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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

도시냥 구해준 구원의 두레박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그 집 앞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도시냥 구해준 구원의 두레박- (살금살금...) 웅크리고 앉은 도시냥 곁으로 다가선다. 미동도 하지않고 웅크린 녀석 (샬칵!!...) 셔터 소리에 휙 고개를 돌린다. (부시럭 부시럭...) 울타리 곁에서 줄장미 가지를 치우며 카메라를 들이밀자 잔뜩 긴장한 녀석. 사흘 전 약수터에서 내려오던 중 만나게 된 어느 도시냥이다. 그런데 냥이 보다 뒤로 보이는 납작한 그릇이 눈에 띈다. 낮설어 보이지 않는 물건. 그릇 속에는 하얀 액체가 담겨져 있다. 냥이를 위한 음료. 녀석이 이곳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그곳에 있었다. 짐작컨데 때가 되면 창을 열어 냥이 한테 음식을 내려주는 하늘님 같은 존재가 이 집 주인이.. 더보기
장맛비 피한 '비둘기' 뭐하고 지내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장맛비 피한 '비둘기' 뭐하고 지내나? 어제(12일) 오전, 밤새 내린 장맛비가 궁금하여 탄천의 광평교에 들러 금방이라도 범람할 듯 넘실대는 시꺼먼 황톳물을 카메라에 급히 담고 돌아서다가 다시금 발길을 돌렸다. 내 발길을 붙든 것은 다름이 아니라 비둘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광평교 교각위 작은 틈새에 옹기종기 모여 비를 피하고 있었다. 녀석들은 비에 젖어있었고 몸을 잔뜩 웅크린채 거의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내가 녀석들과 처음 만났던 때는 작년 겨울이었다. 탄천의 제방을 따라 철새들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녀석들은 무리를 지어 탄천 곳곳을 날아다니며 먹이를 찾아 다니고 있었다. 처음에는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비둘기를 청둥오리로 착각하여 교각 한 쪽에 몸을 숨기며 .. 더보기
사람죽는 충격적 장면 해외에선 버젓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사람죽는 충격적 장면 해외에선 버젓이! 제작년 여름, 서울 강남 대치동 사거리에서 은행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잠시 은행앞에 펼쳐둔 장을 둘러보는데,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자동차의 브레이크 음이 크게 들렸다. 사람들은 일제히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서 비명을 질렀는데 '승합차' 앞 10여미터 지점에 한 사람이 차량과 충돌하면서 꼼짝않고 누운채 미동도 하지 않았다. 이런 응급한 상황이면 사람들이 금방 그곳으로 달려갈 것 같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놀란모습 그대로 눈만 휘둥그레 뜨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사고를 낸 운전자는 자동차에서 내릴 엄두도 내지 못한채 겁먹은 얼굴로 손을 부들부들 떨며 핸드폰을 열고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