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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포토]두 쪽만 남은 섹시한 대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두 쪽만 남은 섹시한 대추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기분좋은 일이 생긴다. 피사체들이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카메라는 미래와 이웃들에 대한 행복한 기대치와 함께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예술적 소통수단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런 습관에 길들여지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흠...두 쪽만 남은 섹시한 대추라...)무엇이든 생각하기 나름...(씨익~^^*)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
벽돌구멍 사이로 본 '곶감' 정겹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벽돌구멍 사이로 본 '곶감' 정겹네 요즘은 예전과 달리 경계를 표시하던 담이 었어졌습니다. 담 대신 벽이 생겼지요. 담과 벽 차이는 무엇일까요? 담은 이웃과 이웃을 가로 막고 있는듯 하지만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비록 가로 막혀있기는 해도 큰 무리 없이 이웃을 엿볼 수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옆집에서 아이들이 웃고 떠드는 모습이나 싸움질 하는 모습이나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늘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거나 경사 등이 있을 때면 음식을 서로 나누기도 합니다. 불과 수십년전만 해도 이런 모습은 흔했고 요즘은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물론 이렇듯 프라이버시를 노출하면서 사는 동안 보지않아도 될 풍경을 많이도.. 더보기
박재동의 '손바닥 그림들'이 꿈꾸는 화장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박재동의 '손바닥 그림'이 꿈꾸는 화장실 시사만평가로 널리 알려진 박재동화백님의 '박재동의 손바닥 그림들' 展을 둘러 보면서 당신이 꿈꾸는 '손바닥 그림들'의 목적지(?)가 어딘가 궁금하여 물어봤더니 의외의 답변을 듣게 됐다. "...내 작품들이 화장실에 걸려 (용변을 보는 사람과) 교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이었다. 요즘 표현으로 말하자면 '발칙한 상상'이라고 해야 할까? 나는 박화백님의 작품에 대해서 이렇쿵 저렇쿵 평가할 입장은 전혀 못된다. 하지만 나 처럼 보통의 사람들이 귀하게 구입한 작품을 화장실에 걸어둔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다. 대체로 나 같은 범인들은 박화백님의 작품을 구입하게 되면 거실 한쪽에 걸어두고 집으로 온 손님들에게 박화백님의 .. 더보기
세상과 격리된 '청와대' 소통 불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세상과 격리된 '청와대' 소통 불통? 검찰이 노무현 전대통령 소환을 며칠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언론과 방송의 눈은 온통 전직대통령의 거취에 관심이 쏠려있다.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 노무현 전대통령이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 도착하면 대한민국은 또다른 역사를 쓰게 되고 그 역사는 다시금 우리에게 불행을 안겨줄지 모르는 일이다. 그런 가운데 요즘 청와대는 너무 조용한 모습이다. 마치 태풍전야에 문단속을 하고 있는 모습일까? 세종문화회관에서 바라 본 청와대는 침묵속에 빠져든 모습이다. 이명박정부가 출범한 이후로 국민들에게 환상을 심어준 '경제살리기' 정책은 무엇하나 제대로 해놓은 게 없는데 그 모든 정책적 실패는 전직대통령과 그 추종자들 때문이라고 판단했던 것.. 더보기
꽉 끼는 바지 '여성건강'에 안좋다는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꽉 끼는 바지 '여성건강'에 안좋다는데! 우리 속담에 '고쟁이를 열두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조선시대 평민 여성옷은 평상복으로 저고리.적삼·.치마.단속곳.바지.속속곳.다리속곳에 버선과 짚신을 신었는데, 특히 속옷이 매우 발달했다고 전한다. 속옷에는 다리속곳.속속곳.바지.너른바지.무지기.대슘치마 따위가 있었으며, 이것들은 겉치마의 '페티코트' 역할을 했다.또 조선시대의 여자들은 치마 밑에 다리속곳.속속곳.바지.단속곳을 순서대로 입었고 가장 밑에 입던 다리속곳은 계절에 관계없이 흰 목면으로 만들어 허리띠를 달아 입었다. 다리속곳 위에는 속속곳을 입었다. 고쟁이는 속속곳 위 단속곳 밑에 입었는데 남자 바지와 비슷한 모양으로 밑이 터지고 가랑.. 더보기
배변고통도 '금지' 시키는 나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CDATA[writeCode2("                          배변고통도 '금지' 시키는 나라?! 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장을 다녀오면서 지하철을 탈 기회가 생겼다.오후 4시가 넘어서 그간 미루었던 취재를 마치고 버스에서 다시 전철로 이동하는 동안 정말 화장실 가고싶은 시간도 절약했는데, 3호선 지하철을 타자 마자 깜박 졸다가 눈을 뜬 그곳에는 생뚱맞은 '금지표시' 하나가 눈에 띄었다.배변고통 금지!맞은편 출입문에 붙어있는 스티커의 큰 글자는 분명 '배변고통 금지!'였다.배변고통 금지라면 출입금지 주차금지 등과 같이 특정 행동을 제한하는 조치일 텐데...배변고통 금지라는 말은 생리적인 현상인데 금지.. 더보기
이명박대통령 '라디오' 연설하는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이명박대통령 '라디오' 연설하는 이유? 요즘 이명박대통령의 라디오연설 소식을 가끔 듣다가 이틀전 설연휴 당시 라디오연설 자체를 티비뉴스에 실었다. 티비방송국에서 라디오를 모를리 없겠지만 아마도 '라디오연설' 자체가 뉴스였나 보다 하며 신기해 했다. 미국대통령 오바마도 유튜브를 통해서 주례 라디오 연설을 한다고 소식을 외신을 통해서 알았지만 어디까지나 오바마의 연설은 라디오와 동영상이 동시에 재연되는 인터넷상의 일이고 이명박대통령이 라디오를 통해서 하는 연설은 오바마의 연설과 다른 느낌이 들었다. 우선 오바마는 이명박대통령과 비교할 때 신세대에 가깝고 사고자체도 진보적이지만 우리 대통령은 이른바 구세대 일 뿐만 아니라 사고방식도 매우 보수적인 사람이다. 따라서 .. 더보기
고대 잉카도 '소통' 중시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고대 잉카도 '소통' 중시했다! 지금은 사라진 문명이지만 잉카문명의 전신이었던 볼리비아 띠띠까까 호수 곁 '띠와나쿠 문명'의 흔적속에 귀중한 유물 한 점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가 하면, 관광객들은 가이드의 시연에 따라서 직접 바위에 홈을 파서 만든 '확성기'에 귀를 갖다대거나 돌로 만든 확성기에 소리를 질러본다. 그러면 성城 안쪽에서 말하는 소리는 선 바깥에서 들을 수 있고 성 바깥에서 확성기에 대고 말한 소리는 성 안쪽에서 크게 증폭되어 들리는 것이다. 참 재미있는 소통도구인 셈인데 기원 전후 번성한 띠와나쿠 문명속의 이런 확성기는 요즘으로 치면 '인터폰'과 같은 역할을 한 귀중한 유물이다. 지금은 담장이 모두 허물어지고 주요 석축물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