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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초딩때 보다 '10,000배' 오른 세뱃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내 초딩때 보다 '10,000배' 오른 세뱃돈! 서울에서 기축년 설을 보내며 짬짬이 끄적여보는 블로거뉴스가 참 재미있습니다. 설을 쇤 풍경들이 하나 둘 기사로 올라오는 모습을 보며 인터넷을 할 수 있는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 보다 다소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아마 지금쯤 녹초가 되었을 법 한데도 글을 올리시는 걸 보면 마땅히 할 일이 없을 때 이만한 재미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어릴때만 해도 이런 분위기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고 명절때 배 터지게 먹은 음식 때문에 한밤중에 화장실을 들락 거려야 하는 불편을 겪을 시간이 차차 다가오는듯 합니다.^^ 요즘도 설날이 되면 세뱃돈을 받기 위해 세배를 올리는 풍습(?)이 설날 분위기를 흥겹게 해 주는데.. 더보기
설 연휴 아래 '서울관문'의 표정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설 연휴 아래 '서울관문'의 표정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기전 청계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의 야경입니다. 오후 5시 30분경, 양재IC 근처 고속도로가 완전히 정체된 모습입니다. 차량들의 전조등과 후미등 불빛들은 마치 혈관속을 들여다 보는 듯 합니다. 저곳을 통과한 자동차들이 귀성길에 오를 텐데, 붉게 물든 저 도로는 서울의 관문인 양재톨게이트를 빠져나온 직후 만나게 되는 귀경길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버스를 타고 강남 고속터미널이나 양재IC를 빠져나갈 경우 이곳에서만 약 2시간 정도 소요된적 있는 끔찍한(?) 도로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청계산에서 내려다 보는 이 도로의 불빛이 만든 야경이 너무도 아름다워 어둠이 내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산속에서 시간가는.. 더보기
설 당일에도 '영업'하는 마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설 당일에도 '영업'하는 마트 이곳은 서울 강남의 '도곡시장'에 있는 한 마트입니다. 잠시 이 근처에 볼일을 보러 왔다가 생필품 몇가지를 쇼핑하려고 들렀는데 마트앞에 나 붙은 작은 현수막 광고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림과 같이 설 당일(26일)에도 영업을 계속하겠다는 내용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한다는 것으로 미루어 사실상 설날에도 영업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평소 이 마트는 오전 9시에 문을 연 다음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해 왔는데 설 당일의 영업시간에 의하면 평소보다 3시간 정도 더 짧게 영업시간을 단축했을 뿐입니다. 이곳은 상대적으로 서울의 다른지역보다 경제사정이 좋기로 소문난 동네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제 사정은 서울강남에 사.. 더보기
꽉 막힌 터미널...그러나 맘은 벌써! 꽉 막힌 터미널...그러나 맘은 벌써! 그리운 내 집으로...! 2월 5일 오후10시 30분경, 서울 강남버스터미널 주변 모습입니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로 진입을 시도하는 고속버스들이 두시간째 정체되고 있다. 정거장을 100m앞에 두고... 본격적인 설날연휴가 시작된 오늘 서울을 빠져 나가는 귀성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8시경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서 서울까지 오면서 본 귀성행렬은 장관을 이루고 있었고, 특히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는 밤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크게 붐비고 있었습니다. 우회전을 하면 고속버스터미널이건만 옴짝달싹 하지못하고 서 있는 버스들...여기서 부터 걸어서 지하철로... 누가 시킨것도 아니 것만 빈손으로 움직이는 승객들은 찾아 볼 수 없었고 버.. 더보기
설날 '福' 달고 사는 중국인들...福 빌어 주는 우리와 달라! 설날 '福' 달고 사는 중국인들... 福 빌어 주는 우리와 달라! 압록강 단교위에서도... 선착장에서도... 동네 목욕탕에서도... 영화관에서도... 레스토랑에서도... 호텔에서도... 꽃집에서도... 고명한 저택에서도... 건설노동자 집에서도... 가난한 농촌에서도... 항구의 선착장 예인선에서도... 온통...설날 '福' 달고 사는 중국인들... 그림들은 북한의 신의주와 마주보고 있는 중국丹東市 춘절전후 모습들입니다. 중국을 여행해 보지 않은 사람들도 요란할 정도로 극성맞은 중국의 설맞이를 외신을 통해서 보면 그저 놀라울 뿐이다. 최근 중국의 소식을 보더라도 폭설로 인하여 사람들이 고향집으로 갈 수 없을 정도 같아 보이지만, 그들이 고향으로 돌리는 발길은 연어의 회귀보다 더 살벌(?)해 보일 정도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