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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양재천 노랑부리백로 '환상적인' 날개짓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양재천 노랑부리백로 '환상적인' 날개짓 -물폭탄 양재천에 '노랑부리백로' 불러들여- 다리 난간 틈 사이에서 숨을 죽이며 뷰파인더로 녀석을 살폈다. 녀석의 머리속은 무언가 골똘한 생각에 잠진듯 했고 금방이라도 녀석은 커다란 날개를 펴고 하늘로 날아 오를것만 같았다. 어제 오후 2시경이었다. 물폭탄이 지나간 양재천의 달라진 모습을 보기위해 다시금 찾아간 자리에는 하얀 백로가 자작하게 줄어든 양재천에서 망중한을 달래고 있었다. 다리위에서 본 양재천은 맑은물이 쉼없이 흐르고 있었다. 커다랗고 날씬한 몸매의 녀석은 하얀 드레스를 입었고 멀리서 봐도 녀석의 부리는 노란색이었다. '노랑부리백로 Egretta eulophotes'였다. 녀석을 자세히 볼 수 있었던 시간은 1분.. 더보기
탄천 홍수 전후 '비교'해 보니 이렇게 달라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탄천 홍수 전후 '비교'해 보니 이렇게 달라 Before 초복인 오늘 서울에서는 하루종일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서는 200mm에 가까운 많은양의 비를 예고하고 있지만 솔직히 그 양을 알 수가 없고 어제 저녁부터 내린다고 하던 비는 오늘 새벽에야 굵은 빗줄기를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빗줄기는 그저께 서울과 중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와 비교가 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정도의 강수량이면 비 피해가 없거나 덜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어제 저녁 무렵에는 일기예보를 듣자 마자 또 한차례 물난리를 겪을 게 아닌가 싶어 그 이틀전 범람위기에 놓였던 탄천의 광평교를 찾아가 봤다. 다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먼저 뿌렸던 집중호우 때문에 메말랐던 땅은 수분을 최.. 더보기
지금 '탄천'은 잠수중 <서울지역 호우 소식>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지금 '탄천'은 잠수중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를 잇는 탄천교 아래에서 서울지역에 내린 호우로 인하여 자전거 도로가 침수되자 한 시민이 가던길을 돌아서는 모습이다. 그는 "...허이!~ 참네!..."하며 탄천과 양재천 등 한강의 지천에 설치된 자전거도로를 타고 탄천교에 이르렀지만 넘쳐나는 황톳물로 인하여 발길을 돌려야 했다. 어제 자정 부터 서울지역과 중부지역에 내린 호우주의보는 한때 호우경보로 바뀌며 긴박한 시간을 보냈지만 오늘(9일) 오후 16시 현재 줄기차게 내리던 비가 소강 상태를 보임에 따라서 한강 지류인 탄천변으로 나가봤다. 지금 '탄천'은 잠수중 위 자전거를 탄 시민이 건너고자 했던 탄천교 아래 작은 탄천교(?)는 이미 잠수 중이다. 그는 오른편에서 이.. 더보기
청풍명월의 옥의 티 '생활쓰레기' 수거시급! 청풍명월의 옥의 티 '생활쓰레기' 수거시급! 팸투어를 통해서 본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은 중부내륙에 자리잡아서 그런지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너무 많고 산업시설들이 거의 전무한 상태여서 어디를 가나 맑은물이 흐르는 계곡을 만날 수 있었고 여름끝자락의 히늘은 드 높기만 했습니다. 일정에 따라 청풍문화재단지를 관광하고 곧바로 청풍호 유람선에 몸을 싣고 청풍호반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광을 온 몸으로 느끼며 옥순봉을 지나 구담봉에 이르렀을 때 였습니다.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드리워진 구담봉 곁 청풍호반에는 생활쓰레기가 가득했습니다. 장맛비로 남한강 상류에서 떠 내려온 생활쓰레기였습니다. 생활쓰레기는 구담봉 곁 청풍호반을 가득 메우고 있었고 선착장 주변에는 수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생활쓰레기가 가득했습.. 더보기
한밤중 서울도심에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 침출수' 심각 한밤중 서울도심에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 침출수' 심각 지난 6월 1일 새벽 4시경 서울 한복판인 종각에서 보신각으로 가는 넓다란 도로 한켠에 생활쓰레기를 잔뜩 실은 쓰레기수거 차량인 '순찰'차가 정차해 있었습니다. 물대포 사건이 있던 날 귀가하기 위해서 이곳을 지나치다가 우연히 이 차량을 목격했습니다. 이 차량이 정차해 둔 뒷편으로는 그림과 같이 침출수가 뿌려진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냄새가 고약한 침출수 흔적을 뒤따라 가 보았더니 그곳에는 차량 뒤 화물칸에서 연속으로 새 나오는 침출수가 도로 가장자리에 있는 하수통로로 흘러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들은 운전석에서 창문을 열어두고 담배를 피우며 누워서 침출수가 모두 빠져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침출수는 끊임없이 새 나오고 있.. 더보기
안경유리 닮은 '샘플' 비밀을 말하다! 안경유리 닮은 '샘플' 비밀을 말하다! 아래 그림은 지난 12월12일,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쌍용양회 동해시멘트공장의 품질관리과 분석실에서 만난 한 '샘플'의 모습입니다. 마치 안경에 사용되는 유일알 처럼 생겼는데 실제 크기도 안경유리만 합니다. 먼저 그림부터 살핀 후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시멘트 생산 공정중에 정기적으로 채취하여 시멘트에 함유된 성분을 분석하기 위한 시료(샘플)입니다. 쌍용양회 관계자가 보여주고 있는 유리병 속에는 시멘트가 되기 직전의 '클링커'라는 부드러운 덩이로써 이 덩어리는 최종적으로 분말로 만들어져 '시멘트'가 됩니다.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는 분들이 금번에 저와 함께 방문견학한 블로거기자들이며 질문을 하고 있는(가운데)분이 블로거 '한글로님' 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