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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라지는 서울 '옛모습' 안타깝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사라지는 서울 '옛모습' 안타깝네 경복궁과 가까운 사직단으로 가던 중 내 발길을 오랜동안 붙들어 둔 장면은 철거전문 인부를 불러 한옥을 철거하는 한 장소였다. 이곳은 사직단(사직공원)옆 필운동과 경복궁옆 통의동 사이에 위치한 체부동 한편의 골목 깊숙한 곳인데 철거모습을 보며 가던 길을 멈추고 양해를 얻어 먼지와 함께 사라지는 서울의 옛모습 얼마간을 기록할 수 있었다. 한옥이 위치한 장소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4대문 안에 위치한 곳으로 기와지붕을 한 서울의 한옥이 모여있는 몇 안되는 장소며 듬성듬성 콘크리트 건물이 들어서기 전 이곳에 들어서면 마치 시간을 달리하는듯한 느낌을 받는 곳이기도 했다. 이 동네 뒤에 우뚝 솟아있는 산은 인왕산과 북악산이며 서쪽으로는 .. 더보기
천둥.번개.폭우로 암흑천지된 서울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천둥.번개.폭우로 '암흑천지'된 서울 조금전 오후 3시 30분 경 부터 서울지역에는 천둥과 번개와 폭우로 순식간에 암흑천지로 변했습니다. 처음에는 간간히 내리는 빗줄기와 함께 먼 곳에서 천둥과 번개가 이어졌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천둥과 번개의 횟수가 늘어났고 폭우를 동반하며 한여름 장마철에나 볼 수 있는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 시각(오후 3시 35분 현재)은 조금전 까지 광풍처럼 휘몰아치던 천둥과 번개와 폭우는 누그러졌고 다시금 환한 평시의 모습을 회복했고 간간히 천둥소리만 들릴 뿐입니다. 천둥.번개.폭우로 '암흑천지'된 서울 영상과 그림은 약 1시간에 걸쳐 서울지역을 암흑천지로 만든 모습입니다. 이 광경은 수서지역에 잠시 볼 일.. 더보기
서울에 내린 다섯번째 '눈' 제법!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에 내린 다섯번째 '눈' 제법! 올겨울은 일기예보와 달리 서울지방에는 눈이 다섯차례 밖에 내리지 않았고 그나마 그 눈들은 호남지방이나 강원도 지역에 내린 폭설에 비하면 너무 미미한 양입니다. 덕분에 서울에서는 폭설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교통대란은 볼 수 없었습니다. 간밤에 서울지역에는 그림과 같이 1cm가 더 돼 보이는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자정쯤에는 작은 빗방울들이 떨어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작은 알갱이의 눈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른아침에 창을 열어본 결과 꽤 많은 눈이 내리는듯 했지만 생각보다 적은 량의 눈이 내렸고 이번에는 일기예보가 정확히 들어맞았나 싶습니다. ^^ 아래 그림들은 오늘 아침 6시 경 서울지역에 내린 눈이 만든 설경입니다. 날씨가.. 더보기
한강을 돋보이게 하는 '요트' 멋지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한강을 돋보이게 하는 '요트' 멋지다! 세계여행을 해 본 사람들은 멋진곳을 말할 때 한결같이 '서울'을 떠 올립니다. 서울은 그들이 살았던 고향이어서 그런 생각이 떠오른 것이 아닙니다. 멋지다고 하는 세계곳곳의 도시들은 서울이 갖추고 있는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서울과 같이 산을 끼고 있는 도시를 쉽게 찾을 수 없으며 설령 산을 끼고 있다고 한들 강이 없으며 산과 강을 갖춘 곳이라해도 바다가 가깝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열심히 살아가는 동안 '한강'을 돌볼 시간이 없어서 한강은 강을 낀 도시들이 치장한 화려한 모습과 많이도 다릅니다. 고수부지 곁 강변에 시설해 둔 흉물스러운 콘크리트 벽이 그것인데 그 때문에 한강의 모습은 자연스러운 모습.. 더보기
이런 '기차' 타 보면 후회한다! 이런 '기차' 타 보면 후회한다! 나는 늘 기차를 타 보는 게 소원인 적이 있었다. 그 기차를 타면 좁디 좁은 부산바닥을 떠나 휘황찬란하게 보이던 서울로 갈 수 있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어른들 대화속에서 느낄 수 있는 기차속 풍경을 따라 하고 싶었다. 그 속에는 너무도 평범한 일상이지만 삶은 계란과 톡! 쏘는 사이다가 있었고 우리네 사는 모습들이 고스람히 담겨져 있었다. 어른들로 부터 전해들은 기차속 풍경들은 어린 나를 무한한 상상속으로 이끌고 있었고 마침내 나는 '참고서' 살 돈을 꼬불쳐 서울로 가는 기차에 올랐다. 운임이 제일 싼 완행열차인 '비둘기호'가 역 마다 정차하는 것인 줄 그때 처음 알았지만 1박을 기차에서 할 수 밖에 없었던 당시를 회상하면 차라리 그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깝쭉 거.. 더보기
'서울'을 디자인한 사람은 누구일까? '서울'을 디자인한 사람은 누구일까? 오늘날 세계속의 '서울'을 디자인 한 사람은 누구일까? 하는 생각을 한것은 '서울 디자인 올림피아드 2008' 행사를 직접 참관 하면서 생긴 물음이다. 아마도 이 물음은 세계속에서 서울 디자인올림피아드를 선 보인 서울이 궁극적으로 늘 되물어야 할 화두가 아닌가 싶다. 주지하시다 시피 오늘날 서울이 있기 까지는 적지않은 고뇌섞인 세월이 흘렀고 그 세월을 500년 도읍지를 넘어 오늘날 600년의 고도를 만든 '서울'을 있게 만든 한 디자이너(?)의 공로가 돋보인다. 세상은 디자이너가 꿈꾸는 대로 이루어져 왔고 이 세상은 태초에 위대한 디자이너인 '창조주'로 부터 디자인 된 세계라는 것을 부인하거나 시초를 잘 모르는 사람은 디자인에 대해서 공부를 조금 더 해야 될지도 모른.. 더보기
서울이 만든 지상최대 '환상의 분수쇼' 보셨나요? 서울이 만든 지상최대 '환상의 분수 쇼' 보셨나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기분좋은 '환상'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몇번이나 있을까요? 저는 어제 서울에 살면서 도시가 환상적이라는 느낌을 처음 받았는데 그곳은 우리 선조님들이 선사시대 때 부터 터전을 일구며 살았던 한강변에서 본 반포대교의 화려하고 환상적이며 고품격이 느껴지는 분수쇼를 보면서 였습니다. 30여분 팝과 클래식 음악으로 춤을 추며 밤하늘에 형형색색의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 쇼의 주제가 'Bridge of Love' 였는데 아마도 사랑에 빛깔이나 모양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10월 9일) 오후, 8시부터 반포 분수쇼 시연회의 리허설을 끝으로 시연회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동안 1,000여명의 시민들은.. 더보기
강남대로에 드리운 '회색 그림자'... 강남대로에 드리운 '회색 그림자'... 3일간 기록 너무 무서워! 왜?...그동안 이런 모습을 보지 못했을까? 하루 이틀 다닌길도 아닌데...! 강남대로... 이 길을 하루 이틀 지나친것도 아닌데 지난 2월1일 오후 3시경 한남대교를 거쳐 강남대로에 들어서자 교통체증이 시작 되었다. 조금 기다리면 정체가 풀리려니 생각했지만 자동차가 앞으로 나아갈 생각을 하지않았다. 그때였다. 멀리 양재쪽에 회색 그림자가 드리운 것이보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평소 서울 시내를 조망하며 본 스모그현상과는 다른 모습이었고 자동차는 끊임없이 회색빛 그림자 속으로 빨려 들어 가고 있었다. 그것은 자동차가 뿜어낸 매연이었다. 저곳으로 내가 통과해야 한다. 나를 비롯한 낮선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 듯 그곳으로 가고 있었다. 긴급택배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