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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협화음

내가 블로깅을 좋아하는 이유 세가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내가 블로깅을 좋아하는 이유 세가지 우리가 블로깅을 하는 이유가 뭘까...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맨 먼저 끄집어 든 그림은 남미 빠따고니아 지역 안데스의 산 기슭의 '산까를로스데바릴로체 San Carlos de Bariloche'의 '나우엘 우아피 호수 Lago Nahuel Huapi' 모습이다. 너무도 아름다운 이 호수는 안데스 산맥 호수 군群의 남동부 기슭 아르헨티나에 위치해 있다. 월트 디즈니가 만든 영화 '밤비 Bambi'의 무대배경이 되기도 한 너무도 유명한 관광명소다. 아래 그림은 오늘날 디즈니랜드를 만들 영감을 주었다는 나우엘 우아피 호수 속 '아라야네스 Arrayanes'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 모습이다. 월트 디즈니는 이.. 더보기
MB 정권 입으로 망하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MB 정권 입으로 망하나? 우리 속담에 '나팔 덕분에 원님이 된다'는 말이 있다. 아니 '원님 덕에 나팔 분다'는 말인가? 원님이 누구며 나팔이 누구인지 주체를 알 수 없다 보니 가끔은 햇갈릴 법 하다. 정답은 후자일 텐데 요즘 세종시 수정 문제로 불거지는 정부와 여권내의 갈등 모습은 시쳇말로 아주 막가는 모습과 다름없다. 원님 덕에 나팔수 격인 청와대 대변인 내지 홍보 수석이 부지런히 나팔을 분 덕에 원님의 격이 올라가는가 싶었지만 나팔도 아무나 함부로 불어대면 불협화음이 될 뿐인지 나팔소리만 요란하여 원님의 모습은 오간데 없다. 문제는 나팔소리가 요란해도 그 소리가 요란한 불협화음인지 찬송가로 들리는지도 모르는 벌거숭이 원님이다. .. 더보기
제2롯데 용역 '한국항공학회' 정회원 돼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제2롯데 용역 '한국항공학회' 정회원 돼보니! 이명박정부의 우격다짐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 것일까? 특혜의혹이 일던 555m 짜리 초고층112층의 제2롯데는 비행안전 등의 문제로 논란이 불거지고 예비역 조종사는 물론 관계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25일, 정부는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행정협의 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제2롯데월드 건축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다시금 확인하며 신축불가론에 찬물을 끼얹었다. 서울공항(서울 공군기지) 활주로 앞에 건축될 예정이던 제2롯데 112층 빌딩에 대한 비행안전성에 대한 문제는 동편활주로를 3도 트는 것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이미 밝혀진 내용들과 같이 조종사들에게는 여전히 심리적.. 더보기
한강 최초의 '다리' 모습 어떻게 생겼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한강 최초의 '다리' 모습 어떻게 생겼나? 지금으로 부터 200년 전,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강변에서는 보통사람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펼쳐지고 있었다. 한강줄기 곳곳에서 사람들을 실어 나르던 '나루터'라고 생긴 나루터의 배는 모두 강제 징발되어 사람들은 잠시 푸념 투성이였다. 사람들을 한강 이남과 이북을 실어나르던 배가 모두 노량진으로 집결했기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백성들이 무슨 영문인지도 몰랐지만 노량진으로 집결된 나룻배들은 '정약용'의 지휘 아래 '배다리'라고 불리우는 '주교 舟橋'로 만들어졌고 그 모습은 가히 장관이었다. 배다리란, 배와 배를 서로 연결시켜 사람이나 물건을 건널 수 있게 한 다리의 모습인데, 정조 임금이 자.. 더보기
이런 '기차' 타 보면 후회한다! 이런 '기차' 타 보면 후회한다! 나는 늘 기차를 타 보는 게 소원인 적이 있었다. 그 기차를 타면 좁디 좁은 부산바닥을 떠나 휘황찬란하게 보이던 서울로 갈 수 있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어른들 대화속에서 느낄 수 있는 기차속 풍경을 따라 하고 싶었다. 그 속에는 너무도 평범한 일상이지만 삶은 계란과 톡! 쏘는 사이다가 있었고 우리네 사는 모습들이 고스람히 담겨져 있었다. 어른들로 부터 전해들은 기차속 풍경들은 어린 나를 무한한 상상속으로 이끌고 있었고 마침내 나는 '참고서' 살 돈을 꼬불쳐 서울로 가는 기차에 올랐다. 운임이 제일 싼 완행열차인 '비둘기호'가 역 마다 정차하는 것인 줄 그때 처음 알았지만 1박을 기차에서 할 수 밖에 없었던 당시를 회상하면 차라리 그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깝쭉 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