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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MB 길이 아니면 가지 말아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길이 아니면 가지 말아야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도 산행을 할 때는 등산로를 따라 정상을 올라야 자연보호는 물론 무리한 산행이 가져다 주는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만에 하나 악천 후 등으로 등산로를 벗어나면 산은 등산로를 벗어난 만큼 고통과 시련을 안겨다 줄 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저체온증 내지 실족 등으로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경우에 처하기도 합니다. 산행 중에 사고를 당하여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는 사람들 다수는 대부분 등산로를 벗어난 일탈 때문에 사고를 당하기도 하며 산행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등이 부족했을 때 안전사고라는 복병을 만나게 되는 것이죠. 다 .. 더보기
구걸 나선 발목 '잘린' 비둘기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구걸 나선 발목 '잘린' 비둘기 지난주 장마전선이 남부지역에서 중부지역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며 전국적으로 물벼락을 쏟아부을 때 서울지역에 잠시 햋볕이 쨍쨍 했다. 모처럼 구름이 개인 하늘은 장맛비를 잠시 잊게하기도 했지만 비개인 후 물난리를 겪은 서울의 하천을 둘러 보면서 비로인한 피해가 적지않음을 목격했다. 뙤약볕에서 두어시간 돌아 다니느라 땀도 많이 흘려 목이 마르기도 하여 근처 한 구멍가게에 들러 시원한 음료수로 목을 축이고 있었는데 내 앞으로 다가오는 한 비둘기 때문에 몹시도 가슴아픈 일이 생겼다. 몸놀림이 보통의 비둘기와 사뭇 다른 이 비둘기는 몸을 뒤뚱거리며 구멍가게 앞을 서성 거렸는데 녀석은 먹을 것을 구걸하러 나선 모습이었다. 그런데 파라솔 가까이.. 더보기
7년째 애지중지하는 '작은 보물' 이렇게 생겼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7년째 애지중지하는 '작은 보물' 이렇게 생겼다! 세상에는 많은 보물들이 존재하며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그 보물들은 천문학적인 돈의 가치를 지닌 보석이나 골동품들이고 더러는 미술품과 같은 예술품들이 그 보물속에 들어 있기도 하다. 사람들은 그 보물을 손에 넣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며 세월을 낭비하고 있고 심지어 목숨까지 거는 어리석은 짓을 되풀이하며 살아가고 있다. 오늘아침, 나는 새삼스럽게 '작은 보물'을 매만지며 보물단지 속에 들어있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 고마워하고 있다. 작은 보물은 다름이 아니없다. 안사람이 애지중지하는 7년된 작은 수첩이었다. 그 수첩은 7년이란 세월 속에서 손때에 쩔어 누렇게 변해가고 있었다. 그 속에는 7년동안 삶.. 더보기
영화같은 천불동계곡 헬기 '인명구조' 모습 영화같은 천불동계곡 헬기 '인명구조' 모습 영화속에서 전투용 헬리콥터들은 협곡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마음데로 다니며 보는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하는 장면을 연출하곤 하는데 실제로 이와 유사한 장면이 지난주 10월 12일 오후 5시경, 천불동계곡에 나타났다. 설악산을 다녀 오신분들은 이 계곡이 헬기와 같은 비행기가 다닐 수 있기는 하나 매우 위험한 곳이란 것을 안다. 돌풍이라도 부는 날에는 목숨을 내놓아야 할지 모르는 위험한 협곡이다. 구조헬기는 양폭대피소 앞에서 구조원 두명을 로프에 매단채 내려 놓았다. 양폭대피소에서 그림한장을 촬영하고 천불동계곡으로 향하는 순간 헬기의 굉음이 계곡을 진동하고 있어서 무슨일인가 하고 소리나는 쪽을 봤는데 그때 천불동계곡 사이로 헬기가 등장했다. 무슨 급한일이 있는가 싶.. 더보기
상처 아문 44번 국도를 넘으며!...<영상> '내설악'의 가을 비경 -7부작- 제1편 상처 아문 '44번' 국도를 넘으며!... 제작년, 나는 44번 국도로 불리우는 한계령을 넘으며 얼마나 속상했는지 모른다. 속이 상할 정도가 아니라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고 싶었다. 수마가 핥키고 간 자리에는 귀중한 우리 이웃의 생명까지 앗아간 것도 모자라 그리 곱던 산하가 만신창이가 된 모습을 보고 얼마나 하늘을 원망했는지 모른다. 아마도 피붙이가 상처를 입은들 그 정도였을까? 나는 속이 상하여 44번 국도를 보수하고 있는 건설사나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들 까지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며 미워했다. 내 생전에 그렇게 사랑했던 산하를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44번 국도를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그리고 얼마전 다시찾은 44번 국도는 아직도 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