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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담채화

[완도]바다가 그린 수묵담채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밀물과 썰물 -바다가 그린 수묵담채화- 밀물... 다시 가 본 그곳. 썰물... 대자연은... 하루에 두 번씩 채우고 다시 비운다. 우리와 너무 다르다. 우리는,채워도 채워도 부족해 하는 욕심꾸러기 생물이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
안데스가 만든 잊지못할 수묵담채화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안데스의 비경 속으로 -안데스가 만든 잊지못할 수묵담채화- 전혀 뜻 밖의 행운이 도사린 곳... 바람처럼 살고 싶다고 말한 아내의 입버릇은 점점 더 현실로 다가오고 있었다. 옷깃을 여미는 바람이나 하늘나라를 드나든다는 뭇새가 아니면 볼 수 없는 풍경이 눈 앞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명산에 전해져 오는 전설 중에는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장관이 포함돼 있다. 그게 반드시 옳은 말인지 모르겠지만, 산은 당신을 우러러 보는 겸손한 자에게 비경을 선물한다고 했던가. 안데스 자락의 쎄로 뽀쵸코는 고도를 높히면 높힐수록 발길을 붙드는 신비로운 광경이 펼쳐졌다. 동쪽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이 안데스 속으로 스며들며 수묵담.. 더보기
수묵담채화로 변한 한계령의 실루엣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수묵담채화로 변한 한계령의 실루엣 -해외교포 마음 설레게 할 한계령 풍경- 주문진이나 동해쪽에서 상경 할 때 마음은 늘 수묵담채화 같은 추억 하나를 안고 간다. 참 정겨운 추억이자 알록달록한 기억들이었다. 하지만 가슴속에 담고 가는 추억이 수묵담채화가 될 수가 없었다. 늘 하얗게 색바랜 기억들만 기억 속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밀었다. 그러나 이번 만큼은 달랐다. 주문진에서 상경하면서 남대천 하류를 돌아 연어처럼 남대천을 거슬러 올라갔다. 남대천에서 한계령으로 발길을 돌려 한계령 입구에서 구룡령 송천 떡마을을 들렀다. 연어가 회귀하는 코스가 그랬을까. 서울에서 동해쪽이나 설악산 등에 들르면 늘 상경하는 게 아쉬웠다. 서울에서 볼 수 없는 .. 더보기
홀연히 나타난 매조도의 기쁜소식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홀연히 나타난 '매조도梅鳥圖'의 기쁜소식 -매화 꽃봉오리 즐기는 직박구리 정약용 선생 '매화도' 쏙 빼 닮았네- 사흘전 봄비가 오실 때 작년 이맘때 봐 두었던 매화가 궁금하여 다시 찾아간 그 자리에는 더도 덜도 아닌 매화 한송이가 피어나 비에 젖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마치 먼 길을 나섰던 아이들이 동구밖에서 얼굴을 내밀며 기뻐하는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아니면 꿈결에서 어릴 때 어른들이 자신을 내려다 보며 흡족한 미소를 띄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었던 것일까요? 너무도 반가운 마음에 매화 한송이 앞에서 이리 보고 저리 보며 행복했던 순간을 다시금 느끼고 싶어서 하루가 멀다하고 다시 발길을 돌렸는데 어디서 날아와 앉았는지 직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