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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Patagonia,7번 국도 '먼지길' 트레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Flash] http://tsori.net/attachment/fk050000000005.swf  낮선땅 둘러보기-Patagonia, 7번 국도 '먼지길' 트레일-무엇이든 알고나면 허망해 질 때도 있다.칠레의 남쪽 도로 (7번 국도,까르레떼라 오스뜨랄) 대부분은 비포장 도로다. 작은 자갈과 흙을 다져놓은 이 도로는 배수가 잘 되는 도로이나 건기가 시작되면 먼지길로 변한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목적지에 도착해 자동차의 짐칸을 열어보고 기겁을 하게 된다. 운전석으로 침투해 온 먼지는 가끔 창을 열어 환기를 하면 그만인 것 같았지만 짐칸을 열어 보면 아연실색. 그곳은 온통 먼지로 .. 더보기
고개돌린 밀가루냥 혹은 밀가루부대냥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고개돌린 밀가루냥 혹은 밀가루부대냥 남 달라보였다. 사람들은 우리를 쳐다보면 본채 만채 그냥 지나쳐 버린다. 혹, 우리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밀가루 부대의 상표 정도라고나 할까. 산티아고 레꼬레따엔 흔해 빠진 게 밀가루고 강쥐들이며 냥이들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시선을 오래두는 사람들은 이방인이라 부르쥐.(신경 꺼...) "(갸우뚱~)이런 풍경이 뭐가 이상해." 이상하긴 하쥐. 한국에서는 이런 풍경 쉽게 볼 수 없거덩. 한국에서 이런 풍경 보면 사람들이 뭐라 그러는지 알기나 해? (음...뭐라그래요?...궁금궁금...) "응...한국에서는 느그덜 부를 때 밀가루냥 혹은 밀가루부대냥이라 부르거덩 ...귀연 가또야." 내가 꿈꾸는 그곳.. 더보기
봄철 함박눈 속에 감추어진 진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봄철 함박눈 속에 감추어진 진실 며칠전 서울 지역에 내린 3월의 기습폭설은 좀체로 보기힘든 광경을 연출하여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며 이내 녹고 말았습니다.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에는 눈도 많이 내려 모처럼 겨울다운 겨울이었고, 함박눈이 쏟아졌으면 하는 저의 작은 소원을 들어주기도 했습니다. ^^ 그러나 폭설은 교통대란 등 적지않은 피해를 낳기도 했지요. 따라서 지난 겨울의 폭설과 추위는 봄이 오시는 것을 유난히도 싫어 하는듯 이미 와 버린 봄을 시샘하며 마지막으로 기습폭설을 뿌린 것 같은데 이번 주말도 꽃샘추위는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끈질긴 모습이죠. 그리고 꽃샘추위가 멎는가 싶으면 다시 중국발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황사.. 더보기
허전한 날 먹는 '떡순튀' 아세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방문 하실때 'YouTube'를 클릭하시면 분위기가 살아 납니다. 허전한 날 먹는 '떡순튀' 아세요? 군것질 할 일이 많이도 줄어든 지금, 얼마전에는 종로3가에서 먹음직스러운 닭꼬치를 두개를 먹으며 즐거워한 적이 있습니다. 매콤한 소스를 발라둔 닭꼬치는 구미를 계속 당기고 있었는데 식사시간이 어중간 하고 속이 허전한 때 간식삼아 먹는 대로옆 포장마차의 음식맛은 기가막히게 맛있었습니다. 음식이란 게 정성껏 잘만들어서 맛이 있을수도 있지만 '시장이 반찬이다'라는 말과 같이 배가 촐촐할 경우 맛없는 음식이 없고 그때 먹는 음식은 반찬이 따로 필요없기도 합니다. 포장마차에서 먹는 음식은 그런 음식이 아니가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음식들은 반드시 시장기를 느끼는 허전함.. 더보기
김민석구속 민주당만 '쪽'팔릴 일인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김민석구속 민주당만 '쪽'팔릴 일인가? 나는 한때 '스파게티'에 심취한 적이 있다. 스파게티는 토마토와 마늘과 올리브유와 바질과 같은 허브 등으로 맛을 낸 기가막힌 요리였다. 물론 우리 음식들의 성향과 같이 지방에 따라서 사용하는 재료가 조금씩은 달랐지만 소스를 만드는 기본재료는 다 거기서 거기였다. 이를테면, 조개를 넣은 스파게티는 마르mar라는 이름이 앞섰고 쇠고기를 넣으면 미트meat가 첨가 되었다. 그러나 모두 스파게티였다. 우리네 '칼국수'와 전혀 다른 음식이었고 밀가루 종류도 달랐다. 그러나 공통적인 점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치를 넣어서 만드는 칼국수는 김치칼국수가 되듯 바지락을 넣어서 끓이면 바지락 칼국수가 되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지 출처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