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재

문화재청 '용양봉저정' 관리 이래서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보시면 느낌이 배가 됩니다. 문화재청 '용양봉저정' 관리 이래서야! 얼마전 조선 제22대 왕 정조임금님(이하 '정조'라 함.)의 독살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던 중 한강최초의 부교인 '배다리'에 대한 자료를 접하고 정조 당시의 기록화인 '정조대왕 능행도' 속의 '노량주교도섭도'를 예의 주시하며 평소 그림속 곁을 여러번 지나친 그림속 '노량진 행궁'을 답사하기로 마음먹고, 지난 16일 지금으로 부터 약 200년전 정조가 능행을 다녀올 때 배다리를 통하여 한강을 건너거나 건너기 전에 휴식하던 장소인 노량진 행궁의 '용양봉저정'을 방문했다. 용양봉저정의 편액 정조가 능행 당시 머물렀던 용양봉저정으로 가는 길은 의외로 까다로웠다. 동작구 초롱길 8.. 더보기
칼로 벤 듯한 아파트 '활주로'와 일직선 우연일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칼로 벤 듯한 아파트 '활주로'와 일직선 우연일까? 이명박정부의 재벌에 대한 특혜의혹이 일고 있는 제2롯데 112층 건축과 관련하여 서울공항의 활주로 이착륙 방향을 한번더 알아보기 위해서 서울강남의 구룡산(306m)에 올라 서울동부지역을 관찰하던 중, 내 블로그에 포스팅 해 둔 칼로 벤듯한 재미있는 아파트가 떠 오르면서 내가 꿈꾸는 그곳 :: 칼로 자른듯한 '아파트' 보신적 있나요? 집으로 돌아와서 그 아파트와 서울공항 활주로가 일직선상에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보기로 했다. 구룡산 정상(306m)에서 본 서울 동부지역 모습, 가운데 잠실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우측 지역은 고도제한으로 저층으로 건축된 건물이 다수다. 그림속 하얀기둥은 잠실 제2롯데 112층이 건.. 더보기
명승지 해친 '창호지'와 문지방에 대한 오랜기억들 명승지 해친 '창호지'와 문지방에 대한 오랜기억들 충북 제천의 청풍호 곁 청풍문화재단지는 수몰지역에서 옮겨놓은 오래전의 우리 옛집을 잘 옮겨 놓고 보존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건축된지 150~200년되는 목조건물로 청풍면 도화리에 있던 'ㄷ字형'가옥이며 청풍면 황석리에 있던 '팔작지붕 4칸집(一字형)'과 'ㄱ字형' 고가가 원형을 유지한 채 아름답게 보존되고 있었습니다. 그리 길지않은 시간동안 이 문화재 단지를 둘러보는 동안 잠시 옛생각에 잠기기도 했는데 저를 오랜동안 붙잡아 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유년기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문지방'과 정지로 통하는 문틀에 붙여 둔 '창호지'였습니다. 명승지에 있는 옛가옥에 창호지가 마구 찢긴채 방치된 모습은 보기 흉하다. 그 중에서도 문지방은 어른들로 부터 귀가 .. 더보기
말 많던 서울시청 '태평홀' 철거모습 바라보니!... 말 많던 서울시청 '태평홀' 철거모습 바라보니!... 오늘 범불교대회 모습을 취재하러 가던 차에 이틀전(지난 26일) 말 많던 서울시청 태평홀 철거 소식이 떠 올라서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청을 내려다 봤습니다. 그랬더니 지난 촛불집회 동안 멀쩡했던 태평홀이 그림과 같이 허물어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프레스센터에서 내려다 본 서울시청 본관 및 태평홀의 망가진(철거)모습입니다. 서울시청을 따로 건립하면서 '본관건물과 태평홀'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기로 결정했었다고 하는데 말이죠. 서울시청은 일제강점기였던 지난 1926년 부터 서울시의 행정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고 우리가 1945년 조국광복을 영광을 지켜 보았으며 6.25동란 때는 서울수복의 산 증인이 되기도 했던 곳입니다. 우리민족에게 치욕을 안겨 주었던 일제.. 더보기
한반도대운하 완공하면 이런 모습!! 한반도대운하 완공하면 이런 모습!! 얼마전 통영을 다녀 오면서 통영대교가 바라보이는 충무교에서 한참을 서성거렸습니다. 충무교위에서 서성인 것은 두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통영항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함이었고 또 한가지 이유는 통영항에 설치된 콘크리트 방파제를 보기 위함이었는데, 통영항의 아름다운 모습은 그동안 봐 왔던터라 제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것은 아니었습니다만 제가 눈여겨 본 것은 콘크리트 방파제였습니다. 이곳은 통영의 통영대교 입니다. 통영을 사랑하고 통영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한 일이지만 저 콘크리트방파제는 이명박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한반도대운하의 최종모습과 흡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통영항은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머리속에서만 맴돌던 대운화 완공후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 더보기
숭례문 소실 후 폐쇄된 '광평대군묘' 알고보니 잘된듯 싶기도 숭례문 소실 후 폐쇄된 '광평대군묘' 알고보니 잘된듯 싶기도 숭례문이 눈앞에서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 그 광경을 지켜본 우리 국민들의 안타까웠던 심정은 이루헤아릴 수 없었을 것이나 벌써 과거의 한 사건으로 묻혀가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숭례문소실을 너무도 안타까워한 한 사람으로써 숭례문을 잃고 나서 비로소 우리나라에 산재해 있는 우리 문화유적지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사람일 뿐입니다. 廣平大君墓域에 있는 종가댁의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입니다. 숭례문 소실의 책임이 특정인에게 있다는 남의 탓도 이제는 거두어 들일때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두번 다시는 숭례문소실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이 땅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에 만전을 기하여 길이 후손에 물려줄 자산이 우리 .. 더보기
이성산성 입구 너무 '지저분'...찾는 이 없어 이성산성 입구 너무 '지저분'...찾는 이 없어 어제, 미사리와 팔당댐을 돌아보며 집으로 가던길에 하남시에 있는 옛 성터를 방문 했다. 이곳의 위치는 정확히 경기 하남시 춘궁동 이성산이며 이 산의 높이는 불과 210m 밖에 안되는 나지막한 산이지만 이성산성二聖山城은 광주풍납리토성(廣州風納里土城:사적 11), 몽촌토성(夢村土城:사적 297) 등과 함께 서울지역에 가까이 인접해 있다. 이 산에 쌓은 S字 모양의 포곡형包谷形 산성은 1986년부터 여러 차례 발굴조사를 하여 현재까지 잘 보존되고 있으나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이 산성을 찾아가는 입구는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정비가 시급해 보인다. 수백년 이상은 족히 되어보이는 향나무가 을씨년스럽게 입구에 서 있다. 이곳에서 보면 그나마 입구의 모양새가 갖추어지나 .. 더보기
숭례문 다음은 '경복궁'일까? 일본학생들 흡연도 방치하더니 숭례문 다음은 '경복궁'일까?... 일본학생들 흡연도 방치하더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 뒤에는 반드시 어처구니 없을 짓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란 말이 바로 그것이지요. '모든 잘잘못은 반드시 바른길로 되돌아 온다는 뜻' 말입니다. 경복궁 근정전에 나들이 온 일본인 관광객들 작년 11월 28일 오후4시경, 오랜만에 경복궁을 방문하면서 많이도 놀란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사건은 경복궁을 둘러 보고 난 뒤의 사건이라 여간 울화통이 치미는 것이 아니어서 경복궁에 있는 한 관리인을 호통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내용의 일부를 옮기면 이렇습니다. "그 연기는 한곳에서 피어 오르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서 피어 올랐습니다. 마치 추워서 모닥불을 지핀 듯 그 연기는 사방에서 피어 올랐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