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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질

홍준표 대'미네르바관' 무식절정 여당대표 자격없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홍준표 대'미네르바관' 무식절정 여당대표 자격없어! '미디어 악법' 밀어부치기에 실패한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오늘 미네르바의 구속이유에 대해서 미네르바가 "거짓말장이며...박모씨의 글 때문에 외환방어에 20억 달러 이상 쓰지 않아도 될 돈을 쓰고 국고 손실을 초래했다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곤혼스러운 입장에 몰린 검찰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20&newsid=20090113101504326&p=moneytoday 이러한 홍준표의 발언은 이명박대통령이 늘 강조하고 있는 '세계적 경제침체'로 인한 경제한파와 달리 마치 미네르바 한 사람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제가 .. 더보기
서울의 '할렘' 구룡마을의 연말풍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의 '할렘' 구룡마을의 연말풍경! 2008년을 이틀 남긴 어제 오후, 서울의 '할렘'으로 불리우는 구룡마을을 찾았다. 이곳은 '민주'도 구하지 못한 우리 이웃의 모습이자 '경제살리기'를 무색케 하는 우리사회의 한 단면이다. 우리가 광기어린 고속성장을 하면서 만들어 낸 자화상이기도 했다. 해가 뉘엿거리는 오후 5시경, 구룡마을을 평온했다. 그 평온함은 다름이 아니었다. 이들이 숨을 죽이며 살아온 평소의 풍경과 다름없는 것이다. 참으로 슬픈 평온이었고 평화였다. 그들은 카메라를 든 나를 만나자 마자 얼굴을 돌렸고 재빨리 좁은 골목안으로 몸을 숨기거나 딴청을 부렸다. 나는 말한마디 붙이지 못하고 무안해 했다. 내가 이들에게 무엇을 잘못한 것일까? 멀리 서울 상공.. 더보기
상처 아문 44번 국도를 넘으며!...<영상> '내설악'의 가을 비경 -7부작- 제1편 상처 아문 '44번' 국도를 넘으며!... 제작년, 나는 44번 국도로 불리우는 한계령을 넘으며 얼마나 속상했는지 모른다. 속이 상할 정도가 아니라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고 싶었다. 수마가 핥키고 간 자리에는 귀중한 우리 이웃의 생명까지 앗아간 것도 모자라 그리 곱던 산하가 만신창이가 된 모습을 보고 얼마나 하늘을 원망했는지 모른다. 아마도 피붙이가 상처를 입은들 그 정도였을까? 나는 속이 상하여 44번 국도를 보수하고 있는 건설사나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들 까지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며 미워했다. 내 생전에 그렇게 사랑했던 산하를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44번 국도를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그리고 얼마전 다시찾은 44번 국도는 아직도 내 .. 더보기
이외수 '청년시절' 보냈던 춘천 석사동 집 모습 이외수 '청년시절' 보냈던 춘천 석사동 집 모습 요즘 이외수님이 세간의 화제로 등장하고 있는 것을 보며 사람들은 '옳은 것'과 '바른 것'에 대해서 목말라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한때 저도 이외수님의 열렬한 광신도가 되어 그의 흔적을 쫒아다닌적이 있는데 지금 보시는 이 그림들은 그를 고민하고 방황하게 만들었던 젊은 날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외수님의 홈피에 등장하는 둘도없는 친구 '최돈선'님을 '메사'에서 만난 후로 그의 흔적을 찾아 나서면서 '이도행'님과 함께 당시 이 집에서 함께 기거한 모 여성과 동행하며 그의 '청색시대'를 거슬러 올라갔지만 이미 그곳에는 뱀허물 벗듯 벗어던진 낡은 집만 있었을 뿐입니다. 그는 승천을 위하여 화천에 몸을 뉘고 있을 때 였습니다. 이외수님이 .. 더보기
어느 나무의 '불륜' 어느 나무의 '불륜' 청계산을 오르 내리면 가끔 신경 쓰이는 나무 한그루가 있었습니다. 옛골의 골짜기 마지막 부분쯤에 서 있는 이 나무는 그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눈여겨 보곤 합니다만, 이 나무 뿐만 아니라 근처에 있는 적지않은 생강나무나 동백나무들이 이와 같은 기형을 하고 있는 곳인데 이곳의 환경이 나무들의 생장환경에 적합하지 않아 생긴 모양들 일까요? 나무에 홈이 패여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홈은 나무 스스로 만든 공孔일 뿐입니다. 이 나무 아래에 줄기는 본래 두그루의 나무 였습니다. 한 구덩이에서 같이 성장하다보니 두 줄기가 한몸처럼 보입니다. 멀리 하기엔 너무도 가까운 당신입니다. ^^ 같은 種의 나무가 서로 부대끼며 줄기에 흠집이 생기고 그 흠집은 서로를 밀착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