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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나무에 매달린 신체의 일부 www.tsori.net 나무에 매달린 신체의 일부 -밤중에 만나면 기절할 듯- "헉!... 누가 이런 짓을 한 것일까요?..." 누군가 한밤중에 이 장면을 봤다면 기절초풍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에 여성용 가발을 매달아 놓은 모습. 가발이라 할지라도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었다. 누군가의 신체의 일부를 잘라 만든 것.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으면 모르겠다만, 이렇게 걸어놓으니 으시시한 느낌마저 든다. 인체에서 죽을 때까지 자라나는 곳은 머리카락과 손발톱... 선조님들은 그 속에 혼이 깃들었다고 해서 손톱도 함부로 아무곳에나 버리지 말라고 했다. 특히나 밤에 손톱 깍는 일은 금기시 했고, 먼나라 뉴질랜드의 마오리족 추장의 손톱과 발톱은 묘지에 숨겼다. 또 필자가 너무 사랑한 땅 파타고니아의 원주.. 더보기
옥수수 맛 때문에 '손톱' 빠질뻔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옥수수 맛 때문에 '손톱' 빠질뻔 -하늘 아래 첫 동네 부연동 이야기 제6편- 옥수수 때문에 이빨도 아닌 손톱이 고생한 사연은 삽시간에 이루어졌다. 여름 한철 널려있는 옥수수라 한들 옥수수 알갱이를 맛보는 순간 '이건 아니다' 싶었던 경험이 한 두번이 아니어서 옥수수를 먹고 싶어도 옥수수다운 옥수수가 아니면 얼른 손이 가지 않았던 것인데, 하늘 아래 첫 동네에서 대를 이어 살고 있는 명찬씨네가 갓 쪄낸 옥수수 맛을 보는 순간 '이거다' 싶어 즉석에서 옥수수 한접(100자루)을 주문했고 곁에 있는 옥수수밭에서 금방 100자루나 되는 옥수수가 공수되어 왔다. 옥수수는 명찬씨 어머니께서 손수 밭에서 따 왔고 귀경길에 종이상자에 담아 가져가기로 마음 먹었으나 껍질이 붙.. 더보기
손톱보다 작은 '개구리' 안데스에서 발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손톱보다 작은 '개구리' 안데스에서 발견! Pygmy frog discovered in Peru – Lays just 2 eggs 우리에게 알려진 세상의 모습은 어디까지일까요?...세상은 정말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오늘 외신을 통해서 알려진 '손톱보다 더 작은 개구리'의 개체는 몸길이가 0.6cm 밖에 안되는 사람의 검지 손톱 만한 개구리 종種입니다. 따라서 이 개구리를 처음 발견한 파충류학자들은 '노블 피그미 개구리 Noble‘s Pygmy frog'라는 공식명칭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전합니다. 정말 놀랍군요. 자료출처 http://www.wildlifeextra.com/go/news/pygmy-frog.html#cr 남미 페루 안데스산맥 고지대에서 조.. 더보기
광복절 날 '봉선화' 물들인 것 까지 좋았는데!... 광복절 날 '봉선화' 물들인 것 까지 좋았는데!... 그림속의 모습은 손가락 부상이 아닙니다. 예전에 우리 여성들이 여름날 봉선화로 손톱을 물들이는 한 방법을 시연해 본 것일 뿐인데 마치 손가락에 큰 부상을 입은 듯 보입니다. 어제 저녁, 안사람은 며칠전 지방에 다녀 오면서 뜯어 온 봉선화 꽃잎 몇을 펴 놓고 고심(?)하고 있었습니다. 봉선화로 손톱을 물들이고 싶었는데 방법이 잘 생각나지 않아서 여기 저기 전화를 하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백반'과 봉선화 꽃잎을 찧어서 손톱위에 올려두고 하룻밤을 넘기면 손톱에 '천연물감'으로 메니큐어 효과를 내고 싶었던 것입니다. "...에그...그런 짓을 뭣하러 하누?..." "...남자들은 여자들의 이런 맘 몰러!..." "...거...잘못하면 손톱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