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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강금실 판사 한기택 그리워한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4월 9일은 한명숙의 날 -강금실 판사 한기택 그리워한 이유?- 사람들의 기분은 언제 좋아질까?...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이 '무죄'로 선고되던 날 서울지법 서관 앞 포토라인 밖에서 한 전 총리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가 마침내 한 전 총리를 태운 승용차가 도착하면서 한 총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재판이 진행되던 중에 수행비서 처럼 한 전 총리와 함께 법원에 모습을 나타냈던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환한 웃음을 머금고 한 총리 왼쪽 팔짱을 끼고 서관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자동차에서 내려 서관 현관 까지 이동하는 시간은 불과 10여초도 안되는 짧은 거리였다. 한 전 총리도 환한 미소를 머금었고 강금실 장관도 만면에 미소가 가득했다. 주변.. 더보기
산삼 닮은 '겨울초'로 담근 김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산삼 닮은 '겨울초'로 담근 김치 -난생 처음 산삼 닮은 삼추(?)로 담근 김치- 아마도 그림을 보시는 분들은 '도대체 이게 산삼이야 무우야?'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아니면 인삼의 모습을 금방 떠 올릴 텐데요. 뿌리의 모습을 보면 오래된 인삼이나 산삼의 모습을 쏙 빼 닮았고 잎을 보면 겨울초와 무우잎을 닮아 무우도 아니고 배추도 아니고 그렇다고 산삼이나 인삼도 아닌 것 같아서 자의적으로 삼蔘을 닮은 '삼추'라 명명했습니다. 그도 그럴듯한 게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뿌리에 주름이 많이 잡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작은 혹 같은게 나 있는 모습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산삼의 구조에서 나타나는 모습인 것이죠. 산삼의 구조는 뿌리.. 더보기
금세기에 맛보지 못 할 '봉하마을' 육개장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금세기에 맛보지 못 할 '봉하마을' 육개장 -추모 다큐 제18편- 요리가 사람들의 입맛을 당기며 '맛있다'라는 찬사를 들으려면 몇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 번째, 음식을 만드는 재료 선정이 중요하다. 음식재료는 신선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재료여야 한다. 식재가 아무리 신선하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자주 또는 오랜동안 찾아 길들여지지 않은 식재료는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두 번째, 음식을 만드는 방법이다. 똑같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도 만드는 방법에 따라 그 맛은 천차별 만차별이고 세계의 음식들은 각각 그들만의 고유 풍습에 따라 만든 음식으로 인하여 맛 또한 천양지차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만 해도 같은 식재료라 할지라도 지역.. 더보기
왜 '단무지'는 안 먹는 것일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왜 '노란단무지'는 안 먹는 것일까? 서울의 겨울날씨가 일기예보와 같이 겨울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은 휴일, 늦게 잠자리를 걷어차고 일어나서 평소와 똑같은 식찬을 마주 대해야 하는 건 경기가 나쁘다 해서 외식을 생각하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이어서 외식을 하기위해 준비해야 하는 번거러움을 덜기위해 '자장면 집'에 전화를 건 모양이다. 이웃의 한 아파트에 이같은 생각을 반영한 점심을 '짬뽕'으로 해결한 모양이다. 그런데 다 먹고 난 빈그릇과 함께 아파트 복도에 내 놓은 반찬용기에 들어있는 '단무지'가 유난히도 눈에 띄었다. 한때, 이 노란 단무지를 만드는 저장고에서 본 모습은 커다란 지하 저장고에 무우를 가득 담아놨는데 그 속에서 장화를 신은 사람들이 단무.. 더보기
변비 숙변에 좋다는 '무시래기' 볼수록 귀해보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변비 숙변에 좋다는 '무시래기' 볼수록 귀해보여! 얼마전 춘천에 있는 '샘밭사두농장'에서 '무시래기'를 다량 구해왔는데 우리가 가져온 무시래기는 남들이 버린 것들이었고 안사람은 습관처럼 무시래기라 불리우는 무청을 '쓰레기'라 부릅니다. 그도 그럴것이 남들이 버리는 것을 줏어 왔으니 그렇게 불러도 크게 잘못된 명칭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무시래기를 쓰레기로 부르는 건 무시래기에 대한 모독과 같습니다. 잘 알려진대로 무우는 비타민 C와 녹말 분해 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많이 들어 있어 소화를 돕고 가래를 제거하고 염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방분해 효소인 에스테라아제도 무에 들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기나 생선회를 먹을 때 무와 같이 먹거나 .. 더보기
상근이 열혈팬 '한들이' 행복한 한 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상근이 열혈팬 '한들이' 행복한 한 때! 요즘 이곳 저곳에서 김장이 한창이다. 본격적으로 김장철이 시작됐다. 우리집에도 김장준비에 이어서 오늘, 절여놓은 배추가 조금 있으면 도착할 예정이다. 김장을 준비하는 동안 예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배추나 무우같은 김치의 원재료 등은 김장철 전에 모두 준비해 두었다가 찬바람이 불면 김장을 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동안은 김치를 담근후 저장할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았고 한동안은 김치가 외래음식에 밀려 뒷전이었다. 한들이의 뇌살적인 미소들...내 생전 이런 모습 처음본다. ^^ 다행히도 김치가 ''세계최고의 발효음식'임이 밝혀지고 '김치냉장고'와 같은 저장고가 등장함에 따라서 아파트가 다수인 현대.. 더보기
소각장 굴뚝서 내 뿜는 '하얀연기' 괜찮겠지? 소각장 굴뚝서 내 뿜는 '하얀연기' 괜찮겠지? 금년들어 제일 추운 날씨 같다. 잠시 외출을 하며 쐰 바람은 정신을 못차리게 할 정도로 매섭다. 늘 쐬던 바람이면 몰라도 오랜만에 만추에 젖어있다가 쐬는 바람이어서 그런지 겨울바람 답다. 이 바람은 앞으로 다가 올 겨우내내 쐬야 할 텐데 나는 이렇게 찬 바람을 무시한 채 '슬리퍼' 차림으로 나갔다가 혼쭐났다. 첫눈 소식이 들려온 지금 우리 이웃들을 춥게 만드는 이런 바람이 잦아들었으면 좋으련만 바람들이 그런 사정을 알 리가 없다. 그런데 이런 바람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림속의 이 굴뚝들은 오늘 유난히도 세차게 느껴지는 바람을 따라서 마음껏 하얀연기를 분출하고 있었다. 정오가 넘어서 발견한 하얀연기들은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소각장의.. 더보기
1억년 전 바다가 만든 소금사막 김치는 없다! 1억년 전 바다가 만든 소금사막 '김치'는 없다! 당장 10년전이나 100년 전의 세월 조차 까마득하고 생활속에서 별로 기억하지 않고 사는데 1억년 전이라는 시공은 어쩌면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숫자인지 모른다. 남미를 여행하는 동안 중미로 부터 남미 끝 도시인 우수아이아 남단까지 펼쳐진 안데스를 둘러싼 비경들은 대충 1억년전 쯤 바다가 융기하면서 만들어 낸 장관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데스에 첫발을 내 딛는 순간 1억년 전 바다속이었던 땅을 바라보며 그 매력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가 다시 그곳을 찾게 된다. 그곳에는 오래전 인디언들이 살았고 깔라파떼 열매의 달짝지근한 단물과 같이 그들이 살았던 땅에는 '그리움'만 가득한 공간으로 변해 있었는데, 정작 그 땅에 살던 주인들은 북미 인디언 처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