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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초파일에 연등 밝힌 금낭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초파일에 연등 밝힌 금낭화 세상사 마음 먹기 나름... 연등을 밝히는 일은 마음을 활짝 열고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것. 부처님 오신 날, 불국사 가는 길에 금낭화가 활짝 피었다. 오후 햇살에 속살까지 다 비친 모습이 연등을 환히 밝힌 듯한 모습. 다른 때는 그렇게 안 보였다. 그런데 금낭화가 활짝 피어난 시기는 초파일이 절정. 절묘한 타이밍이자 인연이다. 미리 불을 밝힌(?) 금낭화는 어느새 열매를 맺고 있었다. "무릇 지킬만한 것 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장 24절)"...초파일에 되새겨 보는 잠언 말씀.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시작되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시작되다! -초파일 지리산 천왕봉 찾은 사람들!- 지리산 '천왕봉 天王峰(1,915m)'은 경상남도 산청군과 함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지리산 주봉이며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그림은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오후 2시 50분 경 천왕봉의 모습이다. 어제 오전 서울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하여 10시에 등반을 시작하여 간간히 흩날리는 빗방울로 인하여 오후 1시 30분경 장터목대피소에서 천왕봉을 오를까 말까를 잠시 걱정하다 강행한 등정이었다. 천왕봉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제석봉 '통천문 通天門'을 지나면서 발걸음은 많이도 무거워졌다. 통천문은 말 그대로 하늘로 들어서는 문이었고 지리산 장터목에서 천왕.. 더보기
어딜 가나 '이런 사람들' 꼭 있다! 어딜 가나 '이런 사람들' 꼭 있다! 기분좋게 부처님 오신날 가까운 사찰에 다녀 오는 길에 눈살 찌푸리게 하는 여러 장면들이 눈에 띄었다. 사람들은 산길을 가다가 잠시 멈추고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애써 말을 아낀다. ("...잘난 사람들이군!...")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산 아래에 두고 걸어서 10여분 걸리는 사찰에 다녀 오는 길이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오늘과 같은 날에는 이 사찰로 가는 길 입구에서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그런데도 몇몇 자동차들은 유유히 통제된 길을 뚫고 들락거리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 '특권층'이라 여겼을까? 산길을 사~알살 다니는 것도 아니다. 먼지가 풀~풀 날린다. 사람들이 길 가장자리로 급히 피하며 길을 열어준다. 어딜가나 이런 사람들은 꼭 있다. 이런 사람들은 사찰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