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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아지

우도,처음 본 망아지 너무 귀여워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Flash] http://tsori.net/attachment/fk050000000005.swf  대화중인 어미와 망아지-우도 엘리샤 승마체험장에서 만난 망아지-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일까. 섬속의 섬 우도에서 지내는 동안 서울에 살고있던 필자를 촌놈으로 만든 게 다름 아닌 '우도의 말'이었다. 평소 말로만 듣고 그림으로만 봐 왔던 망아지를 직접 만나게 된 것이다. 망아지는 보통 동물들의 새끼 보다 덩치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컷다. 다큐 프로그램 에서 봤던 초원 위의 동물들 처럼 망아지도 태어나는 즉시 두 발로 일어서서 걷게 되는 데, 우도 하우목동항 지근거리에 위치한 엘리샤 승마체험장에서 만난 망아지가 바로 .. 더보기
우도,소소한 듯 너무도 귀한 풍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노란 풀꽃과 조랑말 & 바다 -우도,소소한 듯 너무도 귀한 풍경- 어미 말과 망아지 한 마리... 우도의 흔한 풍경 하나로 우도가 자연스럽게 이해된다. 선뜻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그럴 듯 하다. 어미 말과 똑같이 닮은 너무 귀여운 망아지. 세상에 태어난 새끼들은 다 귀여운지. 덩치가 크고 작고 생김새가 어떻든 새끼란 새끼는 다 귀엽다. 특히 갓 태어난 망아지를 보면 다른 동물과 달리 신기할 정도다. 태어나자 마자 벌떡 일어나 어미 젖을 빠는 것은 물론, 당장이라도 도망 다닐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을 보면 참 착한 동물이다. 말이 가진 무기란 빨리 도망칠 수 있는 것. 그래서 다리가 늘씬하게 쭉 뻗어있다... 더보기
속초에서 처음 들어 가 본 '여관' '내설악'의 가을 비경 -7부작- 제2편 속초에서 처음 들어 가 본 '여관' 제1편상처 아문 44번 국도를 넘으며!... 작년 이 맘때 쯤 설악산의 단풍은 너무도 초라했었다. 한계령은 수해로 망가진 자연경관이 그대로 널부러져 있었고 메마른 니뭇잎들은 미처 엽록소의 빛깔을 환원시키지도 못한 채 바스라지듯 나무 아래 즐비하게 떨어져 있었으며 대부분의 나뭇잎들이 끄트머리를 말아 올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나마 최고의 경관을 보여줄 것만 같았던 공룡능선의 모습은 곳곳에 털이 빠진 망아지 등처럼 보여서 여간 아쉬웠던 게 아니었다. 그러나 금년의 사정은 전혀 달랐다. 뉴스를 타고 전해져 오는 설악산의 단풍은 필경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꼭 꼭 숨어있을 거라 믿었고 그 모습들은 비경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터였다. 나.. 더보기