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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바보 노무현이 그리워한 '논둑길' 걷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바보 노무현이 그리워한 '논둑길' 걷다 -추모 다큐 제16편- 노 전대통령 서거 직후 봉하마을에서 이틀밤을 세우고 나선곳은 노 전대통령 사저에서 바라보이는 봉하마을 들녁의 논둑길이다. 아마 당신이 봉화산 부엉이 비위로 향하지 않았다면 그 시각 모내기를 앞둔 이 논둑길을 걸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짙은 안개가 자욱한 이른 아침 당신의 서거 시각에 맞추어 논둑길을 걸어봤다. 모내기 준비가 한창이었던 봉하마을 논둑길은 한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협소했고 풀꽃들이 논둑길 옆에서 수줍은듯 소박한 모습으로 피어나고 있었다. 몇 발자국 옮기지 않았는데 신발에 흙덩이가 덕지덕지 달라붙었다. 당신이 이 논둑길을 걸었을 때도 풀꽃들이 보였을 텐데... 아마도 그 풀꽃들은.. 더보기
기독교가 '개독교'로 불리는 몇가지 이유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기독교가 '개독교'로 불리는 몇가지 이유 우리나라의 기독교 역사는 서구의 침략자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후 약 100년이 지나서 였다.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나라에 기독교를 전파(?)한 사람은 에스파냐나 포르투갈 등의 침략자들이 아니라 네덜란드 사람 '벨트브레 Jan T. Weltvree'가 일본으로 교역차 향해 중 제주 앞 바다에 표류 하면서 부터 1816년 맥스윌과 홀이 군함을 이끌고 군산부근(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진 갈곳)에 정하며 조대복에게 영문성경을 전한 게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전파된 최초의 기록이다. http://kcm.kr/dic_view_title.php?nid=38322 서구의 침략자들은 아메리카의 인디언들을 무참하게 살.. 더보기
쇠구슬에 비친 또다른 세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쇠구슬에 비친 또다른 세상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은 우리들 눈에 보이는 것과 오감의 자각에 의해서 깨닫게 되는 사실(?)외 또 어떤 모습일까?...예술가들은 이러한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하나의 또다른 세계를 창조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며 그들의 시각에 비친 세상의 모습은 종종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우스광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르네 마거리트'의 '금지된 반영'이라는 작품이 그 단적인 예다. 금지된 반영이라는 이 작품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자신과 다른 행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보통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작품이자 얼마든지 그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가 깨닫은 보편적인 오감의 자각을 더 신뢰하며 또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더보기
너무 이쁜 '미래'의 지배자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너무 이쁜 '미래'의 지배자들? 처음, 이 포스팅의 제목은 '에구...이쁜 새끼들'이었다. 정말 이 아이들은 '이쁜 새끼'들이었는데, 새끼라는 어감의 부정적인 면 때문에 제목을 바꾸어 달았다. 이쁜 아이들 보다 더 친근감 있는 표현이 이쁜 새끼들이고 심지어 '이쁜 강쥐'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 아이들은 낳은 지 얼마 안 되는 어린 짐승들과 같이 같은 표현을 쓰는데 이 땅에 살고있는 동물들 중 유일하게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어린 새끼가 인간들이 낳은 어린아이들이다. 새끼의 사전적 의미는 '자식 子息'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고 하지만 암튼 '에고 귀여운 내새끼'라는 표현을 쓰는 엄마들의 표현을 보면 반드시 낮잡아 부르는 이름만은 아닌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제목.. 더보기
남자가 사랑할 때 '여성'은 이런 모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남자가 사랑할 때 '여성'은 이런 모습! 남성들이 여성을 잘 모르는 것과 같이 여성들도 남성들의 마음을 잘 모르긴 마찬가지 일 겁니다. 세상을 살 만큼 살아본 지금도 여성은 여전히 수수께끼 같은 존재와도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과 여성은 사랑을 경험하게 되고 마침내 아들 딸 낳고 알콩달콩 살거나 지지고 볶으며 살게 되는데,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마법은 남녀가 사랑을 할 때 눈이 멀기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어른들은 이런 모습을 두고 '콩깍지' 씌었다고 말하지만 미국 코넬대학 인간행동연구소의 신디아 하잔교수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콩깍지가 사실이었음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물론 콩깍지는 아닌 거 아시죠? ^^ 연구는 남녀간의 애정이 얼마나 지속되는가를 알.. 더보기
'놈현' 만드는 노무현 추종자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놈현' 만드는 노무현 추종자들! 여러분들은 '사랑'을 해 봤는가?...(먼~소리 할려고?) 정말 사랑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사랑했던 사람이 내 곁에 없다는 사실을 두고 찌질거리거나 발광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가 되었 건 그녀가 되었 건 너무 사랑하거나 사랑했던 사람이 내 옆에 없다는 사실은 믿기지 않지만, 나의 선택이던 타의 선택이던 간에 기쁘지 않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럼에도 그녀나 내가 원치않았던 '재혼'을 했다고 한다면 과거의 사랑을 거론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싶다. 요즘,...전에 볼 수 없었던 일이 마구잡이로 오랜동안 일어나고 있다. 이른바 노무현 추종자들이 '전직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치다 못해 인터넷을 도배하고 있.. 더보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이런 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이런 거!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은 천차별 만차별이다. 동그란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네모난 것을 좋아 하는 사람이 있고 뾰죽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다 제 맘대로다. 마음이 둥글면 둥근 것을 좋아하게 되고 마음이 모 나면 모난 것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하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이런 거 다!... 이 사진 속의 풍경은 너무도 평범한 모습이지만 나는 이 풍경속의 삶을 너무도 좋아하고 그리워 하는데, 마치 나의 오래된 과거나 장차 다가 올 미래를 고스란히 옮겨다 놓은 것 같다. 하늘과 맞닿은 지구에서 최고 '깊은' 협곡이라는 그림속에 있는 한 장면들이다. 그림속에 이야기가 가득할 것 같은...그런 사진을 좋아한다. 나는 그림속의 .. 더보기
우리나라에 이런 '비경'도 있다! 우리나라에 이런 '비경'도 있다! -흐르는 강물처럼 제2편- 'A River Runs Through It'...1992에 제작된 '흐르는 강물처럼'이란 영화의 제목이다. 이 영화를 보신 분은 다 아는 것 처럼 북미대륙 몬타나의 아름다운 강 블랙풋 강가에 살던 한 가족인 맥클레인(목사)의 가족사가 흐르는 강물처럼 아름답고 낭만적인 모습으로 잘 그려진 영화인데, 아버지인 리버랜드 맥클래인이 두 아들에게 낚시를 통해서 세상을 일깨워 주는 장면이 인상깊다. 흐르는 강물처럼 펜션 창가에서 망중한의 '다우' 영화속에서 두 아들 노먼과 폴 중 자유분방한 폴이 함께 어울리던 불량배에 의해 죽음을 당하자 아버지는 폴의 죽음을 가슴 깊숙히 담은 채 설교를 통해서 내 뱉는 말이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영화였다. "필요할 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