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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봉선

청계골,물봉선이 빚어낸 천국의 길 www.tsori.net 청계산 청계골의 9월 -물봉선이 빚어낸 천국의 길- "이 보다 더 황홀할 수가 있을까?..." 9월이 빚어낸 명품이 눈 앞에 펼쳐진 곳은 청계산 청계골의 등산로 곁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이곳은 물봉선이 한창이었다. 청계산의 여러 등산로 중에서 사람들이 별로 찾지않는 곳. 사정이 그러하다 보니 이 등산로 끄트머리에 있는 약수터가 언제부터인가 제 모습을 잃고 말 정도로 조용한 곳. 사람들이 자주 찾지않는 이유가 있다. 등산로 초입부터 너무 가팔라 '깔딱고개'를 형성하고 있는 것. 등산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힘에 부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9월이 되면 청계골은 온통 물봉선의 축제장으로 변한다. 물봉선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쉽게 찾을 수 없을 텐데, 물봉선이 흐드러지게 핀.. 더보기
물봉선과 의자 www.tsori.net 물봉선과 의자 -그대를 기다렸어요-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 이야기 더보기
청계골 물봉선 판타지아 www.tsori.net 청계골 물봉선 판타지아 -청계골 물봉선의 꿈- 조잘대는 물소리너무도 가는 실바람청계골 도랑에 비친 빛의 비늘그게 네가 꾼 평생의 꿈이었던가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 이야기 더보기
청계산에 밀뱀이 산다 www.tsori.net 청계산에 밀뱀이 산다 -나뭇가지로 변신한 밀뱀의 능청- "녀석은 얼마나 가슴을 조렸을까?..." 누군가 얼핏 보면 나뭇가지처럼 여길 수 있는 한 장면이 눈 앞에 펼쳐졌다. 밀뱀으로 여겨지는 배암 한 마리가 나무덤불 위에서 꼼짝달싹도 하지않은 채 카메라와 눈을 맞추고 있는 모습. 녀석은 방금 등산로 곁에서 스스륵 자취를 감춘 후 능청맞게도 나뭇가지처럼 변신한 것. 녀석의 코 앞 대략 30cm 앞까지 카메라를 들이밀었지만 모른척 했다. 녀석을 발견한 건 아주 짧은 순간이었으므로 숲 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영상에 담을 수 있었다. 이후 덤불을 헤치고 녀석의 존재를 확인해 본 것이다. 아마도 녀석의 가슴은 콩닥콩닥 뛰고 있었을 것. 녀석이 살아가고 있었던 장소는 청계산 청계골 상류지역이.. 더보기
물봉선의 사춘기에 딱 걸려든 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물봉선의 사춘기에 딱 걸려든 나 -사춘기의 물봉선- 고개만 내민 물봉선이 사춘기를 맞이한 것일까. 까마득히 오랜 나의 사춘기... 한 여학생이 우리집 윗동네에 살고 있었다. 그 여학생은 초등(국민)학교 두 살 위 선배였다. 이제 막 고딩의 문턱을 넘어선 나...언제부터인가 그 누나가 집 앞으로 지나칠 때를 기다리게 됐다. 누나는 우리집 윗동네에 살고 있었고 하교 때만 되면 늘 우리집 앞을 지나쳤다. 현관에서 저 멀리 한 길을 바라보면 한 눈에 교복의 하얀 옷깃에 가방을 든 누나가 보였다. 누나는 나의 존재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나는 현관 커튼 옆으로 몸을 숨긴 채 누나가 저만치 사라질 때 까지 살펴보곤 했다. 가슴이 마구 콩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