비릿하고 고리한 냄새를 씻어주면 거의 환상의 맛을 내는 게 돼지국밥이다. 소주가 절로 '땡기는' 국밥이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이 국밥을 떠 올리면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농락한 국밥이 떠 오른다. .. 더보기
휴가까지 따라 다니는 4대강정비사업 악몽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봉이 김선달 좋아 할 '부연동' 옥수 -휴가까지 따라 다니는 4대강정비사업 악몽- 약삭빠른 봉이 김선달은 얼떨결에 권력을 잡은 시골의 한 졸부 같은 모습이었다. 그는 푸른빛이 감도는 평양 대동강물을 보자 마자 기막힌 생각이 떠 올랐다. 무일푼이었던 그가 소박한 평양 시민들을 속여 오늘날 봉이 김선달의 지위(?)를 획득한 기발한 사기술은 인터넷이 없었던 당시 평양시민들은 물론 재벌과 다름없었던 지역유지들에게 대동강물을 팔아먹는 '특정 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과 비슷한 사고를 쳤지만 아무도 그를 탓하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자 김선달의 사기 행각은 이렇게 드러나 사람들의 입에 오르며 덕구망신을 당하고 있으며 그와 유사한 형태의 범죄를 저지르는.. 더보기
다시 가 본 임진강 '참사' 흔적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다시 가 본 임진강 '참사' 흔적들 어제 오후 3시경 동두천에 볼 일을 끝내고 야영중 갑자기 불어난 강물로 인하여 귀중한 생명 6명이 실종된 임진강을 다시 찾아가 봤다. 귀중한 생명을 앗아간 참사 원인은 임진강 상류에 있는 두곳의 댐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 때문에 우리측(남한)에 방류 사실을 통보하지 않아 일어난 참극이고 공교롭게도 임진강에 설치된 경보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 한편, 우리 정부 당국자는 북측이 아무런 통보도 하지 않은 채 다량의 물을 방류한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유감 표명 후 6시간이 지난 직후 북한이 차후에는 다량의 물을 방류할 때 우리측에 통보키로 했다는 내용이다. 참변 직후 허둥댄 사후약방과 다름없는 모습이다... 더보기
임진강에서 사라지는 '물고기' 그 다음은?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임진강에서 사라지는 '물고기' 그 다음은? 아래 사진들은 주로 완공을 앞둔 임진강 댐 앞 모습을 기록해 둔 것임 지난 1일 북한과 최인접 거리에 있는 우리나라 중부전선의 태풍전망대와 임진강의 군남댐(임진강댐)이 완공을 눈 앞에 둔 현재 수몰지역 등을 답사하며 안타까움을 느끼며 마지막으로 방문한 공사현장에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성벽처럼 임진강을 가로 막고 있었다. 놀랬다. 위 사진은 우리가 못지킨 임진강 '비경' 수몰 된다에 포스팅 된 임진강 수몰지역 중 그동안 언론을 통해서 군남댐의 소식을 접했지만 현장을 방문해 보니 가슴 한 구석이 답답해져 옴을 단박에 느낄 수 있었다. 군남댐은 수중보댐으로 만든 임진강 북한지역의 댐과 함께 비무장지대를 사이에 두고 그동안 임진.. 더보기
지리산 댐? '정치인' 입 부터 댐질했으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지리산 댐? '정치인' 입 부터 댐질했으면! 지난 5월 2일 천왕봉 등반을 위해 지리산 백무동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임천강에 피어난 진달래를 보며 홀딱 반하고 말았다. 진달래는 임천강변의 거뭇한 바위틈새에 무리를 지어 피어있는가 하면 작은 틈바구니 곳곳에 꽃을 활짝 피우고 있었다. 그 꽃들은 옥수와 같이 맑은물과 함께 그야말로 선경을 만들고 있었으나 일행을 태운 버스로 이동하던 중이라 차마 발길을 세울 수 없었다. 오래전 지리산 계곡의 5월은 동면에서 깨어난 반달가슴곰 가족이 어슬렁 거리며 주린배를 채우려 이곳으로 내려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잠시, 임천강 곳곳에는 '지리산댐 반대'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다. 나는.. 더보기
공항철도 타고 본 '경인운하' 너무도 삭막한 풍경! <영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공항철도 타고 본 '경인운하' 너무도 삭막한 풍경! 이틀전 남미로 떠나는 K사장을 배웅하기 위해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집 앞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하면 논스톱으로 단 한번에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앞 까지 갈 수 있었지만 인천국제공항을 여러차례 다니면서 눈여겨 본 '경인운하'의 모습이 보고 싶어서 일부러 '공항철도'를 이용했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과정은 다소 복잡하지만 경인운하 옆을 스쳐 지나기 때문에 경인운하 공사현장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불편을 감수한 덕분에 차비를 조금 더 절약할 수도 있고 이명박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정비사업과 함께 논란 가운데 있는 '경인운하'를 취재할 수 있기도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김포공항에서 갈아 탄 공항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