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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디자인 올림피아드 2008

나는 '디자인' 한다! 나는 '디자인' 한다! 지난 10월 10일 부터 10월 30일 까지 20일 동안 잠실 주경기장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펼쳐진 서울디자인올림픽2008(Seoul Design Olympiad 2008)은 '디자인은 공기'라는 주제로 연인원 200만명이 참가한 시민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어제 오후 6시 폐막을 했다. 폐막식에서 디자인 올림피아드를 빛낸 사람들의 시상이 있은 직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중 내년에는 연인원 400만명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하면서 그동안 이 축제에 참여해 준 시민들께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축사 마지막에 짧은 이벤트를 통해서 '서울 디자인 올림피아드 2009'의 주제를 발표했다. 내년도 디자인 올림피아드 주제는 '나는 '디자인' 한다!'...라고 명명되었다. 나는 서.. 더보기
돈벌어 주는 '시계' 보셨나요? 돈벌어 주는 '시계' 보셨나요? 세상에는 별의 별 '시계'가 다 있다.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시계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변하는 '그림자'를 이용하여 그 모양에 따라서 시간을 재고 태양이 없는 밤이나 날씨가 흐린 날에는 물을 이용한 물시계나 모래를 이용한 모래시계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향이나 초를 태워서 그것이 타 들어 가는 속도로 시간을 재는 불시계도 있었다. 또 있다. 별이나 달의 움직임으로 시간을 쟀다. 그러나 이것들은 불편하고 여러 한계점이 있었기 때문에 기계의 발달과 함께 기계식으로 옮겨가게 되었다고 기록들은 말한다. 그리고 오늘날의 '디지털 시계'가 발명되기 까지 시계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변해 왔고 시계는 인간들에게 할당 된 제한된 시간을 잘 분배하여 사용할 수 있는.. 더보기
몸이 아플때 링거를 '경제'가 아플때는? 몸이 아플때 링거를 '경제'가 아플때는? 요즘 뉴스를 보기가 겁난다. 티비에서나 라디오에서 건 인터넷은 물론이다. 경제(돈)에 관한한 좋은 소식이라고는 어디를 둘러봐도 보이지 않는다. 정가에서는 강만수 경제팀을 경질하라고 난리고 코스닥이니 코스피니 환율이니 뭐 하나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 없다. 정치인들의 말대로 강만수경제팀을 바꿔서 경제가 살아나기라도 한다면...그렇게 해서 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당장 교체는 물론 책임까지 되물어야 할 판이지만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엔 백약이 무효한 듯 하다.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 경제전문가가 아니어서 경제에 대해서 이렇쿵 저렇쿵 시부렁 거리는 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 조차 손을 놓고 있고 어떻게 해 도리가 없는 현 .. 더보기
빅뱅!! 빅뱅!! 빅뱅Big Bang또는 대폭발 이론大爆發理論은 천문학 또는 물리학에서, 우주의 처음을 설명하는 우주론의 모형으로, 매우 높은 에너지를 가진 작은 물질과 공간이 137억 년 전의 거대한 폭발을 통해 우주가 되었다고 보는 이론이다. 2001에 발사된 우주배경복사탐사선(WMAP)이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주는 137억 년 전에 빅뱅이 있었고, 수천억조분의 1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엄청난 팽창을 일으킨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한다. 내겐 상상을 초월한다는 이야기가 빅뱅이론이었다. 그러나 그 이론을 달리 믿지 않을 방법도 없었다. 천체물리학자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우주의 생성비밀등을 연구 하느라 밤낮없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 비하여, 나는 거시적세계의 한줄기 빛을 발하는 조명기구 앞에서 빅뱅.. 더보기
'교미'가 연상되는 데깔꼬마니가 있는 풍경 '교미'가 연상되는 데깔꼬마니가 있는 풍경 어릴때 학교에서 미술시간에 한번씩은 해 본 '데깔꼬마니'라는 기법을 통해서 똑같은 모양이 대칭으로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고 재미있어한 적 있다. 도화지를 반으로 접어서 한쪽에 여러 물감을 흩뿌려 놓거나 칠해 둔 후 다시 반으로 접으면 나비모양이나 형상을 알 수 없는 알록달록한 추상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 선생님으로 부터 미술시간에 재미있게 배운 이런 데깔꼬마니는 종이접기를 통해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서 어린 나는 종이란 종이는 온통 가위질 해대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으나 시간이 차츰 흐르다 보면 또다른 기법들에 익숙해져 가며 먼저 경험해 본 기법들은 까마득히 잊고만다. 잊고사는 것은 데깔꼬마니나 종이접기 뿐만 아니다. 요즘은 보기드문 풍경이지만, 오전에 학교로.. 더보기
디자인 올림피아드에서 만난 '빛과 그림자' 디자인 올림피아드에서 만난 '빛과 그림자' 제가 오래전 바이블을 처음 받아들고 가장 흥미롭게 만났던 장면이 구약의 '창세기' 였습니다. 도대체 알 수 없는 바이블 속의 이야기들은 두고 두고 읽고 또 묵상하면서 저자가 쓴 의도를 알아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세기에 드러난 천지창조의 모습은 시간이 경과하지 알듯 했습니다. 천지창조는 빛과 그림자를 둘로 나눈 대사건이었고 오늘날 과학자들은 그 모습을 두고 '빅뱅'이라고 불렀습니다. 빅뱅이 되었건 천지창조가 되었건 빛과 그림자가 되었건 태초의 모습은 암흑에서 빛이 탄생한 게 사실로 보입니다. 세상은 그렇게 빛과 그림자로 나뉘어 지고 그 빛과 그림자는 다시 눈으로 볼 수 있는 세상과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세상으로 나누었습.. 더보기
은빛 고운 '달빛'으로 만든 럭셔리한 드레스? 은빛 고운 '달빛'으로 만든 럭셔리한 드레스? '서울 디자인올림피아드 2008' 맛있게 보는 법 하나! 작년 여름 나는 강원도 화천의 한 계곡에서 하염없이 쏟아져 내리는 달빛을 바라보며 안사람과 함께 크게 감동을 받은적 있다. 그 달빛은 어슴프레한 산 그림자를 배경으로 은빛 고운가루를 흩뿌리고 있었는데 그 가루들은 나뭇가지에도 앉았고 풀벌레가 실실 거리며 우는 풀밭위 이슬위에도 내려 앉았다. 뿐만 아니었다. 졸졸 거리는 시냇물 위에 내려 앉은 은빛가루들은 금방 그들과 함께 손을 잡고 여행을 떠나고 있었다. 지금 그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귀티가 줄줄 흐르는 그 은빛고운 가루를 할 수만 있다면 모아 두었다가 딸아이가 잠든 창가에 매달아 두고 달빛이 노래하는 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다. 요즘 .. 더보기
'서울'을 디자인한 사람은 누구일까? '서울'을 디자인한 사람은 누구일까? 오늘날 세계속의 '서울'을 디자인 한 사람은 누구일까? 하는 생각을 한것은 '서울 디자인 올림피아드 2008' 행사를 직접 참관 하면서 생긴 물음이다. 아마도 이 물음은 세계속에서 서울 디자인올림피아드를 선 보인 서울이 궁극적으로 늘 되물어야 할 화두가 아닌가 싶다. 주지하시다 시피 오늘날 서울이 있기 까지는 적지않은 고뇌섞인 세월이 흘렀고 그 세월을 500년 도읍지를 넘어 오늘날 600년의 고도를 만든 '서울'을 있게 만든 한 디자이너(?)의 공로가 돋보인다. 세상은 디자이너가 꿈꾸는 대로 이루어져 왔고 이 세상은 태초에 위대한 디자이너인 '창조주'로 부터 디자인 된 세계라는 것을 부인하거나 시초를 잘 모르는 사람은 디자인에 대해서 공부를 조금 더 해야 될지도 모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