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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세상 단 하나 밖에 없는 '아기자기한' 작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가을 비바람이 만든 '아기자기한' 작품 사흘전 서울에 내린 가을비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거세게 쏟아져 내렸는데요. 마치 장마철 장맛비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달갑지 않은 비였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밤은 가을비와 함께 사라져버렸다고나 할까요? 그 비를 바라보면서 속으로 은근히 걱정되었던 게 다름이 아니라, 저러다간 고운 잎들이 한꺼번에 다 떨어지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파트에서 창을 열면 가을이 익어가는 풍경이 솔솔한 재미를 더해주는데 가을비와 바람이 악동처럼 굴면 하루 아침에 그 풍경이 모두 사라질 것이었으니 말이죠. ^^ 그런데 이튼날 창을 열고 내다 본 아파트 곁 풍경은 저를 깜짝 놀래게 했지 뭡니까? 간밤에 불던 비바람이 이렇듯 아기자기한 .. 더보기
5차전 이번에는 '김동주'가 일 낼 차례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이번에는 '김동주' 차례 어제 오후 6시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09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은 우천으로 취소되긴 했지만 두산의 김현수에게는 목마른 갈증을 해소하는 단비와 같았을 겁니다. 천둥과 번개가 몰아치는 날씨처럼 김현수의 방망이는 날렵하게 돌아갔고 베트 중심에 정확하게 맞은 공은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며 홈런이 됐습니다. 그동안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음 고생한 김현수의 마음을 하늘도 알고있었던 것일까요? 지나친 감격탓인지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면서 결국 2시간 가까이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경기를 속개할 수 없는 안타까운 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2회초 두산의 공격에서 터진 김현수의 홈런으로 두산은 기세를 드 높였지만 비가 오지않았다면 어떤 결과가 .. 더보기
천둥.번개.폭우로 암흑천지된 서울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천둥.번개.폭우로 '암흑천지'된 서울 조금전 오후 3시 30분 경 부터 서울지역에는 천둥과 번개와 폭우로 순식간에 암흑천지로 변했습니다. 처음에는 간간히 내리는 빗줄기와 함께 먼 곳에서 천둥과 번개가 이어졌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천둥과 번개의 횟수가 늘어났고 폭우를 동반하며 한여름 장마철에나 볼 수 있는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 시각(오후 3시 35분 현재)은 조금전 까지 광풍처럼 휘몰아치던 천둥과 번개와 폭우는 누그러졌고 다시금 환한 평시의 모습을 회복했고 간간히 천둥소리만 들릴 뿐입니다. 천둥.번개.폭우로 '암흑천지'된 서울 영상과 그림은 약 1시간에 걸쳐 서울지역을 암흑천지로 만든 모습입니다. 이 광경은 수서지역에 잠시 볼 일.. 더보기
어느 비정규직의 '착한' 벙개시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어느 비정규직의 '착한' 벙개시위? 어제 오후 2시 50분 경, 서울을 안개속으로 묻고 있는 안개로 인하여 청계산의 안개낀 모습을 담기 위해 양재대로를 지나치다가 길 옆 대로변에 줄지어선 버스의 정체가 무엇인가 했다. 그러다가 양재동 현대사옥 앞 네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에 멀리 깃발이 보였고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막 '시위'를 끝내고 돌아가는 모습이었고 경찰들은 현대사옥을 철통같이 봉쇄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시위자들의 모습이나 경찰들의 모습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있는 듯 보였고 별 탈이 없어 보였다. 현대하이스코 관련기사 http://hmslbs.or.kr/board/bbs/board.ph.. 더보기
촛불집회 때문에 '대박난 편의점'도 있네요. 촛불집회 때문에 '대박난 편의점'도 있네요. 오후 8시 현재, 천둥과 번개가 내리치며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청앞 촛불집회에 모이신 분들이 세종로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을 '아프리카 TV'를 지켜보았습니다. 비가 쏟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는 여러분들 덕분에 조금전 속보를 통하여 정부가 장관고시를 관보에 게제하는 것을 유보하겠다는 소식입니다. 그나마 다행한 결정입니다. (오늘 내리시는 비는 하늘이 노한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림속 오른편에 촛불집회참가자들과 전경이 대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정부의 관보게제 유보 조치도 촛불을 든 시민 여러분들의 쾌거가 아닌가 생각하며 말바꾸기를 잘하는 정부와 여당의 행태로 보아 촛불은 계속 켜져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대운하계획 조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