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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상

내 '꼬라지' 알게해 준 작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폭설과 농부가 빚어낸 작품 -내 '꼬라지' 알게해 준 작품?- 둥글고 크며 작고 납짝하고 조그맣고 길쭉하며 높낮이가 서로 다른 돌멩이들이 차곡차곡 쌓여 마치 부조를 보는듯 하기도 하고 비구상 작품을 보는듯 한데 작가만이 알 수 있는 이 작품의 이름을 붙여 본다면 '돌멩이의 부활'이라고나 해야 할까요? 그대로 땅속에 묻혀 있었더라면 그 존재조차도 모를 돌멩이나 바위에 불과한 모습이었지만 이른 아침 부터 해질녘 까지 농부들이 부지런히 자갈밭을 가꾼 끝에 돌멩이들은 마침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저 농부들의 연장에 발굴된 채 밭 둑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존재로만 방치되었던들 이런 모습은 만들 수 없었을 터인데, 얼마전.. 더보기
서울 찜통예고 '저녁노을'에 빠져들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 찜통예고 '저녁노을'에 빠져들다 태풍 모라꼿이 상륙한 중국은 100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을 만들고 직접적인 재산 피해만 2조원에 이르는 등 대만과 중국을 강타한 태풍 모라꼿의 기세는 대단했습니다. 우리나라도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중부지역 곳곳에 물난리를 겪게 만들었는데요. 이틀 동안 중부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 358.5mm, 양주시 은현면 356.5mm, 동두천시에 355.5mm 인천시 강화군에 297mm, 서울 은평구에는 249mm가 내렸다고 하니 정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틀 동안 퍼붓던 비는 어제(12일) 오후 부터 서서히 그치더니, 해질 무렵 서울 하늘에 환상적인 저녁노을을 만들며 저만치 물러갔습니다. 일기예보에 의하.. 더보기
'냄새'를 찍을 수 없을까? '냄새'를 찍을 수 없을까? 나는 가끔씩 엉뚱한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냄새를 찍을 수 없을까하는 생각이 그것이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말도 안되는 이 생각은 얼마전 '들깨'를 짜기위해서 방앗간을 들리면서 더 굳혀졌다. 들기름이나 참기름이 손때와 함께 밴 몽당 빗자루가 정겹다. 이 방앗간은 20년이상을 한동네에서 버텨 온 유명한 곳인데 이 방앗간 근처에 가기만해도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기름을 짜기 위해서 이 방앗간에 잠시라도 머물렀다하면 고소한 냄새가 온 몸에 배이곤하는 곳이다. 들깨가 들 볶이고 있다. 고소한 냄새를 솔솔풍기며... 그런데 막상 이곳의 기계들을 보면 온통 기름에 찌들어 어떻게 보면 비위생적으로 보이는데 나는 여태껏 저런곳에서 기계나 가게가 지저분하다든지 위생적이지 않다라는 소리를.. 더보기
'청계골 겔러리'의 기막힌 작품들 보셨나요? '청계골 겔러리'의 기막힌 작품들 보셨나요? 우리가 예술이라고 부르는 장르의 작품들을 잘 살펴보면 그 작품들의 모습들이 구상이든 비구상이든 작가의 세계가 의도된데로 나타나게 되며 이 작품을 만나는 사람들은 그 '표현의 세계'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찬사를 보낸다. 우리들 곁을 스쳐간 수많은 화가들과 행위예술을 포함한 예술적행위들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여 그 시대를 대표하는 한 모습으로 자리매김 하며 그 생명을 지속하는데 자연속의 모든 사물들과 비물질들도 이와 같은 '삶의 형태' 를 가지고 있었다. 청계산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유명한(?) 겔러리가 있다. 이 겔러리는 년중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있고 늘 새로운 작품들의 전시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별히 크게 나누지 않아도 사철 그 전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