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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래밥 멜라민 의심 '보도' 성급하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고래밥 멜라민 의심 '보도' 성급하다? 오늘 저녁 8시경, 슬리퍼를 신고 동네 수퍼마켙으로 가 봤다. 얼마전에 중국산 멜라민 파동에 이어 또다시 '멜라민 의심' 기사를 확인하고 나서 부터다.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수퍼에 갔을 때 고래밥이 여전히 팔리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그랬더니 수퍼에는 고래밥이 빼곡하게 쌓여있었다. 수퍼주인에게 물었다. 멜라민 의심 파동에 대해서 모른다고 했고 판매중단이나 회수등에 대해서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멜라민 의심을 받고 있는 오리온의 고래밥 두통을 샀다. 한통은 '볶음양념맛' 고래밥이고 또 한통은 '매콤한 맛' 고래밥이다. 오늘 언론과 방송을 통하여 일제히 보도된 '멜라민 의심'에 관한 기사에 따르면 "식약청은 (주.. 더보기
누가 이명박대통령에게 '구두'를 던질 것인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누가 이명박대통령에게 '구두'를 던질 것인가? 몇일전 중동에서 전해져 온 한 뉴스속의 '부시'는 날아오는 구두를 잽싸게 피하는 모습을 전세계 안방에 날라 주었다. 다 아는 이야기지만 브리핑 장 속 두 사람은 마치 야구장의 투수와 타자같은 모습이었다. 단 한 켤레의 구두는 절대절명의 순간 던지지 않으면 안되는 '스트라이크'와 같이 정확히 부시가 만들어 놓은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갔고 (커브인지 체인지업인지 나도 모른다.) 타자의 몸쪽으로 승부수를 던진 이라크 투수(?)의 구두 한짝은 타자를 흠찟 놀라게 했다. 그리하여 그 투수는 빈볼을 타자 몸에 맞추는 투구로 말미암아 즉석에서 제압당하며 이라크정부는 빈 구두를 던진 그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여 15년의 중.. 더보기
이런 '기차' 타 보면 후회한다! 이런 '기차' 타 보면 후회한다! 나는 늘 기차를 타 보는 게 소원인 적이 있었다. 그 기차를 타면 좁디 좁은 부산바닥을 떠나 휘황찬란하게 보이던 서울로 갈 수 있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어른들 대화속에서 느낄 수 있는 기차속 풍경을 따라 하고 싶었다. 그 속에는 너무도 평범한 일상이지만 삶은 계란과 톡! 쏘는 사이다가 있었고 우리네 사는 모습들이 고스람히 담겨져 있었다. 어른들로 부터 전해들은 기차속 풍경들은 어린 나를 무한한 상상속으로 이끌고 있었고 마침내 나는 '참고서' 살 돈을 꼬불쳐 서울로 가는 기차에 올랐다. 운임이 제일 싼 완행열차인 '비둘기호'가 역 마다 정차하는 것인 줄 그때 처음 알았지만 1박을 기차에서 할 수 밖에 없었던 당시를 회상하면 차라리 그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깝쭉 거.. 더보기
장대레일과 철도파업! 장대레일과 철도파업! 지난 여름, 체감온도가 섭씨 50도 남짓한 뙤약볕 아래에서 고생끝에 '장대레일'을 취재한 바 있다. 300m나 되는 장대레일은 일반 레일보다 길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우리나라에 고속철도를 가능케 한 멋진 작품이었다. 이 레일은 10여 미터의 보통 레일을 특수한 기계장치에 넣고 두개의 레일을 맞붙인 다음 고압의 전류를 흘려서 녹인 다음 붙여서 만들고 특별히 제작된 화차에 옮겨 싣고 고속철도 공사가 진행되는 곳에 하차한 다음 다시 틸팅과 같은 시설을 통과하여 최종적으로 선로에 안착된다. 이때 다시 두개의 서로 다른 장대레일은 특수제작된 작은 용광로에서 순간적으로 만들어 낸 고온장치로 두개의 레일을 용융시켜 이어나가는 방식이다. 이렇게 제작된 고속철도용 장대레일은 레일 이음새가 적어서 승객.. 더보기
'조중동'을 딱! 끊게 도와주는 곳이 있군요. '조중동'을 딱! 끊게 도와주는 곳이 있군요. 어제 청계광장의 삼보일배 의식을 지켜보기 위해서 간 곳에 눈에 띄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그 광고는 한눈에도 그간 조중동이라는 '찌라시'가 국민들의 입과 귀와 눈을 현혹했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광고내용이 그 심각성을 그대로 대변해 주고 있었습니다. '조중동'을 끊어야 광우병쇠고기 수입을 막습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일일이 거론하지 않아도 알 수 있듯이 그동안 조중동은 미국산광우병쇠고기 뿐만 아니라 특정 정당의 광고지로 수많은 독자들의 눈과 귀를 가렸고 금번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 협상에 대해서는 아예 정부의 대변지와 같은 휴지로 전락했습니다. 언론의 사명이 무엇이겠습니까?... 청와대에서 대변인이 불러주는 '보도자료'를 그대로 베껴 쓰는 게 '언론'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