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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경찰 집회장 된 '청계광장' 원천봉쇄! <영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경찰 집회장 된 '청계광장' 원천봉쇄!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서 남미로 떠나는 지인을 배웅하고 돌아오는 길에 서울광장의 스케이트장을 구경하다가 용산참사 등으로 야권의 집회시위가 이어졌던 청계광장이 궁금하여 오랜만에 들러봤다.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되고 여야간 미디어악법 등 이른바 'MB악법'으로 불리는쟁점법안을 놓고 야권이 외치는 장외대결의 목소리도 듣고 싶었다. 특히 용산참사의 후처리가 궁금하여 지하철에서 내려봤던 것인데 너무도 조용했다. 프레스센터 앞을 털래털래 걸어가는 동안 길 옆에는 언제봐도 지겨운 전경버스가 줄지어 서 있었고 전경들이 석식을 막 마친 모습이 눈에 띈 오후 6시경이었다. 그런데 길이 막혔다. 혹, 집회자들을 둘러싼 전경들의 모습인가 싶었지.. 더보기
간과 쓸개를 오가는 '언론'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간과 쓸개를 오가는 '언론'들! 나는 개인적으로 '아니면 말고'라는 사람들을 제일 싫어한다. 그런 사람들은 상대방을 자신의 도마위에 올려두고 마음껏 재단을 하며 즐기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일단 도마에 오른 상대방을 향하여 '너 도둑놈이지!'하며 상대를 몰아부치다가 막상 도둑이 아니라는 '알리바이'가 성립되면 '아니면 말고'하며 손을 내민다. 그 뿐만 아니라 그는 여기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서 자신을 변명하기에 이른다. "...내가 너더러 도둑놈이지? 했지 도둑놈!이라 했나?..." 그럴듯 하다. 이틀전 나는 노건평씨가 구속되기 직전 한 포스팅을 통하여 그가 세상의 인심을 잃은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아우가 대통령의 권좌에서 물러난 때문이라고 했다. 바꾸어 말하면 .. 더보기
아프리카 닭 '호르조' 이렇게 생겼다! 닭도 아닌 게 그렇다고 새는 더욱더 아닌 게!...뭥미? 그렇다면 닭같은 새?...이녀석의 이름은 아프리카 닭이라 불리우는 '호르조'였다. 어떤 사람은 '새'라고도 부르는데 아무리 뜯어봐도 새 같지는 않았다. 새는 아니라도 '조류'인 것 만은 틀림없는데...이녀석 뒤를 파파라치처럼 따라다니다 겨우 몇장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이녀석은 우리나라 토종닭 만큼 날지도 못했다. 지가(?) 새라면 날개짓이라도 하면서 얼마간 날아야 할 텐데,... 걸음은 또 얼마나 빠른지 '샘밭사두농장 주인'이 모이를 주며 이녀석들을 한군데 모아두어도 낮선 이방인에게 얼굴한번 제대로 내밀지 않았다. 농장주 허태풍님이 말하는대로 이녀석은 '닭'이었지 '새'는 아닌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영상에서 비교되는 것 처럼 우리 닭들과 호르.. 더보기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든 100원짜리 동전!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든 '100원'짜리 동전!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한 광고 앞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모습을 만나게 되었다. 그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들은 때가 벌써 1년이 지나고 있는데, 그는 여전히 지하철 소음이 가득한 스크린도어의 한 벽면속에서 생전의 노래를 들려 주는듯 하다. 한 광고속에 등장한 그는 우리에게 친숙한 100원 짜리 동전을 손에 들고 있었는데 그 동전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주화를 생산한 년도가 2002년이었고 '한국은행'이 발행한 주화가 틀림없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손 끝에 들고 있는 주화는 년도를 일부러 연출한 것 같아 보이지 않았지만 의미있는 년도여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 광고속 그의 모습을 몇 담았다. 2002년은 우리가 쉽게 잊을 수 없는 한해였다. 그해 우리는 '축구'.. 더보기
젖가락 대신 연필로 먹는 '세컨드호텔' 젖가락 대신 연필로 먹는 '세컨드호텔' 음식을 먹을 때 젖가락 대신 연필로 먹는 '세컨드호텔'이라는 낮선 이름을 만나면서 디자이너들의 무한한 상상력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아무렴 음식을 먹을 때 연필을 사용해서 반찬 등을 집어 먹겠습니까만, 이 호텔에서는 너무도 당연한 모습들입니다. 보통의 숟가락이나 젖가락과 달리 숟가락도 구멍이 뚫여있고 젖가락 대신 연필을 가져다 놓은 모습인데 세컨드호텔에서는 '지식'을 먹는 호텔이라 할까요? '서울 디자인올림피아드 2008'에서 만난 세컨드 호텔에서는 지식을 취할 때도 숟가락으로 퍼 먹을 수 있는 과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구멍뚫린 숟가락은 형식만 취했을 뿐이며 젖가락과 같은 용도의 연필 또한 집어 먹을 반찬이 없습니다. 다만, 이 호텔에 들어서면.. 더보기
미련많은 '블로거'들과 기회얻은 이명박 미련많은 '블로거'들과 기회얻은 이명박 사람들은 만남을 통해서 상대방에 대한 호감이나 비호감을 결정짓게 된다고 하는데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그 시간은 대게 3분이면 결정이 된다고 합니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상대방의 인상을 결정짓는 요소는 상대방의 외모나 인상이나 목소리 등이나 목소리가 3분의 1을 좌지우지 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목소리나 호감을 얻어내는 목소리는 명료하고 깨끗하며 톤이 조금 높고 울림이 좋아서 느낌이 풍부한 목소리를 말한다고 합니다. 제가 '목소리'를 서두에 꺼내 든 것은 다름이 아닙니다. 어제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 이명박대통령에 대해서 한마디만 하고 싶어섭니다. 제 포스트에서 최근에 이명박대통령의 글이나 사진은 찾아 볼 수가 없는데 그 이유는 여럿 있을 수 있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